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42~44 / 올바른 십일조를 가르쳐 주신 예수님
(눅 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눅 11: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눅 11: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 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2절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십일조도 철저히 드렸습니다.
그들은 향료로 쓰이는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까지도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십일조를 드린 것은 매우 잘하는 일입니다.
이들은 당연히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그들을 책망하실까요?
그들은 십일조를 드리지만, 사람에 대한 공의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시면서 그들에게 공의와 사랑에 기초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십일조의 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십일조를 드리되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십일조의 중심에는 사랑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표시로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물질을 주신 사랑에 감사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없어지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보이려고)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십일조를 드리되 사람들에 대한 공의를 버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의 재산을 착취하여 그 돈으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정당한 방법으로 번 돈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도둑질한 돈이나 다른 사람의 돈을 사기치고 번 돈이나 음행으로 번 돈은 십일조를 드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땀 흘려 수고로 일한 것에 축복하신 물질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천지 만물이 다 하나님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금과 은이 하나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엄청 부자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왜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을까요?
첫째는 십일조를 드리며 사랑의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일조를 드릴 때 우리에게 물질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십일조로 표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둘째는 실제적으로 주의 종들과 가난한 이웃을 돕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로 주님의 일을 전임으로 하는 레위인들을 돕고 가난한 사람들 돕기를 원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십일조로 전임사역자와 가난한 자를 돕기를 원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은 우리를 자랑하고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자녀가 용돈을 절약하여 부모에게 선물하면 부모는 자녀를 자랑스러워하며 자식을 더 많이 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자랑스러워하시고 우리에게 창고가 넘치도록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둘째, 십일조를 드리며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43).
예수님은 계속하여 바리새인들에게 화를 선포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원했습니다. 시장에서 인사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
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인정받고 높임 받기를 원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화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인정받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본능입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본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과 같이 인정은 신앙생활에 활력이 됩니다. 그러나 인정받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이 될 때 타락하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이 왜 이렇게 사람들의 칭찬이 신앙의 목적이 되었을까요?
목적과 결과가 뒤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초기에 주로 하층민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십일조를 드리고 십계명을 지켰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신앙을 칭찬했습니다. 그들은 종교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의 반 이상이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존경스러운 눈으로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때가 시험의 때입니다.
이때 사람들의 칭찬 속에 사단이 일합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사람만 남게 합니다. 사단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신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인정을 사랑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신앙생활 하게 합니다.
그러면 사탄의 시험에 빠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칭찬 속에서 사람들이 왜 칭찬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칭찬받은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더 말씀대로 살고 더 공의롭게 살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말고 하나님만 높여야 합니다. 그러면 더 칭찬받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칭찬할 때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공의를 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보이기 위해서 기도하고 금식하고 구제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살수록 그들의 내면은 썩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후에 기도 많이 하고 말씀을 전합니다.
영적인 투쟁을 하고 간증합니다. 감사해서 헌금하고 은혜가 충만해서 서로 베풉니다.
이렇게 하면 이를 보고 은혜받은 사람들이 칭찬합니다.
그때 우리는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힘을 써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 한 분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십일조를 드리면서 우리 속에 생명력이 충만해야 합니다(44).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사는 이들은 속이 썩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죽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우리의 내면이 어두워집니다.
바리새인들의 속은 평토장 한 무덤 속과 같았습니다. 그들의 무덤은 평평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회칠하여 무덤으로 표시 나지 않게 하였습니다.
아니면 나무를 심고 꽃을 심어 공원묘지처럼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그러나 속에는 시체 썩는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더럽고 추했습니다.
어둠의 요소가 가득했고 그들의 속에는 귀신들이 일곱 마리 이상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이십니다.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죽음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죽음의 요소가 있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마음에 두려움, 슬픔, 허무에 시달리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소망과 기쁨이 가득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 앞에서 살다 보면 이런 어둠의 요소가 우리의 내면에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한마디 말이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어떤 사건을 만나면 그 사건이 우리를 어둡게 합니다. 그러면 무력해지고 밥맛이 없어지고 잠이 오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피곤해집니다. 그때는 마음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입니다.
그때는 말씀을 잡고 투쟁하고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둠이 물러가고 생명이 찾아옵니다.
결론적으로 바리새인들은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십일조를 열심히 하고 계명을 지켰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존경하여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칭찬받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리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만을 구하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신앙생활 하였습니다.
그들의 속에는 사람들에 대한 공의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때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생명력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넘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넘치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에 대한 공의로 십일조를 드려서 하나님의 칭찬 받고 하나님의 복을 풍성히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