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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17) : 요시야의 아들은 모두 네 명으로서 요하난, 여호야김(엘리야김), 맛다니야(시드기야), 여호아하스(살롬)이다. 이중에 맛다니야는 요시야의 셋째 아들로서 여호야긴에게는 ‘아자비’, 즉 삼촌이 된다. 한편 느부갓네살 자신의 기록에 따르면 맛다니야는 자신의 마음에 꼭 맞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맛다니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선물’이다. 그리고 고친 이름인 ‘시드기야’의 뜻은 '여호와는 의로우시다'이다. 이와 관련 혹자는 맛다니야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염두에 두고 ‘시드기야’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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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모든 신앙공동체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패망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언약에 신실한 영적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정치 & 경제>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서 실제적인 복지가 향상되게 하소서.
1 5 3 Questions 바벨로 포로로 끌려가는 당신의 백성들을 그냥 내버려두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반복되어 나오는 “사로잡아 가고”라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붙들어야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신실한 삶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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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2차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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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24:8 - 2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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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요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
9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0 그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11 그의 신복들이 에워쌀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도 그 성에 이르니
12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의 왕 여덟째 해이라
13 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4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15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6 또 용사 칠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곧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 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7 바벨론 왕이 또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 하였더라
18 시드기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요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19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20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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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유다를 공격해 여호야김을 쇠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성공격이 시작될 때 죽었을 가능성이 짙습니다. 여호야김이 죽고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1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그 역시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여호야긴이 즉위한 지 3개월 뒤 느부갓네살이 다시 예루살렘을 점령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을 비롯하여 황후, 왕자, 신복 등 나라의 유력한 자들을 많이 끌고 갔습니다. 그 중에는 용사 7천과 기술자 1천 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나라가 완전 폐허화되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이때 끌려간 포로 출신이었습니다. 바벨론은 솔로몬 성전에 있던 기구들을 빼앗아갔습니다. 여호야긴을 잡아가고 대신 그의 숙부요 요시야의 아들인 시드기야(맛다니야)를 대신 왕으로 세웠습니다. 본문의 말씀에 반복해서 나오는 말은 “사로잡아 가고”라는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언약적 관계를 파괴하고 불순종의 길로 나아간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후를 묘사한 말씀입니다. 결국 약속의 땅을 떠나 머나먼 이방나라에 포로로 끌려가고 만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두 번째 침공해왔습니다. 1차 때와는 달리 2차 침공 때는 상당히 많은 포로를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 땅의 비천한 자 외에는 왕족부터 기능공에 이르기까지 바벨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은 다 끌고 갔습니다. 이렇게 국가의 핵심인력을 싹쓸이해서 포로로 데려가 버림으로써, 바벨론은 유다의 남아 있는 자들의 힘을 약화시켜 다시는 감히 바벨론에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자의에서든 타의에서든 훌륭한 인재들이 나라 밖으로 이렇게 썰물처럼 빠져나가 버리는 것은 나라의 운명이 끝난다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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