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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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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 전 광주시의회 의원이 1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18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한나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뒤 3선에 도전하는 정진섭 현 국회의원과의 경쟁에 들어갔다.
기자회견에서 구 예비후보는 "광주시의원과 대학교 강사를 거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소망하는 변화와 개혁을 이룰것이며 그 핵심에는 저의 정책이 뒷받침 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광주시를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절실한 사명이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며 종합병원 유치 등을 각론으로 제시했다.
또, 광주시민의 숙원인 4년제 대학교 유치와 동원대학교의 4년제 승격을 성사시키고 피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와 산업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구 예비후보는 "수정법과 환경법을 보완해 억울하게 일방적으로 피해는 보는 현재의 정책에는 문제가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수정법 등의 규제법으로 광주지역이 지금까지 약 80조의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리스트를 만들어 청와대와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80조의 피해를 보상해 주지는 않겠지만 그 1/10인 8조원 규모의 각종 개발물량을 정부로부터 끌어낼 생각이라는 것.
한편, 구 예비후보는 곤지암 초교와 중학교를 나와 건대 부동산 대학원 석사,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토계획 경제학과를 수료했다. 제5대 광주시 시의원과 동원대학 부동산컨설팅과 강사, 광주희망포럼 대표 등의 이경력을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