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클리오(237880.KQ/매수):
2Q24 Review: 해외로 피봇팅
■ 2Q24 Review: 해외로 피봇팅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926억원(YoY+14%), 영업이익 96억원(YoY+47%, 영업이익률 10%)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했다. 미국/일본/동남아 등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스킨케어 비중 확대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 이익 체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동사는 지난해 해외(면세 제외) 매출이 37% 성장한데 이어, 2분기 또한 24% 고성장 하며 해외로 피봇팅 되고 있다. 스킨케어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2분기 24%까지 상승했다.
2분기 국내/해외(면세 제외) 매출은 각각 504억원/422억원(37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비 +12%/+17%(+36%) 성장했다.
▶️해외는 전분기에 이어 모든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지역별로 매출성장률은 미국/일본/동남아/중국 각각 +49% /+53%/+25%/+14% 달성했다. ①일본은 매출 130억원(QoQ+35%) 시현, 트윙클팝이 세븐일레븐(2만개점) 신규 입점되며, 초도 물량(37억원)이 더해졌다. 기존 매출은 +8% 성장했다. 지난 6월 법인 설립 완료했으며, 클리오/페리페라 확장부터 시작한다. ②북미는 매출 90억원 달성하며, 전분기에 이어 고성장 했다. 구달이 점유율 확대 중이며, 북미 매출의 40%까지 도달했다. 세럼에 집중되던 매출이 크림/아이패치 등으로 대표 품목이 확대되고 있다. ③동남아는 매출 65억원(QoQ-24%) 시현했다. 전분기 베트남 대량 발주되었으며, 이번 분기는 제품 소진 기간 이어졌다. 하반기는 인도네시아/필리핀 등으로 구달 런칭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는 높은 기저에도 견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H&B/온라인/홈쇼핑 중심 두 자릿수 성장했다. 주요 채널인 H&B/온라인/홈쇼핑의 매출성장률은 각각 +10%/+17%/+17% 시현했다. ①H&B 매출은 280억원 기록하며 전분기비 2% 감소했는데, 캐릭터 콜라보 신제품 일정이 캐릭터사 이슈로 무산, 엔드매대 행사에 신제품 대응을 못했고 + 3분기 클리오의 핵심 제품 런칭을 앞두고 구제품 소진 기간을 거쳤던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에 구달은 청귤라인에서 어성초라인으로 수요 확대, 더마토리도 기능성라인 인지도 확대 중이다. 각각 전년동기비 +30%, +28% 성장 시현했다. H&B내 기초 비중 또한 38%까지 상승하며(2Q23 33%), 채널 수익성 상승 중이다. ②온라인은 쿠팡/에이블리 등 제휴몰에서의 판매액 확대, 고성장 달성했다. ③클리오라이프케어 또한 채널 접점 늘리며 매출이 전년동기비 48% 성장했다.
▶️수익성 B2B 매출 증가로 원가율은 상승했으나, 직접 투입 비용 축소, 판관비 효율화되며 이익률은 10%(+2.3%p yoy)에 안착했다.
■ 2024년 전망: 해외 확장 본격화 → 매출 4천억원 돌파
클리오는 2024년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주력, 해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23년 36% → 2Q24 46%). 동시에 높은 인지도 바탕으로 내수 경쟁력 확대 + 카테고리 확장 기대된다. 3분기 클리오 신제품 글로벌 런칭 + 북미 오프라인 진출 + 구달 동남아 지역 확대 + 4분기 미국/일본/동남아 온라인 성수기 대응 등으로 각각의 분기 매출은 1천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클리오는 2024년 해외 피봇팅 본격화되며 연간 매출 4천억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저하고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7만원 유지한다.
전문: https://vo.la/XjOF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