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워진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동네 지인과 등대바다낚시터에17일(토요일)오후 6시30분경에 드러 갔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퇴장하기에 궁리를 하다가 에전에 중앙 가두리치기는 재미있게 했었기에 새로이 뚝방 중앙에 자리가나길레 자리를 잡고 근 8시30분까지 하니 소식이 없다. 같이온 일행은 중앙 가두리에서 2마리를 잡았다고 하여 자리도 나고 해서 중앙가두리로 자리를 옮겨 낚시를 시작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찌는 미동을 안하고 단지 가두리쪽만 늦은 입질이 있다. 옮겨서 마지막 입질을 받고 2마리의 참돔을 잡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가두리에는 너무 많은 낚시줄들이 헝클어지고 뜯겨져 있어서 밤을 세면서 낚시하는데 계속 찌와 원줄등 모든 채비를 8번이나 다시 해야했다.정말 짜증이 나는 하루가 되었네요...예전에는 등대지기님이 친절히 나무 막대기로 낚시줄을 물밑으로 확인하며 제거해 주셨는데 지금은 그냥 찌에 연결된 낚시줄만 건지시고 "낚시줄을 다 제거 하셨다"고하시니 너무 아쉬움이 남은 하루 였네요.
아침에는 고기를 푸는데 걸리니까 더 이상 매력이 안느껴지고 빨리 낚시터에서 나오고 싶은 마음만 있었네요.
애효~~...
첫댓글 요즘 밤낚시가 안되는데도 꾸준히 다니시는 분들 보면...이놈의 낚시가 뭔지...
다음번엔 대박나시길.......ㅋㅋㅋ
제가 그날(토욜) 저녁 8시넘어 대를 접었는데,혹시 두분이 오셔서 산새우로 우축분(키크신분)은 가두리앞 어집치시고 옆분은 어로 골창를 치시던분이신지 싶네요.고생하셨네요.
아하,그런 아쉬움이 있으셧네요. 등대 사장님이 아마 모르고계셧나보네요, 그분이 그렇게 조사님들 에대해 무관심 한분은 아닐겝니다. 한밤중에 낚시대가끌려가서 부탁을 해도 곧 배타고 나가서 찾아주시는 그런분으로 기억하고있읍니다.
물론 제경우는 아니지만 옆에서 낚시하면서 본 경험입니다만, 물론 다른곳도마찬 가지이겟지만,그말씀대로라면
등대사장님이 곧 시정하시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