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평구 부개동에 지하 2층, 지상 25층짜리 18개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514가구로 임대 258가구와 조합분양 864가구를 제외한 일반 분양은 392가구다. 특히 SK건설은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가구로 구성할 예정이다. 2014년 5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도급액 2278억원으로 한진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중 SK건설의 지분은 60%(1367억원)다.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서울지하철1호선과 인천지하철1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교통과 생활여건이 뛰어나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