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비올(335890.KQ): 기술적 해자를 반영한 실적, 향후 성장성에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4ckxam5
1. 2Q24 OPM 63.7% 시현
- 비올의 2Q24 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52억원(YoY, +43.3%), 영업이익 97억원(YoY, +70.2%)을 시현
- QoQ 성장 또한 매출액 +35.7%, 영업이익 +49.2%로 성장세를 유지. 실적 성장의 원인은 기술이전 수입 효과가 컸으며 2Q24 OPM 63.7%, 1H24 OPM 61.3%의 고마진을 기록
- 비올은 최근 북미 ITC 소송 이슈 관련하여 기술이전 수입을 1Q24부터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인식해왔으며 기술이전 수입은 1Q24 14억원 → 2Q24 37억원으로 증가
- 2분기에 인식한 기술이전 수입은 이루다로부터 수령한 특허 분쟁 관련 합의금이며 향후 실적에 인식될 금액 없이 전액 2Q24 실적에 반영
- 기술이전 수입을 제외하고도 1Q24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51억원(OPM 52%), 2Q24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60억원(OPM 52.3%) 기록
- 전년 동기 대비 장비 판매의 점진적 증가 및 고마진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2. 이제부터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
- 1H24 장비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1억원 대비 다소 아쉬운 숫자였으나, 1H23 경우 북미 시장 진출 초기 시점에 따라 실펌X 장비의 물량이 발주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영향이 존재
- 하반기는 북미 지역의 장비 판매가 집중되는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북미 지역 장비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회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
- 한편 실펌X의 북미 지역을 제외한 중국, 태국 등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 지난 3월 비올의 중국 NMPA 인증 획득과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마이크로니들 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아시아 지역에서 실펌X의 확장성은 여전히 유효
- 실제로 비올의 국가별 과거 매출액은 북미 향 비중이 대다수였으나 최근 아시아 지역 향 매출이 성장 중
- 특히 실펌X 아시아 매출 비중은 과거 1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 마이크로니들 시장 개화로 2Q24 약 20% 수준으로 추정
- 진출 국가 다변화에 따라 실적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은 지난 6월부터 실펌X 매출액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
- 예전부터 중국 내 스칼렛 장비를 통한 레퍼런스를 지속 쌓아온 점을 고려하면 2H24에는 실펌X, 스칼렛의 중국 향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한편 비침습 고주파장비 셀리뉴는 지난 6월초 공식 런칭 되었으며, HIFU 기반 듀오타이트 연내 출시가 기대됨에 따라 신제품 장비 효과는 25년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3. 2024년 매출액 59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 전망
- 비올에 대해 투자의견, 목표주가 유지하며 2024년 매출액 598억원(YoY, +40.7%), 영업이익 328억원(YoY, +47.1%)으로 예상
- 북미 현지 업무 사정으로 인해 연기된 ITC 예비 판결은 오는 9월 초 진행될 예정
- 2024F 추정치는 향후 발생 가능한 기술 로열티 수익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
-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장비 매출 성장세 및 신규 국가 향 진출 확대 추이에 주목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