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파월 의장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 등이 영향
주가 상승[+1.6%],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및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 증가하며 0.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결과 및 7월 ADP 민간고용 부진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1.9%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 등으로 2월 초 이후 최저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66.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9.4원, 0.0%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7월 FOMC, 금리 동결. 연준 파월 의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 7월 FOMC는 성명서를 통해 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연율 2%) 달성 관련하여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
그리고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는 위험에 대해 좀 더 균형을 갖고 판단한다는 의견도 피력
○ 이에 더해 최근 실업률이 상승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상승 압력 완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
○ 파월 의장은 이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발언.
아울러 2/4분기의 물가 관련 지표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 확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발표되는 지표들 역시 해당 확신을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
이번 발언은 9월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
○ 또한 연준 정책의 초점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만 100% 맞춰질 필요는 없으며,
노동시장 보호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
심각한 경기하강이 도래하면, 대응에 나설 것이나
0.50%p의 큰 폭 금리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의견 피력.
통화정책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첨언
○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 발언에 안도감을 느꼈으며,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할 전망(BMO).
연준은 시장의 기대에 충분히 부합했고(Mercer Advisors),
특히 금리인하 관련 신중한 입장에서 좀 더 과감한 모습으로 태도를 전환한 것으로 평가(LPL Financial)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1월 이후 최저. 노동수요 둔화 등을 반영
○ 7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12.2만명 늘었으나, 전월(15.5만명) 및 예상치(15.0만명) 모두 하회.
이번 결과는 노동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
n 미국 정부, 對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강화할 방침. 한국 등은 제외
○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다른 국가들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을 강화할 계획.
그러나 한국, 일본 등 30여 동맹국을 해당 규정의 적용에서 제외했고,
이는 중국과의 과도한 갈등을 피하기 위한 의도.
다만 중국은 강하게 반발
n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강화. 금리인하 기대 감소할 소지
○ 7월 소비자물가지수(HICP)의 연간 상승률은 2.6%로 전월(2.5%) 및 예상치(2.4%) 상회.
근원 HICP의 경우 전월비 보합(2.9%→2.9%).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가 감소할수 있다고평가.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소폭둔화되어
9월금리인하기대는여전하다고평가(Capital Economics)
n 하마스, 최고 정치 지도자 하니예 이란에서 암살.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할 계획
○ 정치국 최고지도자인 하니예가 이란의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발표.
이에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는 명령을 지시.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중동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
n 중국 7월 제조업 PMI, 3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하회. 내수부진 등에 기인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PMI는 49.4로 전월(49.5) 대비 하락하여 50을하회.
내수 부진과 함께 수출 역시 최근 여러 역풍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조업 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United Overseas Bank)
이번 결과는 3/4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음을 시사
n 일본은행, 0.15%p 금리 인상. 추가 인상 가능하며 국채매입 규모는 절반으로 축소
○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0.1%에서 0.25%로 0.15%p 인상한다고 발표.
또한 월간 국채매입 규모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방침.
우에다 총재는 예상대로 경제 및 물가가 형성된다면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발언.
다만 실질금리 고려 시 완화적 금융여건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
○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에 당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고,
아울러 연내 1회의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일본은행의 이번 결정은 우에다 총재가 견조한 인플레이션을 우선 고려했다는 점을 보여주었으며,
향후에도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7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 미국 7월 ISM제조업 PMI및 S&P글로벌종합 PMI,중국7월차이신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격, 중동 전면전 위기로 번질 가능성
FinancialTimes (Therisk of all-out Middle East war isrising sharply)
○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로켓공격으로 12명의 청소년이 희생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테헤란 공격을 단행.
이에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사망.
이는 하마스뿐 아니라 매우 민감한 시기에 이슬람 공화국에도 굴욕적인 사건.
이에 이란 최고 지도자는 피의 복수를 맹세하며 이스라엘을 위협
○ 이스라엘과 무장단체(헤즈볼라, 후티반군, 이라크와 시리아 민병대 등)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쟁이 시작되면 이란은 모든 무장세력에 대규모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
만일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협력에 나설 경우
이라크, 시리아와의 마찰이우려.
이는중동지역의전반적위험과국제물류차질등을초래할가능성
n 중국의 지역은행, 인민은행의 국채 매각 신호 발신 등으로 위험에 직면
블룸버그 (China Regional Banks Exposedto Bond Reversal as PBOC Sales Loom)
○ 지난 1년 동안 지역은행들은 국채가격 상승에 따라 국채를 대거 매입.
일부 은행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으로 보유하는 등 국채시장에 대한 노출 수준이 매우 높은 편.
이와 같은 특정 자산의 편중은 은행의 위험 대비 역량을 저하시키는 결과 초래.
또한 최근 금리하락으로 은행 수익성도 약화
○ 인민은행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국채매각 신호를 발신하면서
일부 은행에 보유 채권의 듀레이션을 줄이도록 권고.
향후 채권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면 지역은행은 추가적인 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
n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자국 대형은행의 수익성 확대로 연결
Financial Times (BoJ provides morefuelforJapan’s dramatic bankrally)
○ 일본은행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계획 발표
이후 대형은행의 주가는 큰 폭 상승.
금년 3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중단한 이후
금리상승에 따른 은행의 수익 증가 기대가 반영된 것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특히 금리인상이 2회 단행되면서 당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 확인
○ 이와 함께 물가와 임금의 상승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데,
일본 대기업들은 금년 임금을 30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
이는 궁극적으로 가계지출과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동시에 은행들의 수익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
n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비축, 달러화 지위 강화등잠재적이점이있을소지
블룸버그 (Trump Likesthe Idea of a Federal Bitcoin Reserve. Don’t Laugh.)
○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재무부의 67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비축 법안을 제안했고,
트럼프는 이를 지지.
해당 법안의 통과 가능성은 낮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미 전략 비축유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아르헨티나 등 다른 국가는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하고 있기에 이러한 제안은 타당하다고 주장
○ 다수의 국가들이 달러화 사용의 장점을 이해하고 있으나,
동시에 암호화폐가미국의금융제재능력을약화시킬수있다는점도인식.
이러한측면에서 암호화폐는달러화 시스템의 보완적인 백업(back-up)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
○ 이와 같이 암호화폐가 달러화의 보완재라면 암호화폐 사용은 달러화 사용 확대에도일조.
또한 달러화 사용이 확대될수록 미국의 가능 소비 수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만 암호화폐를 과도하게 수준으로 매입할 경우
시장이 정치적 영향에 좌우될 수 있기에 정부의 암호화폐 투자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
n 미국 트럼프의 외교정책, 무역부문 여파 등으로 혼란과실패초래할 우려
블룸버그 (Trump’s Foreign PolicyWon’t Make America Stronger)
n 미국의빅테크,대규모투자로장·단기이익극대화가능
FinancialTimes (Big Tech’s big investments)
n 지정학적위험의척도인국제유가,중동불안에도수요감소전망으로안정적
Reuters (Oil is an imperfect gauge of Middle East risk)
n 중국 경제문제, 효과적 해결을 위해서는 제도 개혁과 정치적 변화가 요구
블룸버그 (China’s Problem Isn’t Its Potential But Its Politic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