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TREE
Kang Jun Suk Solo Exhibition
GO RABBITING_160cm x 130cm _ Acrylic on Canvas_2012
-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 기획초대전
- 2012. 05. 22_Tue - 06.04 _Mon ( 10:00 AM - 7:00 PM )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8-10번지 (강남역 4번 출구), T.02-501-6016
- 주최 :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 ( 전시관람무료 )
Mr. 편지 씨의 시크릿 가든
강준석이 중요하게 드러내는 표현방법은 드로잉이다. 선이 표현하는 함축적이고 검소한 이미지들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기억들에서 해방시키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순수성을 강조하며 강하게 시선을 잡아당긴다. 내면에서 만들어진 신비한 세계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그의 드로잉들은 마치 이국에서 날아 온 한 장의 작은 엽서에서 느끼는 설레임과 행복을 담고 있다. 신비한 마법의 성에서 보내 온 편지에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들거나 세상이 바뀌는 마술 피아노, 숲의 정령들이 노래하고 숨 쉬는 마법의 숲, 아이처럼 말을 하는 Doggi씨(강아지), 걸어 다니며 춤추는 토끼, 이리저리 자신의 형상을 바꾸는 마법의 집이 그려져 있다.
사실, 그들은 모두 고요한 침묵 속에 존재하는 서늘한 휴식의 공간들의 한 부분이거나 구성으로, 꿈꾸는 화가의 시적 몽상들이 드러나고 있다. 마치 아이 적 추억을 되돌릴 때 뚜렷하고 선명하게 추억되는 기억들처럼, 너무도 맑고 아득한 서정성이 피어난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은 아이 적 만화에서 감동하는 유쾌한 위트와 설레는 동심과 신나는 환상의 세계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강준석의 위트는 현실을 넘어선 그러나 환상 속에 문이 열려진 4.5차원의 새콤달콤한 유머가 숨겨져 있다하고나 할까. 작가는 아이 적 순수한 세계를 그리워하거나 작가가 처해진 현실에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세계에서의 감동을 환상과 신비가 어우러진 세계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즉,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잃어버린 그립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세계에 관한 강한 환기성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준석의 작품은 뛰어난 감수성으로 빚어내는 작가의 남다른 서정성과 몽상하는 시인과 같은 무한한 상상력이 감지된다. 예술 드로잉으로의 초대와 편지작업으로의 소통, 섬세하고 세련된 감성이 투영된 환상적인 화면은 향후 그 행보가 매우 기대가 된다 하겠다. ■ 박옥생(미술평론,한원미술관 큐레이터)
RED TREE_144cm x 60cm _ Acrylic on Canvas_2011
강준석(Kang Jun Suk)
단체전
2012 소통과 흐름展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2011 ‘따뜻한 그림展’ GALLERY GOLMOK
fantastic dreams of forests and jungles展 개인전 영등포 나무그늘 갤러리
비밀정원 춤추는 고양이 4인전 한원미술관
Young Artist's New Leap WON GALLERY
2010 POST ROOM展 POSTdrawing BANANA LONG GALLERY
'Fantastic World' 초대 2인전-문화매개공간 쌈
EXIT展 신진작가 8인전-두산 위브 제니스 갤러리
The Dream Space展 4인전-금련산 갤러리(부산시립미술관)
2008 東京絵ハガキ展 일본 단체 엽서전
61호 voila 인터뷰 및 전면표지 그림
Moontanroad展 야외 설치
(부산 시립미술관 )아트 인 부산2008 : 돌아와요 부산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