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코오롱인더: Valuation Call
▶️ 보고서: https://bit.ly/3WX8r2G
▶️ 핵심 제품군의 시황 개선에 반해 현 주가는 코로나 당시 밸류에이션까지 하락했습니다. Valuation Call이 유효하며 BUY, TP 4.6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합니다.
▶️ PET 타이어코드, Full 생산/판매 중
- 코오롱인더는 PET 타이어코드 M/S 11%의 글로벌 No.2 업체. 총 Capa는 7.2만톤
- 현재 가동률은 2023년 80%에서 현재 100%에 육박. 경쟁사 효성첨단소재 또한 유사한 가동률. 글로벌 수급 밸런스는 매우 타이트. 실제, 한국의 수출 단가는 2022~23년 하락을 거쳐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7% 상승
- 가동률 상승과 판가 상향, 원료가 약세 등이 결합되며 코오롱인더 PET 타이어코드 OPM은 2023년 Low~Mid-Single에서 2Q24 현재 High Single까지 상향
▶️ 수지 사업도 회복세 시작
- 화학사업의 핵심은 석유수지(21만톤, PMR 2.1만톤 포함), 페놀수지(9.8만톤), 에폭시수지(5만톤). 특히, 석유수지는 ExxonMobil(26만톤)에 이어 글로벌 No.2
- 한국 석유수지/페놀수지 수출 단가가 각각 저점 대비 +13%/+12% 상승. 석유수지는 고객사의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나고, ExxonMobil이 프랑스 현지 설비를 일부 폐쇄하며 수급이 빠듯해진 영향
- 페놀수지 반등은 조선업 경기 호조에 따른 영향이며, Energy Transition에서 중요해진 조선업의 역할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개선도 가능
▶️ PET필름, JV 설립으로 이익 개선에 기여. 절대 저평가 상태로 Valuation Call 유효
- 8/8일 회사는 PET필름을 분할해 한앤컴퍼니의 SK마이크로웍스와 JV 설립 계획을 밝혀. 지분율은 SK마이크로웍스 82%/코오롱인더 18%이며, 코오롱인더는 김천1공장 PET생산설비 등 유형자산을 약 1,300억원 현물출자
- JV 설립 시, PET필름 사업은 연결 영업이익에서 제외되고 지분법 반영되어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 하나증권은 JV 설립 시 순이익 기준 300~400억원의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 TP는 2024년 기준 PBR 0.48배로 과거 평균 PBR 0.7배 대비 46% 할인된 보수적 수치. 현 주가는 PBR 0.36배로 코로나 발병 당시 수준까지 하락해 절대 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