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팬들이 이러시는데 일을 어떻게 안 해요" 광주FC의 행복한 비명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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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광주축구전용구장의 관중석 안전 문제가 있다. 수납식 가변석으로 세워

진 광주축구전용구장은 이번 시즌 초반 관중이 체감할 정도의 안전 문제로 인해 남

측 골대 뒤 원정석을 잠정 폐쇄했다. 이후 보강 공사를 진행했고 곧 있을 정밀안전

진단검사를 통과하면 오는 24일 전북현대전부터 전 관중석을 다시 개방할 예정이

다.

경기장 편의 시설도 개선된다. 간이 화장실을 기존보다 더 확충하고 원정 팬들에

게 많은 지적을 받았던 매점 문제도 곧 해결될 전망이다. 현재 광주 구단은 시중

편의점들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팬들을 위한 MD(머천다이징) 상품도 더 다양해질 예정이다. 아직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광주는 이번 시즌 경기 당일 MD 매출이 벌써 억 단위를 기록했

다.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가장 중심이 되는 유니폼은 2천 장이 넘게

팔렸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야구 유니폼 디자의 티

셔츠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야구에 더 익숙했던 시민을 위한 배려다.

또한 보급형 유니폼 출시도 계획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