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김영환] 주간 전략 프리뷰
■ 기술적 반등 이후 박스권 장세 예상
▶️ KOSPI 주간예상: 2,500~2,620P
- 상승 요인: 과도한 R의 공포 완화,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 하락 요인: AI 분야에 대한 불확실성, 미국 선거 불확실성
■ 주간 프리뷰 및 투자전략
- 과도한 R의 공포 완화: 7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한 이후, 한차례 급격하게 위축되었던 투심이 다소 진정되고 있음. 아직 미국 경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으나, 향후 경기 궤적이 경착륙일지 연착륙일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었다는 인식이 확산. 현재 미국 실업률(7월 4.3%)은 역사적으로는 경기침체 우려를 논할만큼 높지 않으나, 최근의 상승폭이 과거 경기침체 전 상황과 유사. 현재로서는 어느 한쪽을 확언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은 약간의 경계심을 가지고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
- AI 분야에 대한 불확실성: 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AI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기다리는 중. 기대되는 모멘텀은 오픈AI의 개발자 행사(10/1 샌프란시스코),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출시(9~10월 예상) 등
- 미국 선거 불확실성: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우위를 보임. 다만 오차범위 내 박빙의 조사결과가 많으며, 특히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보이고 있어 초박빙 양상
- 투자전략: 단기간에 'R의 공포'가 주식시장을 급락시키는 패닉셀의 재현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판단. 실제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지 여부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확인해야 하는 변수이며 시장 방향성을 단기에 하락 방향으로 강하게 이끌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다만, 그 외의 불확실성 요인들(AI 투자 지속성, 미국 선거)이 해소될 만한 이벤트들이 9~11월 경으로 예상. 주식시장은 이전 상승국면 대비로는 레벨다운된 상황에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
- 관심 업종: 반도체, 전력설비, 조선, 방산,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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