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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살림을 파는 것에 오해를 하는 분들이 계세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집 정리를 하면 불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다음 쇼핑부터는 한번 더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준이 생긴다는 것 아닐까요. 필요할 것 같아서, 예뻐서 그냥 산 제품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변하는 것은 금방입니다. 생각날 때마다 불필요한 ‘짐’들을 정리하고 나면 더 알뜰히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Mission 02 짭짤한 수입으로 재미를 누리는 고수들에게 한수 배우기
Case 1
“언젠가 쓰겠지 하는 마음부터 버리면 여윳돈이 생긴답니다” -이현숙(39·주부)
인터넷 ‘프로방스 집꾸미기의 벼룩시장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다양한 상품들이 올라와 새 주인을 기다린다. 특히 이현숙 씨는 언젠가는 쓸 법한 물건들까지 아낌없이 내다 팔아 한달에 10여만원 이상을 모은다. “이번에는 로봇청소기를 내놓았어요.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미국에서 사왔는데, 청소기가 아이들을 졸졸 따라다녀 오히려 번거롭더라고요. 아이들이 다 큰 다음에 그때 나온 신제품은 더 기능이 좋을 테니 그때 다시 살래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쓸 수도 있다는 마음에 좁은 집을 가득 메우는 것들이 잠자는 돈 1호 품목. 옷장이 가득 차 있어도 입는 옷만 입고, 선물받은 신발은 취향이 달라 선뜻 신게 되지 않았다. 바삭바삭한 빵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필요 없는 토스터도 판매 리스트에 올렸다. 또 작아진 인라인스케이트, 피부 타입이 다른 화장품, 생각보다 효과는 덜했던 과일전용세척기 등이 이 집을 거쳐갔다. “주부들이 쇼핑을 하다 보면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일단 필요할 것 같아서 구입했던 것들은 팔아서 더 유익한 곳에 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구입 당시의 가격만 생각하면 다시 베란다에 넣어두고 싶지만, 그 마음만 먼저 버리면 좁은 집도 넓게 쓸 수 있고, 그만큼 더 깔끔한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주로 재활용센터보다 주부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사이트 손잡이닷컴과 레몬테라스에서 사고판다.
1. TV장과 괘종시계는 팔지 않고 화이트 페
3. 사용하던 암체어를 12만원에 팔아 번 돈 중 2만원으로 어린이용 흔들의자를 구입했지만, 아이들이 자라 다시 벼룩시장에 올릴 예정이다. 포장과 택배비용을 아끼도록 직접 방문하는 사람에게 팔 예정.
4. 기존에 사용하던 CD장도 판매 예정 품목이다. 이웃이 이사 가며 더 좋은 CD장을 선물했기 때문. 가격미정.
Case 2
“헌 가구 판 돈을 새 가구 살 때 보태서 집을 새로 꾸몄어요” -최주연(28ㆍ주부)
그녀의 집은 결혼 당시 화이트였지만, 현재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브라운 앤티크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기존의 가구와 소품을 팔아 마련한 돈을 다시 새 제품을 구입하는 데 더하는 식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조금씩 바꿔나갔다고. “결혼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고, 갖고 싶은 물건은 점점 많아지는데… 사실 가구를 산다는 게 옷을 사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푼돈이라도 잘 모아 덜 부담스럽게 새 가구나 소품을 마련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죠. 또 새 가구를 들이기 위한 공간도 만들어지고요.”
제품은 다음의 인테리어 카페 ‘행복한 집 이야기’
벼룩시장을 통해 주로 사고판다. 일단 가격은 구입가의 50% 정도를 받고, 사진은 최대한 세세하게 찍고 흠집난 부분은 미리 알려줘 나중에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도록 한다. 그리고 AS 여부 및 장소도 알려줘야 한다. 가구를 배송할 때는 비용을 반씩 부담하고, 배송 후 잘 받았는지 확인전화까지 하면 끝. 이처럼 인테리어 용품은 주로 파는 편이고, 벼룩시장을 통해 구입하는 아이템은 아이 옷이다.
“캔키즈맘이나 맘투맘
co.kr)에 가면 입던 옷은 물론 브랜드의 새 옷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엄마들이 충동적으로 구입했다 못 입히는 옷들이 대부분이죠.”
첫댓글 운동강사로 일하던 언니도 하체는 안빠져서 유전인줄 알았대요. 운동아무리해두 살 안빠진다고 말하더니 어느날 날씬해져서 나타났어요~ 바루 연옌들이 많이 하는 단백질 식사로 효과봤대요 그래서 저두 시작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친구들 모두 놀랄거예요***^^*** 정말 친절히 관리해주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나도44★┓치시궁 O5O5-362-OO44 로 바루 전화 하셔두 되용 http://nado4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