20대 초반답게 진로 고민이랑 해서 이것저것 답답한게 많았던 경기도 여시야! 홍콩에서 용하다는 신점 중에서 그나마 수원이 가장 가까워서 전 날에 예약하고 오늘 가보았쪙 둑흔둑흔ㅎㅎ 설연휴 끝나고 나서라 그런지 사람들 예약 많이 차고 하니까 가고 싶은 여시들은 전화로 예약하고 가~ 010 - 2171 - 8514 암튼 수원역에서 내려서 길치 여시여서 바로 택시타고 권선동 1054번지 요롷게 네비찍고 갔어! 이름은 칠성당 총각만신이얍!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 가서 먼저 온 손님 기다렸다가 드디어 점보는 방으로 들어갔어 평소 겁없는 여시라 나 혼자 갔는데 그 점 봐주시는 분이 왕 젊은 총각이신데 뭔가 무섭다고 해야하나? 생긴게 아니라 고개랑 몸을 약간씩 흔드는데 그런 행동을 1분 간격으로 해서 아 내가 정말 신점을 보는 거구나 했음;; 쫌 무서움 드디어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연초라 그런지 처음에 올해 운을 봐주셔. 깃대 5개 중에서 맘에 드는거를 1개씩 총 2번 뽑았는데 그 깃대에 걸린 깃발 색으로 올해를 예언하는 거더라구 내가 뭐 나왔는지는 안 밝혀도 되지ㅠ? 그리고 나서 종이에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 이름 적으시고 무슨 책에서 보고 숫자 2개 적은 다음에 그냥 말로 사주를 풀어주셔. 책을 보는 게 아니라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이러면서. 아마 모시는 분이 할머니이신 것 같아! 사람들이 보통 용하다는 건 과거 이야기를 척척 맞출 때인데 나는 과거 얘기보다는 미래 얘기를 위주로 해서 그건 잘 모르겠어 내가 과거 얘기했던 거는 2개 정도인데 하나는 내가 고3때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운이 안 좋아서 그 성적 가진 다른 애들보다 대학 못 간 거. 내가 수능 등급이 제2외국어 포함해서 1 2 2 1 2 1 2 이랬나 암튼 그랬는데 다 떨어지고 고대 조치원캠퍼스만 붙었었거든. 근데 만 20세 전에는 내 사주로 사는 게 아니라 부모님 사주로 사는 거래. 그래서 부모 운이 나쁜 걸 그대로 답습한다는 거야. 내가 재수도 실패했거든? 위에 등급보다 더 떨어졌었어. 근데 울엄마도 그래. 엄마가 고3 현역 때 고대랑 서강대랑 고민하다가 안전하게 서강대 썼는데 그 당시에 서강대 컷이 급 올라서 고대 썼으면 붙었을 것을 다 떨어지고 중대만 붙었대. 근데 미련남아서 재수했는데 더 떨어져서 덕성여대갔어. 대학 비하하는 거 아냐! 오해 말아죠ㅠ 글고 나머지 하나는 날 통해 본 울 엄빠 관계야ㅠ 생년월일 이런거 모르는데 나이만으로 가족들 봐주시더라구. 근데 울 엄빠가 작년부터 넘 심하게 싸워서 집안분위기가 별로야ㅠ 그래서 여쭤봤더니 이제껏 살아온 게 신기할 정도로 성격이 상극이래. 작년에 이혼할거니 별거할거니 이런 소리 다 나왔을 건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덜 심하다는 거야. 근데 진짜로 작년 설 쇠고나서부터 싸우기 시작해서 우리 다 있는데 이혼하겠다고 이제 갈라서자고 이러고 따로 살겠다고 엄마가 아빠 짐 할머니네로 붙였었거든ㅠ 올해는 많이 나아지긴 했구. 암튼 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인 것 같고 나머지 얘기들은 다 나중 얘기들이라서 어떨진 잘 모르겠어ㅎ 이렇게 한시간 정도 이야기하고 나서 복채로 3마넌 드리고 왔어! 결혼이나 이사,이장 상담은 5마넌이래~ 궁금한 거 있는 여시는 댓글 남겨죠용!
첫댓글 3만원드리믄대?오아짱인데??!!!!! 나도수원사는데함가볼까...
응 3마넌! 가려면 예약하고 가~ 요새 설 끝나서 그런지 성수기인듯
여시야 좋겟다...난 구정바로전에 전화로 첫손님으로 가구싶다구 전화했더니 11시에 오래놓구선, 당인날 새벽4시에 갑자기 안된데..ㅠㅠ 그래서 이해하구 그럼 3시예약되나요 ? 이랬는데 답장도 없고 ㅠㅠ 괜히 뭔가 내가 안좋은사람인것같아서 나를 거절했나 이생각들구... 내딴엔 쿠크박살나서 가보지도못함....ㅠㅠ 나두 여기 꼬 가구싶엇는데 ...
문자는 잘 안 보시는 것 같고 항상 핸드폰 옆에 두고 계셔서. 전화하는 게 더 빠를 거야 점 봐주실 때도 오는 전화 응대해 주시거든! 근데 나도 한 3번은 전화 연결 실패했었어 왜때문인지는 몰흠 다시 시도해봐
@바둑이가 월프월프 아정말 !? 한 번 다시 해봐야겠당 고마웡~
나도 여기 예약했었는데 시간 다 잡아놓고 2번이나 갑자기 문자로 안되겠다고 옴...약속되게 안지키셔...한번은 그러려니 했지만 두번이나 그러니까 솔직히 좀 그렇다..
@계속해야지 헐 그래서 여시도 결국안갓어??
@보칵여신 웅..된다고 하셔서 시간 비워서 약속잡았는데 두번이나 시간다되서 나갈준비하려니까 안된다하시구..나도 내가 안좋은 사람이라서 거절했나 생각했어ㅋㅋㅋ여시도 안갔어?
@계속해야지 응 안갓어우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2번이나 거절당했어 방금 포함해서.. 아뉘 오늘된다고하셨는데 왜갑자기말을또.... 대체 왜때문에?? 예약이 꽉차있다고그러시던데 먼저예약한사람 해줘야되는거아닌가ㅡㅜ
으흠..... 여기 생각하고있었는데... 언니는 그래서 추천 비추천?
우선 과거 얘기를 한 부분에 있어서는 틀린 말은 없었는데 비중있게 과거 얘기를 한 게 아니라 대부분 미래 예언이였거든. 그래도 틀린 말은 없었으니까 우선은 추천하는데 여시가 혹시가게 되는데 아직 신뢰가 안가면 과거 얘기 좀 여쭤봐서 판단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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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어난 시간 물어보시더라구
근데 날 통한 가족을 대략 파악할 때는 나이만으로 말해주셔~
위치는 글쓴여시처럼 운전해서 가는사람은 권선동 1054 이건데 나처럼 택시탈 사람들은 권선 새한병원 옆 s-oil 주유소에서 내려라고 하더라~ 참고해~
아 나 토욜에 여기간다!! 떨리다웅~ 좋은말 많이 해줬으면,, 스카이프도 메일 보내놨는뎅,,
언니 제발 후기써줘 여기가야하나 딴데가야하아 고민돼서
ㅠㅠ
@지독한치킨 아래 최우식이여시랑 같은 느낌이야
혹시몰라 녹음해뒀으니 맞으면 후기쓸지도 이제 담주 스카으프점만 남았당ㅋㅋ
나도 여기 어제갔다왔는데
여시 어땠어??
@바둑이가 월프월프 딱히 소름이끼친다거나 뭐 그런건없고
그냥 신기하게 듣고왔어 여긴 미래를
점봐주셔서 말씀하셨던게 일어나야
헐!!!하고 후기쓸거같앜ㅋㅋㅋ
신들려서 봐주신거야? 아님정상인처럼?
@지독한치킨 그냥 일반 사람이 앉아서 사주 풀어주는 것 같은데 몸짓이 신들린 사람같다고 할까? 자기 몸을 불편해하는 특유 몸짓을 계속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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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말해주셔 여시가 생각하고 있던 진로가 있으면 그 진로대로 하는게 괜찮냐고 여쭤보면 답해주셔 알아서 추천도 해주시고
여기정보좀줄수있을까?갔다와보려구
잉?? 어떤 정보??
번호나..예약해야하는지? 집이랑가깝거든근데정확한위치를몰라서..ㅎ
@하 연 수 번호랑 위치 다 글에 있어~
수원시 권선동 1054번지가 주소야. 새한신경외과 뒷편이래
010 - 2171 - 8514로 예약하고 가야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