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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등 경기민감주 중심 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영란은행 금리인하에 따른 은행주 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저조한 주요 경제지표, 9월 금리인하 기대 등이 영향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67.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0.1원, 0.0%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의 7월 주요 제조업 및 주간 고용지표, 이전 대비 부진. 경기침체 우려 심화
○ 7월 ISM 제조업 PMI는 46.8을 나타내 전월(48.5) 및 예상치(48.8) 하회하며 8개월 만에 최저치.
4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대비 낮은 수준.
세부항목가운데 신규수주, 생산, 고용이 부진하여 제조업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
7월 S&P글로벌제조업 PMI역시전월비하락(51.6→49.6)
○ 7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4.9만건으로 전주 대비 1.4만건 늘어나 1년래 최고치.
연속 청구건수 역시 187.7만건으로 전주(184.4만건) 대비 증가하며 '2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 다만 2/4분기 노동생산성은 2.3%(전기비연율) 상승하여 1/4분기(0.4%)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인건비 및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의미
○ 최근 경제지표가 연이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향후 경기둔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
일각에서는 제조업 위축으로 3/4분기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으며,
고용 악화로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전환이 너무 늦었다는 평가도 불거질 수 있다고 분석(Capital Economics)
○ 이날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요 주가지수(S&P500지수: -1.37%, 나스닥지수: -2.3%)와
국채 금리(2Y: 4.15% -11bp, 10Y: 3.98% -5bp)는 큰 폭 하락.
특히 투자자의 공포를 나타내는 CBOE 변동성지수는 19.48로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주요 기업 분기 실적, Amazon과 Intel 예상 보다 저조. Apple은 예상치 상회
○ Amazon의 매출은 1479.8억달러로 예상치(1485.6억달러) 하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1.26달러로 예상치(1.02달러) 대비 높은 수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따른 핵심 사업부의 매출 부진 가능성이 부각.
Intel의 4~6월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128.3억달러 0.02달러로 예상치(각각 129.4억, 0.10달러) 하회
○ 반면 Apple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857.8억달러, 1.40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845.3억달러, 1.35달러) 상회. 이번 결과는 신제품 매출 호조 등에 기인.
다만, 주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중국 사업 우려 등으로 약 2% 하락
n 유로존 7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보합. 하반기 경기불안 우려는 지속
○ 7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45.8을 나타내 속보치(45.6) 대비 상승했으나 전월(45.8)과 동일한 수준.
다만 세부항목 가운데 생산이 45.6으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내 경제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Hamburg Commercial Bank)
n 영란은행, 금리 0.25%p 인하. 향후 통화정책은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
○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5.25%→5.00%)한다고 발표.
이번 결정은 정책위원 9명 중 5명은 인하를, 4명은 동결을 주장하여 근소한 차이로 결정.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 등이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
○ 베일리 총재는 금리인하를 너무 빠르게 혹은 강력하게 추진하지는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향후 금리가 하락해도 팬데믹 이전 수준 보다 높을 것이라고 발언
n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 50 하회
○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8을 기록하여 전월(51.8) 대비 하락.
특히 이번 결과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
이는 내수 및 수출 부진의 신호로서 향후 경제 성장 전망이 하향될 수 있음을 의미
○ 한편 100대 도시의 7월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비 0.13% 올라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 기록.
기존주택 가격의 경우 전월비 0.74% 떨어지며 27개월 연속 하락.
이번 결과는 당국의 노력에도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n OPEC+, 기존의 생산 정책 유지. 러시아는 최근 유가에 불만이 없다는 점도 피력
○ OPEC+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9월까지 자발적으로 일일 220만배럴 감산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감산 중단 혹은 증산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기존의 생산 정책을 유지하기로 합의.
러시아의 노박 석유장관은 최근의 유가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며,
시장의 수급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 미국 7월 고용보고서 및 6월 공장수주. 영란은행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9월금리인하시사.시장의기대불구경제적위험대응불충분할소지
WSJ (Whythe Fed Risks Falling Behind)
○ 7월 FOMC를 통해 연준의 파월 의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관련 기대감으로 주식 및 채권 가격이 모두 급등.
시장에서도 금년 3회(9,11,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 전망 의견이 많은 편.
하지만 다음의 2가지 이유로 금리인하 관련 과도한 낙관적 전망을 경계할 필요
○ 첫째,중동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
둘째, 기업실적이나 노동시장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경기침체 징후가 커질 경우, 9월 한차례 금리인하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울 가능성.
이에 연준은 7월에 금리인하를단행하지않은것에후회할수도있을것으로판단
n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물가 전반을 고려했을 경우 합리적인 결정
The Economist (Wasthe Bank of Englandrightto start lowering interestrates?)
○ 영란은행이 근소한 표차로 금리인하를 결정한 것과 같이,
시장에서도 금리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
이는 성장률이 높아졌으나 노동지표는 악화되는 등
지표들이 서로 다른 신호를 발신해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 때문.
또한 실업률 관련 설문조사 응답률은 낮고
6월 물가는 일회성 요인으로 왜곡되는 등 지표의 신뢰도가 저하
○ 그러나 전반적인 물가 둔화 추세와 여타 주요국의 금리인하를 고려했을 경우,
이번 금리인하는 합리적인 결정.
다만 현행 금리는 여전히 제약적 수준인데,
경기침체 시기에 긴축적 정책으로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
n 주요상품가격의하락,중국수요부진등이원인.단기전망도부정적
FinancialTimes (Commodity bulls’ dashforthe exit sends pricestumbling)
○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원자재와 곡물, 원유 등 글로벌 상품시장에서는 광범위한가격 하락이 진행.
특히 7월에는 구리와 기초 금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가 목격.
이에 구리가격은 5월 고점인 톤당 11,000달러에서 약 20% 하락
○ 이는 원자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
아울러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여타 국가의 약한 경제 성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품가격 하락을 부채질.
한편, 곡물은 수확량 증가와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세계 최대 식량 소비국 중국의 수입 감소가 원인
n 연준의 통화정책, 금리를 동결했으나 올바른 신호를 발신
Financial Times (The Fed doesright, by doing nothing)
○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7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
다만 책무와 관련하여 이전에는 물가안정에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물가안정과 최대고용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신호
○ 이번 결정은 파월 의장이 최근의 실업률 상승을
노동시장이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는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한다는 의미.
또한 실업률 상승을 경기침체 전조 증세로 분석하는 의견도 존재함을 인식하여
노동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는 입장도 피력
n 외교정책의 수단인관세, 세계경제의 불안과위험을 높일 소지
블룸버그 (Don’t Use Economic Policy as a Tool of Foreign Policy)
n 중국주택판매감소확대,부동산위기지속신호로더욱강력한대응이요구
WSJ (China’s Home Sales Slump Again, SignalingCrisis Not OverYet)
n 아시아제조업 경기,회복세 지속되지만 수요 약화와 비용 상승은문제
WSJ (AsianManufacturing RecoveryContinues, But Some Cracks Startto Show)
첫댓글 다음의 2가지 이유로 금리인하 관련 과도한 낙관적 전망을 경계할 필요
○ 첫째,중동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
둘째, 기업실적이나 노동시장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경기침체 징후가 커질 경우, 9월 한차례 금리인하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울 가능성.
이에 연준은 7월에 금리인하를단행하지않은것에후회할수도있을것으로판단
25년 세계가 스테그플레이션 !!
현재 자산 붕괴 중.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