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제한으로 직접적 타격을 입었던 술집들은 규제가 완전히 걷히자 반색하는 분위기다. '노상 호프'로 유명한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자리를 잡기 위해 대기하는 이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지난주부터 밤 9시 넘어서도 손님이 계속 온다"며 "이번 주말엔 더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은 "오늘 단체 예약이 3건 들어왔다"며 "모두 예약 인원이 10명 이상이라 직장인 회식이 재개된다면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들 반응은 엇갈렸다. 한편에선 정부가 섣부른 판단을 내렸다는 우려가 나왔다. 직장인 한모(27)씨는 "코로나 유행세로 보건대 거리두기 해제는 시기상조"라며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더라도 나는 계속 쓰고 다닐 것"이라고 단언했다. 직장인 최모(30)씨는 "회식은 아직 자제해야 할 텐데 상사가 주최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첫댓글 아 오늘부터구나
난 딱 적당하다고 봄
한번더 유행 크게 올듯 조심해야지..
오늘 야근하고 집오는데 지하철 가득가득하더라 굿
현실적으로 이제 너무 오래됬음 .... 그냥 살아야될듯
2년을 참았는데 ㅠㅠ 끝날때까지 참을려면 최소 몇년은 더 걸릴듯.... 난 어쩔 수 없다고 봄
너무 길었다....
이제 걍 공존해야지 뭐..
헐 진짜로?? 신기하다
아 재밌겠다ㅠㅠ
드디어......!!!!! 일상으로.....!!!!!
인간은 진짜 사회적 동물이긴 한가봄
너무 좋다
만선호프는 거리두기있을때도 저랫음
근데 해제되기전에두 사람많아서 자리없을정도였옹
우와 월요일인데 다들...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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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취준생이라 지금 알았어ㅋㅋ 소식이늦다
다들 회사 안가남
원래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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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게 이해 못할 일이여...?
이제 욕할때는 아니지 않아…? 이젠 장사도 해야하고 사람도 만나야지…
22 당연한건데... 해제 전에도 저러고 노는사람 많았는데뭐
이젠 각자 알아서 살아가야지 감염 걱정 되면 안 가면 되는거고 즐기고 싶으면 가면 되고 나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다른 사람은 다르니깐
넘좋다
사람 짱 많다...시끄러워서 얘기도 잘 안 들리고 불편하던데 신기..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수 없으니...
체력이 부럽다... ㅠㅠㅠ 흑흑
회사원들 불쌍하다 ㅠㅠ 회식할게 뻔하내..
옛날에는 으 왜저래 싶었는데 이젠 얼마나 지쳤으면 그러나 싶다ㅋㅋ 잼겠다
와 포장마차 존맛탱이겠다 뜨끈한 오뎅국물 먹고 싶드아앙
만선호프 가지말자 ㅠㅜ
https://youtu.be/xB0bznOzN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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