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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5:8-10, 개혁개정성경)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4)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에베소서 5:19)
성령님이 우리 삶에 찾아 오시고, 우리가 그 분을 인격적으로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 들일 때에, 날마다 그 분과 동행하게 되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변화 중에서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바로 예배의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성령님께서 제 삶에도 그렇게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예배의 의미 자체가 새롭게 정리되고, 형식과 틀에 얽매인, 습관적으로 전통적으로 드렸던 예배가 아닌, 차원이 다른 예배가 경험되어지기 시작하였지요. 기도가 달라지고, 찬양이 달라졌습니다. 말씀이 다르게 읽히고 다르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지게 되고, 성령님께서 그런 예배 가운데로 매일매일 더 깊이 인도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에서부터 시작되어 5장으로 이어지는 하늘에서의 예배, 천국에서의 예배, 다윗이 경험했던 바로 그 예배,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의 그 나라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드릴 그 예배! 그 예배가 나의 삶의 현장에 “지금”, 성령님께서 “지금”, “여기에” 임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가득한 바로 그 예배 가운데에 있기를 점점 더 소망하게 되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면 하실수록, 참된 예배에 대한 갈망이 제 영안에서 점점 더 커져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밭에 감추어졌던 보화를 찾은 사람처럼, 그 무엇과도 이 예배를 바꿀 수 없는 사람이 되었고, 때로는 강한 권능과 능력으로 임하시는 성령님, 불로 바람으로 물로 임하시는 성령님, 때로는 따뜻한 사랑의 친밀함으로 다가오시는 그 성령님안에서 드리는 예배가, 그 분앞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진짜 예배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 임하시네, 주님의 나라 임하시네!” 라는 고백은 바로 “성령님, 임하여 주세요! 성령님, 오세요! 성령님, 환영합니다! 성령님, 더 강력하게 내 삶을 통치해 주세요!” 라는 고백으로 들려집니다. 그 크신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나라, 주님의 통치를 오늘도 내일도 더욱 갈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과 일주일에 정해진 어떤 날들의 제한된 시간만이 아닌, 인생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하시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이 시간도, 그러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여러분께 두번째 Single Album으로 찾아 뵙는 새 노래로,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에서, 영과 진리로, 모든 악기들도 깨어나서, 모든 목소리로, 주님을 마음껏,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큰 기쁨과 은혜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하늘의 예배를 이 땅에서, 여러분의 삶의 바로 그 현장에서, 지금, 경험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제 안에, 여러분 안에 임하였습니다! 할렐루야!
하늘의 예배를, 그 언저리 향기라도 어떻게든 앨범에 담아 내고 싶어서, 악기들의 소리와 멜로디가 마음에 들려올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며 곡을 채워 나갔습니다. 다시 또 다른 악기와 멜로디가 들려올 때까지 기다리며, 적어가며, 연주하며를 반복하여 그렇게 곡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앨범을 준비하는 모든 여정과 환경이 여러가지로 녹록치가 않았고, 저의 부족함은 여전하고, 마지막 작업중에는 육신의 약함으로 인하여 고군분투하며 작업을 마무리하는 가운데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 중심에 드려지는, 나지막하게 들리지만, 명확하게 울리는 단 한 마디의 고백은 “주님, 사랑합니다. 저의 작은 도시락을 받아주세요… 나는 주님만 예배합니다. 하나님만, 영광 받아주세요..!!”
함께 예배하시는 여러분,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Credits
Executive Produced by 유석준 Suk Joon Yoo
Music Produced by 안수현 Soo Hyun Ahn
Words & Music by 안수현 Soo Hyun Ahn
Arranged & Programming by 안수현 Soo Hyun Ahn
Mixed & Masterd by 고광석 Kwang Seok Ko at Studio Maroo
Album designed by 안수현 Soo Hyun Ahn
Song Translation in German by 조-이은아 Eunah Cho-Lee
Musicians
Vocal : 안수현 Soo Hyun Ahn
Chorus : 안수현 Soo Hyun Ahn
Piano & Keyboard : 안수현 Soo Hyun Ahn
E. Guitar : 고광석 Kwang Seok Ko
B. Guitar : 서민석 Min Seok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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