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같은 경우는 '관리비'란에다가 써놓았으니 아실테고... (아무도 호응이 없어 거의 폐쇄 위기) 풍림이라면 금호에 사시는 분이 함 갈켜주시죠....
자료 감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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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공항신도시에 사람들이 북적북적대는 그날을 위해서...
저 참고로.. 풍림 23평(2-1블럭) 관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혼자 살아야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지금... 너무 궁금하네요.
삼성그룹이 인천시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북한 일부 지역을 아우르는 땅에 359조원을 들여 국제자유기업도시를 만들겠다는 대규모 사업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12일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시청을 방문해 안상수(安相洙) 시장에게 이 같은 계획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제자유기업도시는 국내외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특별 지구로, 이를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과 연구시설을 세우고, 번거로운 규제 법규를 없애며, 고급 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내용=「한국 속의 싱가폴·홍콩 건설」을 내건 삼성그룹의 이번 계획안은 인천과 김포, 개성, 파주 일대 1억 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중 인천 영종도와 송도, 김포 등 3개 지역 3635만평은 핵심지구로 개발된다.
신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국제금융센터와 컨벤션센터, 국제상품전시장 등이 들어서 국제 물류·업무·금융 기능을 갖추게 된다.
신도시로 개발중인 송도와 서울·인천에서 가까운 김포에는 R&D센터와 대학, 기술교류센터 등을 배치해 정보통신 중심의 첨단산업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지구 이외의 지역은 생산지구와 주거지구, 레저지구로 나뉘어진다.
생산지구는 첨단 산업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는 지원 역할을 맡는 곳으로 개성 일대 3000만평이 대상지로 예정돼 있다.
또 파주 지역 1500만평은 주거지구로 개발해 저밀도 주거지와 휴양지, 상업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인천 강화도 일대 1865만평은 레저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주제 공원과 박물관, 공연장, 해양공원, 골프장, 자연 휴양림 등이 들어선다.
●개발 단계=전체적으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개발한다.
1단계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8년 동안이며 핵심지구내 1605만평을 중심으로 생산·주거·레저지구 등 모두 2905만평에 118조원이 들어간다.
기본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고 터를 조성하는 일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지만 구체적인 건축 사업은 민간자본만으로 추진하거나 국제 컨소시엄을 만들어 추진키로 했다.
2단계 기간은 2011년~2020년으로 핵심지구 1200만평 등 3400만평 개발에 136조원이 들어가고, 나머지 3단계는 2021년~2030년으로 3695만평에 104조8500억원이 들어간다.
삼성그룹은 전체 투자비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용지매입비와 기반시설비는 14%에 불과하고, 민간자본이나 국제컨소시엄으로 해결할 건축비가 86%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대 효과와 과제=1단계 사업만으로도 243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함께 연간 372만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삼성그룹측은 분석하고 있다.
3단계까지 모두 따지면 739조원의 생산유발과 1131만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측은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이나 수도권 공장 총량제 같은 개발 제한 규제가 융통성 있게 운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세와 관세 등의 과중한 조세부담을 덜어주고, 외국인 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때문에 오히려 국내기업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 점도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사업계획은 마침 정부가 한창 추진중인 경제특구 등과 맞물리는 내용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인천지역에 투자 의사를 밝혔던 외국계 기업중 상당수가 그 정체가 분명치 않았던 점에 비해 국내외에 그 가치와 능력을 인정 받는 삼성그룹이 추진한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