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에는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다. 인공 방사선은 X선, 곡식이나 야채의 발아 부패방지용 방사선, 암치료용 코발트 방사선같이 인체에 직접 쪼이면 해로운 것이고, 자연방사선은 지구의 지각에 태양에너지가 축적 잠재되어 있다가 매우 미량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속에서 방출되며 이런 자연 방사선은 일명 복사선이라고 한다.
바나나, 당근, 담수 녹조인 클로레라, 메라토닌 검정색소식품, 규소성 석영질 광물 같은곳 에서 미량으로 방출되니 자연 방사선은 자연의 언어(言語)라고도 부른다.
모든 약이나 방사선은 다량으로 사용하면 독이 되나 유효적절하게 소량, 미량으로 사용하면 인체에 매우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이론이 호르메시스(Hormesis)이론인데 이 이론은 1980년대 말 호메오 파시의학이 본격적으로 연구되면서 공개되었다.
자연계에는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복사선이 많이 흐르고 있어서 흙, 세멘트 사용, 건축물, 지하철 콘크리트 밑과 속에도 검출된다.
백두대간 광맥속에는 각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광물이 부존되는데 미네럴성 희귀광물은 동물이나 식물에게는없어서는 안되는 원소가 들어있다. 이런 원소를 희토류 원소라고 부른다.
달표면에는 비가 안오니까 희귀 광물이 비에 씻겨 이동될 수 없지만 지구상에는 특히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장마비 강의흐름으로 백두대간속의 희토류가 씻겨서 한강, 금강, 예성강, 영산강으로 흘러 바다로 이동된다.
이런 귀한 희토류 미네럴등 광물이 강하구에 있다가 화산폭발로 마그마 열로 지표면에 분출된 암석을 퇴적암 이라 부른다.
그러니까 서해(황해)연안 구능지대는 퇴적암이 많이 매장되어있고, 이런 희토류가 많은 퇴적암이 바다에 흘러가기 직전 각종 해양서식 프랭크톤과 혼성되어 쌓여있는 개흙을 생리활성물질 감탕이라고 하여 귀한 미용재료인 머드팩으로 사용한다.
SV21광물도 퇴적암으로 규소성 석영질이 기본구성이며 장석, 각섬석, 흑운모 성분이 그속에 혼재되어 있다.
호르메시스 원리하의 SV21광물의 연구개발과 용도
①
SV21광물의 ph농도가 7.8이면 약 알카리성이여서 인간이 병을 이겨내는 면역력향상에 보조수단 즉 대체건강 물질이 된다.
온천, 목욕탕, 가정욕조에서 인간체온36°∼37℃의 탕내에 SV21광물 분말을 풀어 목욕하면피부 모공을 통하여 흡수되어 말초 혈관→임파구→뇌시상하부―흉선에 작용하여 T임파구의 면역력을 높일수 있다.
②
모든 호르메시스성 복사선 광물의 특징인 종자의 발아촉진 성장촉진 농산물 수확증대에 도움이 된다.
③
SV21광물은 석영질 규소성 장석이어서 그속의 규산염은 닭이나 돼지의 사료에 첨가될 때 돼지나 닭의 항병 항균성을 강화하는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생제 혼입을 줄일 수 있으며 가축 체내의 과산화지질을 줄여 주기 때문에 가축의 지방질이 감소되어 육질이 맛이있고 육질속의 항생제 잔류물을 감소시킬 수 있다.
④
호르메시스성 광물인 SV21은 세계의 핵의학계에서 암에 수반되는 통증을 완 화시킨다는 이론에 따라 SV21광물 덩어리를 구워 60℃쯤 된 것을 수건에 싸 서 환부가까이 대면 원 적외선, 복사선 방출로 통증이 완화된다.
SV21 광물에는 주성분이 규소여서 규소는 골격형성에 필수적 원소로 알려져 인체나 동물의 체액이나 조직에도 「SiO₂」의 형태로 규소가 고농도로 존재한다. 고로 골격을 튼튼하 게 하고 혈관도 튼튼하게 해줌.
⑦
SV21광물과 맥반석, 옥돌, 옥섬석, 맥섬석, 청맥석들 중 어느것이 더 건강을 돕는 성능 이 뛰어 나는가? 맥반석, 옥돌, 옥섬석, 맥섬석, 청맥석등은 미네럴이 녹아 나오는 작용과 함께 원적외선 의 방출이 있음. SV21 광물은 미네럴이 녹아 나옴은 물론 원적외선 효과에 더하여 호르메시스 작용으로 미약 저선량 방사선 방출효과가 있으므로 고(高)기능성 광물임.
⑧
음용수에 10%의 SV21광석 덩어리를 일단 끓였다 씻은 것을 넣고 12시간 놔두면 저선량 방사선 효과로 물이 정화되고 미네럴이 녹아들어 생리활성이 촉진되는 물이 됨.
⑨
SV21광물이 덩어리나 가루풀어 넣은 목욕의 효과
가. 피부세포가 활력을 찾아 여드름이 없어지고 살결에 탄력이 생겨 피부가 고와짐. 나. 냉증의 냉성이 없어짐. 다. 신진대사가 잘 되어 식욕증진됨. 라. 피로가 회복됨. 마. 어깨결림이 풀어짐. 바. 자궁내 물혹이 줄어들거나 더 커지지 않는다.(저선량 방사선의 영향효과) 사. 갱년기의 피부늘어짐이 탄력을 찾게 됨.
⑩
주거공간에서 SV21광석의 사용 용도
가. 카페트 밑에 SV21광석가루를 깔고 촘촘한 광목을 덮어 놓으면 가구, 장판, 옷 등의 포 르말린 성분으로 생기는 눈따겁고 코막히는 현상이 없어짐.
나. 침대 밑, 마루바닥 밑, 소파 밑에 SV21광석의 원석이나 가루를 담아 놓으면 마이 너스 이온, 게르마늄, 호르메시스의 복합작용으로 주거 전체의 공기가 정화됨. 분말인 경우 1평방미터에 80g를 사용함이 적절 방균 효과도 거둘수있음.
다. 정원에 sv21의 돌덩이나 가루를 군데 군데 놓거나 뿌려 놓으면 식물(植物)이 활 성화 됨과 동시에 정원에서 지내는 가족의 체내 활성산소를 줄 이고 건강한 집이 됨.
①
스위스 주리히대학 페릭스·알타우스 교수
②
일본교도대학 방사선생물학 센터 마사오 사사끼 교수
③
S인도봄베이 원자력규제 위원회 K.S 파르사라시 박사
④
일본교도 교육대학 생물학과 이큐시마 다까지 교수
⑤
독일약물학 센터 보칙 박사
⑥
방사선효과 연구재단 쉘돈·워프 교수
⑦
일본교도대학 생물학과 SM자바드 몰타자비 교수
⑧
Benefical Radiation and Regulation (프랑스) http://web.ccr.Jussieu.fr/curie
⑨
Radiation Hormesis : 100/fulltex/Jaworowskihtm Bio positive Eormesis of Radiations http://web.webstore, fr/eim/TMP 953135741.htm
게르마늄은 금·은·동과 같이 103개 원소중의 하나로,원자번호는 32번이고 원 자량은 72.6이다. 금·은·철·망간 등 금속원소의 성질과 산소·수소·질소 등 비금속원소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양쪽성 원소이다. 1885년 독일의 빈클 러가 최초로 발견한 물질로, 독일 게르만족의 이름을 따서 게르마늄이라고 명명 된 것이다. 게르마늄이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948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게르마늄 의 반도체 성질을 이용해 진공관을 대신하는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이후 반도체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게르마늄이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1967년 일본 아사히게르마늄연구소에서 수용성 유기게르마늄을 개발해 인체 에 적용, 항암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비롯한 면역력 강화, 해열, 진통, 중금속 해 독, 항고혈압등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더욱 각광받게 되었다. 게르마늄은 지구상에 0.3~2.4mg/kg 정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때문에 "게 르마늄은 없는 곳이 없고, 있는 곳이 없다"고도 한다.
게르마늄 추출은 석탄 연소시 연기속에서 1차 추출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미뤄 광물보다는 옛날 고생대 식물이 변한 석탄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게르마늄은 식물에도 들어 있으며 일반 식물보다는 인삼·영지버섯·마늘·신선초·구기자·알로에 등 약용식물에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다.
게르마늄 농법이란 게르마늄을 농작물이나 토양에 뿌리거나 엽면시비하여 농작물 이 게르마늄을 흡수케 함으로써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유익한 결과를 기대하는 농법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약용식물에 게르마늄이 풍부하다고 했는데 게르마늄 농법으로 약용식물에는 더 많은 게르마늄이 함유되도록 하고, 일반 작물에도 게르마늄 함유량을 높여 현대에 문제가 되고 있는 성인병등의 예방과 치료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일본 학계 자료에 의하면 한국에서 재배한 고려인삼이 일본에서 재배한 것보다 10배 정도 많은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다. 객관적 자료는 없지만 이것으로 우리 토양이 일본의 토양보다 게르마늄 함량이 높으며, 우리 인삼이 일본 인삼보 다 약용가치가 높다는 것을 유추 해석 할 수 있다.
농산물에 게르마늄 함량을 높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천연적인 흙이나 돌 등에서 게르마늄 함유량이 높은 것을 찾아내어 비료처럼 토양에 뿌려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위적으로 게르마늄 함량을 높인 비료를 개발하여 시비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광물이 극히 드물며 함량 또한 균일하지 못해 그 기대 효과가 극히 미미하며, 후자의 경우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수 있다.(표 참조)
한 예로 고려생명연구소(소장 박만조·031-764-1310)에서 벼에 천연 광물질(게르마늄 함유량 0.1~0.7mg/kg인 돌가루)을 시비해 재배한 결과 쌀에 게르마늄이 0.001~0.009mg/kg정도 함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의 함유량은 일반 재배한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인위적으로로 제조한 유기질비료(게르마늄 함유량 100mg/kg)로 재배한 벼의 경우 쌀에 게르마늄이 0.24mg/kg 들어 있었으며, 2년째 같은 땅에 시비해 재배한 쌀에는 0.42mg/kg 의 게르마늄이 검출되었다. 임의로 게르마늄 함량을 높인 비료를 시비했을 때 게르마늄 함유량이 많게는 수백 배까지 증가했으며, 부수적으로 벼가 충실하고 병충해에도 강해 농약 살포량도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게르마늄 비료 시비 방법이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르마늄 유기질비료의 규격 규정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함유량 이 극히 적어 그 효과가 떨어진다면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불신을 받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직까지 게르마늄 함량을 높여 생산한 농산물이 인체에 어떻게 유익한지가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고 있다. 단순히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된 약용식물이 인체에 유익하니까 좋을 것이란 추정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 농가 보호 차원에서도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게르마늄 비료와 최종 생산된 농산물의 품질 등에 대한 규격을 정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삼과 산삼 종주국이지만 최근 인삼 수출이 줄고 있다. 인삼은 사포닌 성분으로 마케팅에 주력했으나 외국산(미국,시베리아,브라질) 인삼이 가격도 싸고 사포닌 성분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삼이 열 체질에는 좋지 않다. 는 악의적인 선전과 입소문으로 인해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게르마늄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을 꾸준히 향상시키면서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와 관계기관의 연구개발 노력과 홍보 강화 외에도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의식 전환과 생산자의 노력도 따라야 한다. 생산자는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확실한 품질의 게르마늄 비료를 선택해 시비하고,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해야 한다.
간혹 축산물에 게르마늄을 함유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Ge-132(유기게르마늄)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체내 대사가 매우 용이하고 생화학·해부학적 측면에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게르마늄이 체내에 잔류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건강한 축산물 생산이 아니라 게르마늄 함유가 목적이면 그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표〉게르마늄 유기질비료 시험재배 비료
구 분
게르마늄비료 Ge함유량
쌀게르마늄 함유량
대조군 (천연광물질)
0.1 ~ 0.7mg/kg
0.001 ~ 0.095mg/kg
게르마늄 유기질비료 시비 1년차
100 ~ 120mg/kg
0.24mg/kg
게르마늄 유기질비료 시비 2년차
100 ~ 120mg/kg
0.42mg/kg
1.시험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2.시험지: 고려생명연구소 포장(경기 여주군 가남면 삼군리 1만5,000평) 3.시험 품종: 여주1호 4.화학비료와 농약은 사용하지 않았음. ※ 농산물 게르마늄 함유량은 토양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음.
****************바이오 다이나믹
화학비료가 이땅의 흙을 죽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위 "금비"라하는 황산암모니아, 질산암모니아, 뇨소같은 화학비료 일변도 농업이 결국에는 토기(土氣) 즉 흙의 기운을 약화시켰다.
토력(土力)이 약해지니까 그런 약체화한 토력에서 생육 성장한 야채, 과일, 곡식같은 농산물이 병충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농약을 2배, 3배 더 뿌려 대어야만 된다.
비근한 예를 들자면, 서해안 일대의 왕새우 양식 농가가 항생제를 사료에 넣어 새우 전염병을 막아오며, 겨우 버텼는데, 이제 그 한계점이 와서 왕새우가 다 자라가서 포획하여 시장에 내놓을 8월 중순부터 왕새우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왕새우를 전멸시켜 왕새우양식농가가 몰락, 파산해버리는 슬픈 결말을 보게 되었다.
이런 사례가 흙농사의 비극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농약의 힘으로 겨우 버티는 사과, 능금, 포도 농사도 살충제, 항생제를 매년 증량시키지 않으면 사과한톨 수확하기가 힘들게 된다.
이런 농약의 폐해를 깨닫고 자연에 순흥하는 방법이 흙과 흙의 소산물을 소생시킨다는 점을 깨닫게 된 최근의 농업 경향에 따라 유기농법 흙살리기가 농업의 화두로 되어가고 있다.
이제 관제농법, 농약농법 갖고서는 농촌의 황폐를 면하기 어렵다.
그래서, 자연의 순환원리에 순종하는 민간 류중림의 「산림경제」식자연농법만이 지구와 인류를 구하는 대안이 되었다.
자연농법의 힌트는 곡식을 뿌리지 않고도 참새와 어린새는 먹을 것을 근심하지 않는다는 성경의 가르침 또 마하드마·간디의 스와라지적 자연농법 이 두가지가 큰 교훈이 되어 자연농법으로 회귀(回歸)하는 지평선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밭을 갈지 않고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잡초에 신경쓰지 않고 하는 경이로운 기적의 농법을 제창하는 선각자가 바로 「후꾸오까·마사노부」씨이다.
능률지상주의, 물질기계, 만능주의 같은 인류문명이 이제 극한상태에 왔다. 이대로 잔머리 굴리고 자연을 역행, 배반하며, 더 나아가 자연을 파괴하고 수탈하는 풍조가 팽창하다 붕괴의 길로 갈것인가? 아니면 역전하여 자연의 순리, 흙의 소리를 듣고 흙을 살릴것인가 즉, 멸망이냐, 부활이냐 기로에 선 나약한 인류의 초췌한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
자연 파괴, 흙의 힘 뺏기에 참피온이 된 것 같은 행정자치단체의 수장(首長)이나 농사관련 고급 관료들의 말만 믿은 농민들과 국민들의 앞길이 유복한 복지(福祉)냐 아니면, 절대농지의 침식, 박정희 대통령의 도시주변 그린벨트(공해 방파제)의 파괴로 대기 오염, 수질오염이 극대화하여 도시민들이 건강악화로 쓰러져 가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오른 것이다.
미곡경작지 확충이라는 미명하에 그 넓은 갯벌을 틀어 막고 국토와 논을 늘렸지만, 한강, 영산강, 낙동강의 오염된 하수를 정화시켜주고, 세탁시켜준 「자연의 세탁소 갯벌」이 사라지니 바닷물이 극도로 오염되 연안어업은 이미 폐업상태가 되었다. 여기에 저인망어선이 고기들의 씨알을 말렸으니 원양어업이나 겨우 명맥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바닷물고기가 서해(황해)에서 멸종지경에 와 있다.
바닷물고기의 산란장, 바닷물의 정화수단인 "갯벌"이 사라지는데 비례하여 양식농업, 연안농법이 축소되는 것이고, 적조현상 자체도 인간들의 환경보호에 무관심한데 대한 자연의 노여움의 결과이다.
녹차, 한약약초 재배, 인삼까지도 최소한의 농약없이는 재배가 힘들어지고 있으며, 해서 그 유명한 일본 시즈오까 지방 녹차의 아성이 흔들리고 녹차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가 녹차농사에 최소량이나마 농약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수입농산물, 수입한약제, 수입외래 녹차에 아성이 흔들리고 녹차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가 녹차농사에 최소량이나마 농약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수입농산물, 수입한약제, 수입외래 녹차에 농약잔류물이 겁나게 검출되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유기농법, 농약없는 농사는 막대한 인력과 재정이 필요한데, 노년·장년들의 약한 손으로 겨우 농사지은 곡식, 채소, 과일을 얻어 먹고 사는 형편에 "퇴비"의 대량생산은 꿈에 지나지 않는다.
옛 속담이 적절한지는 몰라도 「자기 똥 3년간 안 먹으면 농사가 안된다.」 했는데, 인간의 분뇨는 강물에 다 떠다 퍼버리고, 닭, 돼지의 분뇨를 겨우 발효시켜 과일, 채소 농사를 짓고 있는 형편이다.
지금 강대국들은 고도의 기술문명을 뻐기고 으스대며 그 유지와 번영을 위해 공포의 대량살상무기 그리고, 풍부한 식량 이 두가지 강한 무기를 강력하게 추진하는데 진력하는 것 같이 보인다고 「후꾸오까·마사노부」씨는 그의 저서 『지푸라기 한올의 혁명』264페이지에 적어 놓았다. 핵과 식량 두가지 전략이 약소 국가들을 숨도 제대로 못 쉬게 주눅들게 만들고 있다.
식량의 최소한인 주곡의 자급자족이 묵살, 불가능해지고 외래 농산물에 의지하게 되는 지구촌의 모든 주민(국경을 가릴 것 없이)들은 곡식을 관장하는 다국 곡식메이져(유통의 사령탑 장사꾼)들의 『가축』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우려도 있다. 설마 그렇게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두손모아 염원한다.
충남 서산과 전남 목포와 해남, 경기 화성에 갯벌이 그대로 살아만 있다고 가정할 때 그 무진장한 조개, 굴, 맛, 쭈꾸미, 세발낙지, 피조개, 바지락이 그곳 어민과 주민들의 황금 달러 박스가 되었을 테고 그곳 주민들이 농사 안 짓고도 갯벌 소산물만 그저 케고 잡아다 팔고 있다고 가정할 때 그곳 사람들은 고수익성을 자랑하며, 부자로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밭농사, 논농사보다 노력도 훨씬 덜들을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넓은 갯벌을 없애고, 농경지확대한 일이 한낱 잔꾀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대안으로 「BMW분뇨」재활용, 민간 농법을 더 연구진작하여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그런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BMW기술은 양질의 토양속에서 활동하는 박테리아(B), 미네럴(M) 그리고 물(W)의 시스템에 착목하여 BMW 시스템을 100%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구에 생명이 탄생된 이후 계속 토양은 동식물의 유해나 배설물을 분해시키고, 그 부패를 방지하며, 탄소나 질소, 인성분등의 물질순환의 요점이 되어왔다. 그런 과정이 동시에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샘물에게 좋은 식수를 만드는 일도 되었다. 자연의 자동정화작용은 흙이 좋은 흙을 만드는 일이었다.
BMW기술은 인간, 가축의 분뇨를(버렸던) 보물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가축분뇨는 재활용하지 않고, 강물에 버리면 분뇨공해가 발생하고 적조의 원인도 된다.
황토와 제오라이트, 벤토나이트, 숯같은 광물은 보통물을 정수시켜 활성수로 만들어주는 은혜로운 광물이다. 분뇨의 발효와 활성수제법만 익숙해지면 농사는 웃으며 지을 수 있고, 하천오염도 방지된다.
옛 적에는 인간과 가축의 분뇨가 퇴비로서 위대한 자연자원이었다.
효소수와 미네럴수가 결합되면 가축들이 항생제를 줄여도 매우 건강하게 사육된다.
흑운모가루, 황토, 벤토나이트, 제오라이트 같은 광물질속의 산화규소 즉, 규산염을 배합시켜 가축을 생산하며 악취공해도 없어지고, 그런 분뇨는 고급부가가치가 있는 미네럴 풍부 분뇨가 될 뿐 아니라, 그렇게 사육한 가축의 육질이 고급화 되어 맛도 좋아 시장성이 높다. 제주흑돼지의 육질맛의 비결이 BMW유사 시스템의 응용에 있을 수 있다.
대도시에서 떨어져 인가가 드문 농촌에서 약간 높은 지대에 변소를 짓고 마른 풀, 볏짚 태운 재를 분뇨에 섞어만 놓으면 역가 높은 자연퇴비가 발효되어 낮은 지대의 밭에 공급되면 흙이 되살아나고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미네럴 섞은 농토의 토양이 되살아나 농약 안주어도 병충해에 이길 식물면역력이 증강된다.
고로 황토나 부식토는 위대한 농사자원인 미네랄 원천이다.
바닷가 농촌에서는 분뇨+광석 가루 => 발효수의 과정에서 분뇨에 해초를 같이 섞어 발효시키면 양질의 비료를 자급자족 할 수 있다.(보성 벌교읍 강대인 농가)
인간이나 동물의 생체내에서 도 희토류에 속한 미네랄이 체내의 2천가지 이상의 효소에 양분을 주어 번식케 하면 효소는 소화효소 등 각종 내분비홀몬과 비타민을 체내에서 합성시키는 주역이 된다.
EM농법이 BMW농법과 동시에 필요하다. EM농법은 「보카시재료」 발효기술과 통하는데 유익한 박테리아균을 비료에 혼합발효시켜 그것을 농토토양에 주면, 유익한 미생물군이 토양의 힘을 길러주니, 지렁이 땅강아지 같은 토양생물이 우글대는 지렁이의 배설물이 귀한 자연비료가 되어 흙의 힘이 되살아난다.
「보카시」를 만들때 볏짚, 고운 쌀겨, 당밀(사탕수수찌꺼기), 밥찌꺼기 들이 중요한 원료가 된다.
EM농법의 장점은 화학비료가 필요없고, EM농법토양은 흙의 힘이 강해졌기 때문에 그런 데서 자란 농산물이 병충해의 저항력이 강해져 차차 농약(살충제 등)을 안 쓰거나 덜쓰게 된다. 그런 EM농법, 과일은 겉 모양은 매끄럽고, 잘 생기지 않으나, 농약 잔류물(성분)이 염려가 안되고, 풍부한 효소와 미네럴 성분이 들어있다.
제주 서귀포의 김종석 온주 밀감, 재배농가는 EM농법 기술로 밀감을 재배하여 대도시에 내다팔면 속알맹이귤은 귤대로 맛있고, 농약우려가 없으며, 그 껍질은 무농약이어서 진피(陳皮)라는 한약제의 원료가 된다. 진피는 진피대로 따로 팔거나, 가공식품(기능성)을 만들면 고부가 가치가 발생한다(EM농법 문의)
20세기초에 활약했던 오스트라리아의 농업사상가 루돌프·슈나이더 선생이 「바이오다이너믹」(생명역학) 농법에 기초를 둔 양자 역학 경향의 농법이 「하이포니카 농법」으로 진전되어 미국, 오스트라리아 농가에서 하이포니카 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이포니카 농법은 결론으로 말하면, 토마토한주(株)에서 1만3천개의 열매가 맺고, 머스크멜론 한주에서 90개의 과실이 생기며, 오이 한주에서 3천 3백개의 오이가 열리게 하는 농사법으로 일본에서 1985년 쓰꾸바박람회에서 출품전시 되었는데 유전자조작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홀몬처리도 안했다.
하이퍼농법의 비밀은 아마존 열대 밀림속에서 태양광선이 도달하지 않은 곳에서도 각종 식물이 잘 번성했다는 데서 찾아 볼 수 있다. 아마존 밀림에서 식물들은 흙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직접 양분이 녹은 "물"에 뿌리를 담궈 놓고 양분을 흡수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하이포니카"라는 말은 「수기경농법(水氣耕農法)」이라는 뜻이다.
이 농법의 창시자는 「노자와·시게오」라는 일본의 기인(奇人)이다. 즉「식물(植物)이 인간의 기분을 알아차린다.」라는 점을 알아낸 것이 하이포니카 농법의 동기가 된 것이다.
영화 『지구교향곡 제1번』의 활용무대 제1호가 토마토가 한주에 수천개이상 열려 낙과직전의 환경이었다.
농법은 기술이 아닌 「의식심리적 수경재배법」으로 노자와·시게오씨가 자연을 신뢰하고 토마토나 오이와 정다운 대화와 애정교류의 결과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하이포니카 농법과 유사한 농법가가 있다. 필자가 7년간 이끌었던 한국 양명회의 부회장을 지낸 보성벌교 거주 강대인(姜大仁) 농군이다. 그는 논바닥에서 벼포기를 어루만지며, 튼실하게 잘자라라는 애정표현을 게을리하지 않은 기인(奇人)이다.
필자와 공감 공명한 강대인 농군은 식물에도 의지가 있으며, 사람의 마음을 읽고 알아듣는다는 신념과 신조를 견지하고 있다.
어떤 동물의 분뇨를 수정(水晶)가루라는 미네랄과 함께 섞어 특수장치속에서 6개월간 토양속에서 발효시킨 것을 꺼내서 물에 타서 작물에 뿌리면 농약도 되고 비료도 되는 노하우는 루돌프·슈나이더의 자연철학에 입각한 자연농법이자 양자역학적(현대용어)요소가 숨겨져 있다. 유기농법 재배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랄 수 있다.
하이포니카 농법은 기술이 아니어서 어떤 기법이나 기술 메소드가 없지만, 슈나이더의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은 필자가 곧 실험과 보급에 나서려고 준비하고 있다.
황토, 참숯, 고운쌀겨, 제오라이트, 벤토나이트, 당밀, 밥찌꺼기, 분뇨, EM균주 그리고 농작물에 대한 애정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EM농법, BMW농법,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의 모체가 되는 것이다.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은 제주도 서귀포의 김종석 농가에 2003년부터 필자가 처음 실험할 예정이다.
*************점토
[품질은 최고지만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재배하는 게으른 농법]이라는 말을 듣는 T씨의 포도과수원을 둘러본다. 화학비료는 물론 요즘에는 계분퇴비도 생략한다. [델라웨어]이므로 방제작업도 필요없다. 일을 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여기에는 비밀이 있다. 점토광물로 만든 토양개량제를 매년 투입하는 것이다.
T씨는 큰아들을 중심으로 과수, 채소, 수도작 등 4.4ha를 경영한다. 수도권의 소비자모임과 산지직거래를 하고 있다. [점토농법]이라고 부르는 이 농법은 젊은 시절의 농업지도경험을 살린 것이다. 당시에 포도전업경영이 시작되었다. 포도는 중성을 좋아하므로 pH 4.5의 산성토양을 교정하기 위해 석회를 매년 투입하였다. 그렇지만 pH가 5∼6.5로 상승하면서 병해발생율이 높아져 농약살포 횟수도 증가하였다. 수량, 품질도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원인을 분석하던 중 점토광물 토양개량제를 알게 되었다. 육묘시기에 사용하였더니 뿌리신장이 좋고 줄기도 굵어져 튼튼한 묘가 생산되었다. 포도밭에 투입하였더니 죽어가는 땅이 살아났다. T씨는 토양가꾸기란 토양콜로이드를 만드는 것이며 이것에 의해 團粒구조가 발달된다고 한다. 토양콜로이드는 규산과 알루미나의 복합체로 양자의 결합방식에 따라 토양콜로이드의 성질, 토양의 활동이 변한다고 한다.
이 토양개량제의 원료는 석영안산암(石英安山岩)이 몬모리로나이트화한 점토광물. 규산, 알루미나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규산과 산화알루미늄의 분자수비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 토양활동의 지표인 염기치환용량(CEC)은 암모니아, 칼리, 석회, 마그네슘 등 플러스이온의 양분의 토양이 얼마나 보유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데 값이 클수록 보비력이 강하다. 이 플러스양분을 보유하는 것은 토양콜로이드인 규산이 가진 마이너스의 전기이므로 규산이 많을 수록 보비력이 강한 토양이다. 석회를 계속 넣어주면 규산이 유출되어 보비력이 저하되어 식물이 건전하게 자라지 못한다. 이런 원리를 포도과수원에 그대로 적용하였다. 한편 이 토양개량제의 규산비율은 10이상이다. 보통 토양이 1∼3인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높다. 규산에서 유리된 알루미나는 작물에 해가 되는데 풍부한 규산이온이 부착되어 활성화한 알루미나는 마이너스 질산이온을 흡착하여 작물이 질소를 과잉으로 흡수하는 것을 억제한다. 질소를 과잉으로 흡수하면 작물의 맛이 나빠진다고 한다. 알루미나에 흡착된 질산을 작물이 필요로하는 만큼 천천히 흡수하여 뿌리가 발달하고 지상부도 튼튼하다.
7, 8년 전에 구입한 포도과수원에는 매년 점토광물 토양개량제를 투여한다. 4년마다 유안을 넣고 그후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가을에 계분퇴비를 1톤 정도 넣어주는데 해에 따라서 생략한다. 송이가 굵은 포도는 방제가 필요하지만 3회정도로 충분하여 종래의 1/4에 불과하다.
****************제오라이트
제오라이트는 18세기말 스웨덴의 광물학자 Cronstedt가 명명한 광물로서 그 산업적인 이용은 미국의 린데사가 1948년 아끼다현에 다량의 광맥이 발견되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제오라이트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 본다. 그러나 정작 제오라이트의 토양개량자제로서의 평가를 들어보면 '잘 듣는다'고 답하는 사람은 드물고 '효과가 꼭 집어 말할 수 없다',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10여개 업체가 부침을 거듭하면서 제오라이트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효능에 대한 주장은 다양하다. 대부분 크게 강조한 것이 하우스 시설재배 토양의 염류농도 장해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농민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시설원예지대의 모래흙(염류장해가 가장 잘 나타나는 토양)에 질산칼슘(염류토양의 원인 물질)과 염화나트륨(열대지역의 염류토양 원인 물질)을 첨가해서 전기 전도도(EC)가 2.5mS/cm정도의 염류토양을 인공적으로 만들었다. 이 토양에 시판되는 제오라이트를 10a당 10톤까지 첨가했다. 토양의 염류농도 즉 전기전도도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조사해본 바 전혀 변함이 없었다(그림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오라이트는 염류농도 장해를 억제한다고 선전되고 있다.
그림 1. 천연 제오라이트의 시용이 염류 토양의 전기전도도(EC)에 미치는 영향
농가는 제오라이트 업자에게 속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업자들이 하는 선전은 오류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속인다기보다 제품의 성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 탓일 것이다. 제오라이트를 올바르게 쓰기 위해서는 세일즈맨뿐만이 아니라 농가 자신이 먼저 제오라이트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제오라이트는 마법의 광석은 아니다.
① CEC(양이온치환용량 : 양이온을 흡착 보존하는 능력)가 매우 높다.
제오라이트의 토양개량제로서 가장 큰 특성은 양이온치환용량 이른바 CEC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CEC라는 것은 양이온을 흡착 보존하는 능력, 간단히 말하자면 '흙의 밥통 크기'이다. 한국 토양의 CEC는 대략 20meq/100g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토양인 소련 흑토(체르노젬)의 40∼60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며 해안 사구지 등의 모래땅에서는 더욱 작아 5 이하 짜리도 적지 않다. 그런데 천연 제오라이트의 CEC는 150∼200에 달하여, 몬모릴로나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벤트나이트 80∼100의 약 2배나 크다. 제오라이트의 CEC는 단순히 크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효과가 지속적인 것이다. 그 예로 천연 제오라이트와 벤트나이트에 활성알루미나가 풍부한 점토를 1대 1 비율로 혼합하여 30℃로 보온 정치해 두었다. 반응성이 풍부한 활성알루미나와 반응하기 쉬운 조건을 준 것이다. 1주일 후와 1개월 후에 혼합물의 CEC를 측정했다. 그 결과 벤트나이트 + 화산재토양 점토의 CEC는 표 2와 같이 서서히 저하하였다. 그러나 제오라이트 + 화산제 토양 점토의 양이온치환용량은 전혀 변화하지 않았다. 합판이 첩첩이 쌓인 듯한 구조의 몬모릴로나이트에서는 두 장의 사이에 알루미늄 이온이 침입하여 풀과 같이 작용하여 두장의 합판을 찰싹 달라붙게 한다. 제오라이트는 굳건한 정글짐 구조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이온이 침입해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 정글짐구조는 산이나 고열에도 상당히 견딜 수 잇다.
표 2. 천연 제오라이트와 벤트나이트를 혼합한 점토의 시간 경과에 따른 CEC변화
자 재
숙 성 기 간
0 일
1 주일
1 개월
제오라이트
68.3 (100)
69.7 (102)
69.3 (101)
벤트나이트
56.3 (100)
48.2 (86)
47.0 (84)
( ) : 0 일을 100으로 한 지수 (meq/100g)
② 암모늄과 칼륨을 선택적으로 흡착한다.
토양은 CEC에 따라 치환성 이온을 흡착한다. 치환성 이온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이온을 말하는데 토양과 각각의 이온은 다른 힘으로 흡착하고 있다. CEC의 기원이 카올린 또는 부식인 경우 흡착력은 칼슘>나트륨>칼슘>마그네슘의 순이다. 그러나 제오라이트에서는 그 순서가 달라져서 칼륨>나트륨>칼슘>마그네슘으로 된다. 즉 제오라이트는 칼슘이나 마그네슘보다 칼륨이온을 선택적으로 흡착하는 것이다. 그 원인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제오라이트의 정글짐 구조의 공극 크기가 칼륨과 거의 같아서 일단 들어가면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암모늄 이온의 크기가 칼륨이온과 거의 일치하므로 마찬가지로 특이적으로 흡착할 수 있다. 이 성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제오라이트를 충분히 활용하는 포인트이다.
③ 제오라이트는 인산을 흡착하지 않는다.
제오라이트 자체는 음이온인 질산이온이나 인산이온을 흡착하는 능력(AEC)이 전혀 없다. 다만 천연 제오라이트 중에는 상당량의 치환성칼슘이 존재하고 있어 토양의 pH가 중성부근이면 여기에 인산이 흡착한다. 그 결과 인산의 효과가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① 제오라이트는 비료가 아니다.
제오라이트를 비료로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무리는 아니다. 다시 한번 제오라이트의 성분을 잘 살펴보자. 규산만이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량요소까지 포함되어 있지만 이것은 엉뚱한 혼돈이다. 제오라이트는 지력증진법에 정해진 대로 보비력을 높이는 토양개량제이다. 토양개량제라는 것은 비료와 같이 작물의 생육에 직접 흡수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토양의 성질을 개선하여 간접적으로 작물의 증수나 고품질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제오라이트 메이커들도 이러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메이커에서 추측해 장려하는 제오라이트 시용량은 작물종류에 따라 달리 표시하고 있는데 제오라이트의 시용량은 작물의 종류에 따라 달리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의 성질에 근거하여 결정될 뿐이다. 가령 10a당 사질 땅에는 1톤, 질땅에는 0.5톤 등으로 표시함이 마땅하다.
② 학문적으로 밝혀진 제오라이트의 효과
농가가 제오라이트에 걸고있는 기대는 너무 크다. 이제까지 학문적으로 알려진 효과를 말하자면 ㉠ CEC의 증대 ㉡ 암모늄이온 및 치환성염기의 유실억제 ㉢ 질소, 인산, 칼리의 비효율 촉진 ㉣ 암모니아 가스의 휘산 억제 등이다. 다만 이것으로서도 토양개량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토양 물리성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도 하는데 10a당 수톤씩 투입해도 토양의 투수성이나 보수성이 변하지 않는다. 몇 십톤을 넣는다면 몰라도 그 효과는 아리송할 따름이다.
③ 제오라이트에 의한 CEC향상의 실제
CEC 150인 제오라이트를 10a당 1톤, 표층 15cm에 시용함으로써 어떤 토양에서나 그 CEC는 1정도 커진다. 가령 이 제오라이트 5톤을 CEC 5인 토양에 시용하면 CEC가 5였던 것이 10이 되어 단번에 두배가 된다. 그러나 똑같은 5톤이라도 CEC 30인 토양에서는 그 효과는 35가 될 뿐이어서 증가 비율은 15%에 머문다. 다시 말하면 CEC가 낮은 토양에 마음먹고 넉넉히 넣었을 때는 큰 효과를 얻지만 CEC가 높은 양질토양에 약간 넣어봐야 아무런 효과도 발휘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만 새까만 흙(화산재 흙 : 제주도 흙)이면 CEC가 높은 토양이라도 어느 정도 시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새까만 흙은 CEC수치는 커도 흡착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제오라이트의 적정 시용량은 제오라이트의 가격이나 농가의 영농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토양의 성질을 개선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토양에 10a당 수톤에서 5톤 정도 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① 제오라이트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10a당 5톤의 제오라이트를 밭에 넣는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에 대한 해답이 곧 다원적 이용이다. 제오라이트만 밭에 넣는 것이 아니라 한번 두 번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제오라이트를 최종적으로 밭에 넣는 방법이다. 그 방법이 곧 제오라이트를 이용해 퇴비를 만드는 것이다. 제오라이트는 CEC가 클 뿐만 아니라 다량의 수분을 흡수하므로 가축퇴비의 수분 조절제로 쓸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퇴비 제조기간 중에 발생하는 악취의 주성분인 암모니아 가스를 제오라이트가 흡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가 토비중에 녹아들어서 암모니아 이온이 되고 이것이 제오라이트에 특이적으로 흡착되어서 악취를 경감시키며 퇴비 중에 속효성 비료성분인 암모니아태 질소함량이 높게 되는 것이다. 그림 3은 돈분에 제오라이트를 50∼200% 첨가해서 분해된 경우의 암모니아 가스의 휘산량을 나타낸 것이다. 제오라이트 퇴비의 20∼30%의 분상 제오라이트를 섞으면 된다.
그림 3. 천연 제오라이트의 혼합이 돈분의 분해에 따라 휘산되는 암모니아 가스량에 미치는 영향
② 제오라이트 육묘 배양토(상토)
제오라이트의 다원적인 농업적 이용의 또 다른 방법은 제오라이트로 육묘상토를 만드는 것이다. 종래 채소의 육묘 상토는 각 농가가 독자적인 기술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완성한 것이 사용되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속성상토나 시중에 판매되는 상토의 이용이 서서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시판상토의 보급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가상토에 비해 그 성능이 뛰어난 것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농가의 흙마저 사서 써야 하나 하는 저항감을 빼놓을 수 는 없는 것 같다.흙으로 만든 상토는 포장에 들어가도 흙으로밖에 작용하지 못하지만 제오라이트로 만든 상토는 본포에 들어갔을 때 비로소 그 위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제오라이트 배양토의 개발 및 실용화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수많은 농가에서 육묘, 수확까지의 실증실험을 거쳐 그 성과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시설원예 작물을 대상으로 하여 제오라이트와 고분자 보수제의 혼합물에 양액재배용 액비를 첨가하거나 적절한 복합비료액을 혼입할 수도 있을 것이고 관행의 상토 제조 시에 제오라이트를 10∼20%정도 혼합하여 만들 수도 있다. 직경 10.5cm 포트에 토마토묘 2000개를 길러서 10a 포장에 정식하면 400∼500kg의 제오라이트가 투입되는 효과가 있다. 작물을 10회 재배하게 되면 결국 5톤을 투입한 것이 되는데 이렇게 하여 토양개량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제오라이트 단용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것이다. "비싸다"," 별거 아니다" 라는 제오라이트도 이러한 사용법에 의해 아주 유용한 농업자재로 되는 것을 농가는 물론 메이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편 농가에서 관행 상토에 제오라이트만을 혼합 사용하면 초기생장이 억제되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제오라이트가 상토층에 있는 암모니아이온과 칼륨이온을 흡착해버리기 때문이다.
제오라이트 메이커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가령 무진장하다고 하지만 귀중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농가의 경제성이라는 두 관점에서 제오라이트의 직접적인 포장시용은 기본적으로 찬성할 수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제오라이트 단용 시용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올려 수입을 높이고 있는 농가도 없지는 않다. 그중 대부분은 모래밭의 경우이다. 제오라이트는 모래땅에서 특히 유용한 토양개량제이다. 그래서 토양의 CEC가 작은 모래밭 지대의 농가를 위해서 제오라이트 사용상의 주의점을 알아본다.
① 녹비를 부식원으로
모래밭에 제오라이트를 시용하면 그런대로 CEC가 증가된다. 토양의 보비력이라면 CEC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AEC(음이온치환용량 : 질산이온 따위의 음이온을 흡착 보유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모래는 CEC뿐만 아니라 AEC도 작다. 제오라이트는 CEC는 높지만 AEC는 전혀 없다. 따라서 모래땅에 제오라이트를 넣으면 넣을수록 CEC와 AEC의 균형이 붕괴되어 버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양질의 유기물을 시용해서 토양속의 부식을 높이는 것이 최선책이다. 부식은 커다란 AEC 능력을 지니고 있다. 유기물이라고 하면 퇴비가 일반적이다. 제오라이트 퇴비라면 더욱 좋다. 단 가축분을 원료로 한 퇴비를 계속 넣게되면 반드시 라고 할만큼 토양 중에 인산이나 칼리의 과잉집적이 일어난다. 따라서 가장 좋은 부식원이라면 녹비라고 할 수 있다.
② 한꺼번에 다량 시용하지 말라.
한꺼번에 다량의 제오라이트를 시용하면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제오라이트가 토양 중에 있는 암모늄이온과 칼륨이온을 선택적으로 흡착해 버린다. 칼륨이온은 흡착되더라도 작물에 적당히 다시 이용되지만 암모늄이온은 문제가 된다. 밭토양 중의 암모늄이온은 토양미생물(아질산균, 질산균)의 작용에 의해 질산이온으로 변화하여 작물에 이용된다. 그러나 제오라이트의 정글짐의 공극에 끼어든 암모늄이온은 세균과 격리되어 버린다. 왜냐하면 정글짐의 틈세는 세균체보다 더 작기 때문에 제오라이트에 흡착된 암모늄이온은 좀처럼 질산태로 변하지 못하고 작물의 생장을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오라이트를 단용할 경우에는 10a당 1톤 정도를 한계로 하여 장기 계획으로 보비력을 높이기 바란다.
③ 칼슘과 마그네슘 결핍에 주의하라.
모래땅에 제오라이트가 불어나면 CEC가 커짐은 물론 칼륨이온에 대한 흡착력이 증가한다. 밭에 필요 이상의 질소, 칼륨 비료를 시용하면 그만큼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착성이 떨어져, 칼륨과의 길항작용에 의해 칼슘과 마그네슘의 효과가 나빠진다. 제오라이트 속에는 상당량의 치환성칼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10a당 1톤 정도의 제오라이트를 넣은 경우에는 칼륨은 사용치 않아도 된다. 거듭 말하지만 CEC가 큰 토양에 제오라이트를 단용하여도 별효과를 기대하지 못한다. 제오라이트 퇴비 또는 육묘상토 형태로 약간씩이지만 꾸준히 토양속에 제오라이트의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농가 입장에서도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제오라이트 이용방법이다.
① 제오라이트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제오라이트는 지력 증진법에 지정된 토양개량자재이므로 제오라이트라는 표시가 있는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제오라이트라 않고 비석이라고 표시한것도 있다.
② CEC는 클수록 좋다.
지력증진법에는 CEC 50 이상의 제오라이트를 토양개량제로 인정하고 있지만 CEC가 클수록 좋다. 다만 120∼130 이상이면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
③ 값이 싼 제오라이트를 산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오라이트에는 값이 너무 비싸게 매겨지고 제품간에 가격차이가 큰 경우가 있다. 제오라이트와 석회 모두 흔치않게 혜택받은 자원이며 또 이들 모두 비옥도가 낮은 토양개량에 빼놓을 수 없는 농업자재이기도 하다. 그 가공법도 공통점이 많다고 보는데 수요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같은 제오라이트 메이커이지만 가격은 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는데 주의해야 한다. 가장 싼 것이 가루제품으로 직경 1mm이하의 분상 제오라이트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값비싼 입제 제오라이트는 살 필요가 없다.
④ 상품명에 현혹되지 말라.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오라이트 중에는 "제오라이트" 또는 "천연 제오라이트"라고 표시한 것은 의외로 드물다. 자못 그럴듯하게 "마법의 돌가루"인양 착각을 일으키기 좋을 만큼 표시한 것도 있지만 제오라이트는 어디까지나 제오라이트이다. 상품명에 현혹되지 말 것이다.
지력증진법에서 주장하듯 제오라이트의 토양개량제로서의 주된 효과는 보비력 개선인데 최근 유행인 "토곡비료"의 제조원료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원리적으로는 제오라이트퇴비 제조와 원리는 같다. 악취억제, 암모니아태 질소의 저장고로 이용하려는 발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오라이트의 다원적 활용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토곡비료 제조시에 제오라이트가 미생물의 증식 또는 활성을 높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또 시중에는 제오라이트에 각종 미생물을 섞어서 이른바 미생물자재라고 하는 것들이 유통되고 있는데 "제오라이트는 다공질"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그러한 발상을 낳게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다공질인 광물질임에는 틀림없으나 미생물보다 더 작은 암모늄이온이나 칼륨이온이 겨우 끼여들 수 있는 구멍(미세결정질 다공체)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오라이트의 특성을 잘 살리려면 여러 가지 이용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하우스 내의 암모니아가스 억제 대책이다. 토양에 제오라이트를 시용해두면 토양표면에서 휘산되는 암모니아가스가 감소한다. 특히 토양산도가 높아져 시용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두 번째는 해충의 방제이다. 제오라이트의 시용에 의해 진딧물이나 잎굴파리의 발생이 줄었다는 많은 보고가 현지 농가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곤충은 공통적으로 암모니아에 유인되는데 제오라이트의 암모니아가스 휘산방지 효과가 관여하고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으로 깊이 연구해 볼 과제이다.
토양개량제가 전성기에 와있는 한편 유기물이 약간 혼용된 화학비료를 사용한 밭이 '유기농법'으로 둔갑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옛날부터 건전한 유기농업에 증진해온 농가에게는 입맛 쓴 현실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런 분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말은 제오라이트는 유기농업, 유기농법에 활용하는 자제라는 것이다. 자연비옥도가 낮은 한국 토양의 여건은 기본적으로 유기농업, 유기농법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풍토인 것이다.
왜냐하면 엄청나게 자연소모가 큰 환경이어서 보충보다 소모가 큰 환경요건이기 때문이다. 제오라이트로 보비력을 높이고 석회, 인산 자재 등으로 토양을 개량하면 그 바탕 위에 유기농업, 유기농법이 설자리가 생기리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더욱 제오라이트의 진가를 발휘하려면 농가와 생산업자 그리고 연구자들이 삼위일체 되어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긴밀하게 협력해야할 것이다. 농업발전에 기본적인 것이지만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오늘의 우리 나라 농업계의 실정이 안타까울 뿐이다.
첫댓글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어 고맙습니다 SV21광물이란 무엇을 말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