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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인종차별과 우월감
maverick45 추천 1 조회 1,813 20.09.03 08:2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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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3 08:49

    첫댓글 모든 면에서 공감합니다. 저는 인간의 저런 면모들이 극복될 거라 생각하지 않네요. 인류가 존속하는 한 끊임없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9.03 18:06

    맞습니다 ㅎㅎ 사실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인종차별 부분을 최소한 줄이고 공존하도록 노력해야겠죠

  • 20.09.03 08:55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이 정말 많이 가는 글입니다.

  • 작성자 20.09.03 18:07

    매번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과 따뜻한 말씀의 절묘한 조화도 매번 재밌네요 ㅎㅎㅎ

  • 20.09.03 09:00

    글 정말 잘쓰시네요ㅜ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9.03 18:07

    별 말씀을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20.09.03 09:10

    아까 댓글에서도 재밌게 읽었어요!

  • 작성자 20.09.03 18:08

    감사해요! ㅎㅎ

  • 20.09.03 09:15

    머릿속에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과 그걸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드러내는 일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에 대해 의식적으로 신경쓰며 염려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많은 이들이 강조하는 'Justice', 'Equality'에 가까워 질 수 있겠죠. 본문 내용에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0.09.03 18:12

    맞습니다. 사람인 이상 다른 인종에 대해 인식하고 그들을 다르게 생각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 현재 PC운동에 대해 제가 불만을 갖는 것도 그 점인데, 사람들 무의식 속에 있는 생각을 끄집어내서 "너 인종차별주의자지!"하고 몰아간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평상시 흑인에게 어떠한 인종차별적 언행도 하지 않은 백인이 있다고 치면, 그 백인이 얘기하다가 정말 무심결에 "그 흑인분"이라고 한 걸 갖고 "그 사람이 흑인인게 뭐가 중요한데? 굳이 이 상황에서 흑인인 걸 짚을 필요가 있어? 너 차별주의자"라고 하는 격이랄까요. PC운동 자체는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좀 너무 갔어요. 미국에 유학 가 있는 제 친구 말로는 이제는 "you guys(너희들)"이란 표현도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 guys냐고. 그리고 심한 사람들은 he나 she도 못 쓰게 한다고... 달을 봐야 하는데 손가락 끝의 여드름 짠 흔적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 20.09.03 09:23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03 18:12

    별 말씀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20.09.03 09:50

    재밌게 잘 읽옸습니다 ㅎㅎ 근데 태국 남자들은 큰일날뻔 했네요. ㅋㅋㅋㅋ 그 작아보이는 사람 중에 누가 무에타이 고수일지 모르는... ㅋㅋ

  • 작성자 20.09.03 18:13

    아 제가 싸우려는게 아니라 어린나이에(강조!) 클럽에서 여자 꼬실 때 잠재적 경쟁자로서...였습니다 ㅎㅎ 싸움 실력을 떠나서 외국 가서 싸우면 큰일나죠

  • 20.09.03 20:24

    @maverick45 ㅋㅋ 그럼요 저도 그냥 농으로 했슴당

  • 20.09.03 10:02

    저도 다 공감하고 하나 더하자면 그 우월감에는 경제적측면도 포함되는거 같습니다. 흑인들이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키워야 힘도 생기고 임팩트있는 시위를 할수있을겁니다

  • 작성자 20.09.03 18:13

    맞습니다. 흑인들의 열등감에는 경제적 박탈감도 있겠죠. 반대로 백인들 입장에서는 사회문화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주류 의식이 있을 거고요

  • 20.09.03 11: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흑인/동남아 친구들에게 의식적으로 더 정중하려 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서 부끄러웠습니다.

  • 작성자 20.09.03 18:16

    그런 모습은 부끄러울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본문에 언급했다시피 저도 그렇고, 그런 생각이 순간 머리에 드는 건 사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그것이 잘못된 생각, 틀린 생각임을 인지하고 행동과 말을 제대로 하려고 하는 것이겠죠.

  • 20.09.04 00:22

    밑에서 두번때 문단에 아주 공감합니다. 편견 혹은 인종적 우월감? 같은 것은 사실 어느 누구든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점을 인지했을 때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텐데 자기객관화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것이 쉽지 않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절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안의 잠재된 인종차별주의자를 주의해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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