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먼곳을 다니다 보면 도로 공사하는데 '노견 없음' 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보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때는 '어깨 길 없음' 이라는 안내 표지가 있다.
도대체 노(로)견은 무어며 어깨길은 또 뭐란 말인가?
그런데 '갓길 없음' 이라는 안내도 종종 봅니다.
왜 이럴까? 정말 한심한 일을 보는구나....
대한민국에 한심한 일이 이렇게도 많단 말이냐?
그럼 그 한심함을 고쳐야지....
누가? 정부에서 또는 책임 있는 단체에서 고쳐야지....
노견 또는 로견이란 일본사람들이 쓰는 용어를 그대로 답습하여 노견이라고 쓰다가 좀 우리식으로 고친 것이 어깨길...
일본사람들이 패망하여 자기나라로 간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그들 용어를 쓰고 있단 말인가?
우리 말로 '갓길' 을 노견이니 어깨 길이니 .... 참 한심하다.
그럼 우리나라의 국어학회는 한글날에나 명함 내미는 단체인가?
그런 잘못된 용어를 보면 그 회사 또는 협회로 알려, 노견은 우리말로 '갓길' 이니 그렇게 사용해 주십시요.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도대체 지원금 받으며 운영할텐데 무얼 하고 있단 말인가?
그뿐일까?
지금은 코로나로 모든 행사가 중지되어 있습니다만
행사가 한창 열릴 때는 제목 전체가 영어식 표기여서 토종인 우리도 어떤 때는 이해가 안 가는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들 하고 있는 것인지?
토착왜구 부르짖으며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
떠들지만 말고 일본식 이름과 표기를 고치고 외국식 표기 고치는데 먼저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이쿠우~~
오늘은 아주 육이오때 난리는 저리가라..
로로 피아나
로망
로견까지...ㅎㅎㅎ
참 재미있습니다.
배꼽 좀 찾고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 배꼽은 멀리 가지 않았을테니 찿으셨으리라 생각되며
잇기방에도 가끔은 웃으며 지낼 날이 있어야지요. 그래야 즐거운 방이죠. 감사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갓길하면 금방 알아차릴건데
로견이 도대체 뭔지요.
길(로)에다 어깨 (견) 붙이면,
이해가 잘 안되는 군요.
들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주말이자, 올해의 마지막 일요일
편안히 잘 지내십시요.
길을 가다가 저런 안내표지를 보면 참 답답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쓴 자기네들도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일텐데 저걸 이해가 된다고 써 붙이는 건지....
정말 우리말 찿기 해야 합니다. 시작은 관공서와 방송국에서 먼저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문화권이다보니
국어사전의 절반 이상이 한자로 된 단어들입니다.
그래서 이해는 갑니다마는
로견 같은 어려운 말은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웃음 주신 들샘님
남은 휴일 오후~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한심한 일이 많다보니 나도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조금전에는 마스크 쓰고 길을 가는데, 마스크 벗고 입에 뜸을 뜨고 있는 사람이 있었어요.(입에 뜸 = 담배 피는 행위)
그래서 다른데 가서 피우라고 한마디 하고 왔죠. 뭐 독립운동처럼 떳떳한 일이라고 마스크 벗고 대로변에서 보란듯이 뜸을 떠서 사람들이 상을 찌푸리게 할까....
오늘은 비정상적인 일들과 많이 맞닥뜨리네요. 입에 뜸 뜬다고 또 배꼽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영어로 Shoulder로 표기하니 길 어깨
한자로 하려니 로견이 되었나.
영어는 영어고 일본 표기는 일본이고
갓길이라 하면 쉽게 다 알아들을 텐데...
사전 보고 단어 공부시키려고 그러는지도 모르죠.
참 친절한 정부.
건설분야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어 일본용어를 많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 내 사촌이 사우디에 가서 일을 하는데 일본인들도 와서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공구 이름이 거의 우리가 부르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서 소통은 좋았는데, 알고 보니 일본말이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이런 잔재는 빨리 털어버리도록 정부와 국가단체에서 지원을 해 주어야죠. 참 한심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그걸 오래전에 이어령선생이 지적하기도 했었죠.
이어렬 선생님께서 일찌기 지적을 했는데도 딴전들을 피웠다니.... 정말 어이 없는 일입니다.
이런건 빨리 시정해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편가르기는 이제 그만
웃으며 화합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랜만입니다. 성탄 축하합니다.
새해에는 화합으로 뭔가 좀 달라졌으면 좋겠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이를 어이 할꼬.... 감사합니다.
토착 중구도 보입니다. ㅋ
제일 많이 쓰는데가 공사판 당구장 등등
곱고 아름다운 우리말도 있는데 방송에서도
유식한체 잘난체 영어단어 씨부리고 거기다
줄인말이 유행이라고 써야 유식한것처럼
이러니 민족의식이니 주체의식이니 해봐야 꽝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말을 쓰면 자존심이 상하나? 구태여 외국말로 표기하는 사람들은 시정을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방송국 같은 곳은 외국어 생산기지인데 자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