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박보영을 울린 환자 김서완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노재원. 이 작품에서 상태가 호전되다가, 나빠지다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되는 불우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중에게 생소한 배우로 알려진 노재원은 순식간에 영화계,드라마 업계가 주목하는 괴물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고, 올해 초 개봉한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도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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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은 <살인자ㅇ난감> 5화에서 두 여자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유발하는 나쁜 남자 하상민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하상민은 여자친구와 함께 옛날 일기장을 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어 우연히 만나게 된 초등학교 동창 경아(임세주 분)에게 은밀히 접근한 상민은 여자친구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경아와 만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