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탄생화 크리스마스 로즈(Christmas Rose)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추억
다년초. 높이 20~50cm. 긴 잎자루 끝에 6개의 소엽이 달린다.
4~5월에 연녹색을 띤 흰색 꽃이 피며, 가운데는 분홍빛이 나기도 한다.
쓴맛이 나며,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즙액이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경은 맹독성으로, 과거에는 수술에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임신 중에는 복용을 절대 금한다
프랑스에서는 전쟁 중에 적의 눈에 뜨이지 않고 적진을 돌파할 때 크리스마스 로즈를 말려서 빻은 가루를 뿌리면서 접근했다고 합니다.
그리스 시대에는 '광기를 치료하는 풀'로 일컬어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에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은밀하게 알려져 있었습니다.
약초이기도 하고 독약이기도 합니다.
학명 'Helleburus'란 '살해하는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먹으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악령을 물리치는 풀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꽃점
당신의 내부에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이군요.
고독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신비한 매력이 있습니다.
직감력이 뛰어나고 뭔가 상담을 하면 직감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희망이 큰 사람이어서 늦게 결혼하기 쉽습니다.
기다리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로즈 이야기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때 양을 치는 목자들은 모두 많은 예물을 갖고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한 가난한 처녀는 꽃을 바치려고 하였지만 눈이 덮인 들판에는 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눈을 헤치고 눈속에 꽃을 찾아 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크리스 마스 로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