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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의 기도(대상 4:9-10)
할렐루야! 은혜의 보좌 앞에 나온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현재 돌아가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여러 현상들을 보면서, “내일이 없다. 미래가 없다. 소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미래가 없는 것일까요? 정말 그럴까요?
고린도전서 9:25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 말했습니다.
야망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에는, 썩을 승리자의 관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고, 썩지 아니할 승리자의 관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썩을 면류관을 위해서 애쓰십니까? 아니면, 변하지 않고, 없어지지 아니하는 생명의 면류관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까? 어느 쪽입니까?
야망에는 거룩한 야망이 있고, 세상적인 야망이 있습니다.
거룩한 야망이란,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교회를 위해 살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적인 야망이란, “돈돈돈” 하면서, “돈이 최고다, 권력이 최고다” 하면서, 그것만을 따라가는 마음입니다.
거룩한 야망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적인 야망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거룩한 야망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야망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고린도전서 6:19-20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마음이 “탐욕으로 가득찬 마음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위한, 교회를 위한 마음으로 가득찬 마음인가?”를 늘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시편 143:5-6절을 보면, 다윗은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바쁠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앉아서, 오직 하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만을 깊이 생각하는 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여러분!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야베스”는 거룩한 야망을 가졌습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은 “고통, 아픔, 근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 버렸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면, 야베스와 같이 아주 부정적인 뜻을 가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야곱”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해주신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사라는 이삭이 결혼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삭은 40세에, 리브가와 결혼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 자녀가 없었습니다. 이삭은 아내 리브가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녀를 허락하여 주셨는데, 쌍둥이였습니다. 쌍둥이는 태중에서부터, 서로 싸웠습니다.
이삭이 하나님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고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였습니다.(창 25:19-26)
여러분! “야곱”이란 이름은 “발꿈치를 잡았다”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자, 도둑놈, 사기꾼”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았습니다.
형 에서가 받아야 할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장인 라반의 가축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몰래, 그 모든 것들을 가지고, 야반도주했습니다.
야곱은 늘 남의 것을 빼앗고, 자기 것인양, 그것을 지키기 위해, 도망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사기꾼이었습니다.
야곱은 브니엘에서,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 그와 씨름을 하기 전까지는 늘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아왔던 야곱이 얍복 나루터에서, 밤새도록,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을 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 32:26)
하나님의 천사는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였습니다.
브니엘, 얍복 나루터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을 하기 전까지, 야곱은 세상적인 야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 야망의 결과로, 그는 많은 가족들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많은 재물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을 한 순간에,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형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그에게 오고 있다는 말 한 마디에, 그는 무너졌습니다. 지금껏 그를 지탱하고 있던 모든 것들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내가 헛 살았구나”, “뭔가가 잘못되었구나”
그는 더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얍복 나루터에 홀로 남았습니다. 밤새도록, 그는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을 했습니다.
여러분! 밤새도록, 씨름을 했다고 하는 것은, 야곱이 밤새도록,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야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야망을 위해서, 젊음과 열정을 쏟으며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는 지금껏, 세상적인 야망을 위해 매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는 모든 야망을 성취했습니다. 많은 가족과 재물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금의환향의 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서라는 장애물 앞에, 그 모든 것들이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하는 사실에, 지금껏 살아온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그는 홀로 남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복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야곱은 “복을 달라”고 기도했지만,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졌기 때문에, 세상적인 복을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거룩한 복을 달라고 간절하게 간구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적인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그의 세상적인 야망이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야망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여러분! 세상적인 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세상적인 복을 추구하다가, 하나님을 떠나는 것처럼,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야고보서 1:17절을 보면,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라고 말했습니다.
땅의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늘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늘의 것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신명기 28: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늘의 아름다운 보물 창고를 열어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심히 일하십시오. 그러나 일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자에게는 하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세상 야망에 푹 빠져 살던 야곱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순간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기도한 후에,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했습니다.
왜 변했습니까?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이런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 9절을 보면,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고 했습니다.
“귀중한 자”라고 했는데, “존귀한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야베스가 저절로 귀중한 자, 존귀한 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는 그럴만한 배경이 전혀 없습니다.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10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멘.
야베스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세상적인 이치로 따져보았을 때, 그는 의지할 때 없이, 참 힘들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요즘 세간에 나돌고 있는 이야기처럼, 돈 많은 고모가 조카에게 많은 돈을 증여하고, 증여세도 다 내주고, 조카를 위하여, 건물을 사 주었다고 하는 그런 일은 그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하고 별로 친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알고 있는 실력자가 있는데, 그 사람을 데려다 쓰라”고 강압적인 태도로, 누군가에게 청탁해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야베스는 아버지도 없었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유복자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았습니다.
야베스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정확하게, 성경에 기록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 한 마디입니다. “야베스는 귀중한 자다.”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였습니다.
그가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그는 형제보다 귀중한 자, 존귀한 자가 되었을까요?
해답은 그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밖에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그의 인생이 역전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고통과 슬픔과 아픔의 상징이었던 그가, 다른 형제들보다도 귀중한 자가 되었습니다.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야베스는 하나님께 무엇을 기도했습니까?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옛날 성경 번역을 보면,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첫째, 야베스는 하나님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이라고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야베스는 복을 사모했습니다. 갈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와, “복을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는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돈 많은 친척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면, 힘든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다윗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들판에서, 혼자 외롭게 양을 칠 때,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가 사울의 핍박을 피해 도망칠 때,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맨발로 궁구러을 빠져나갈 때, 하나님은 그를 살려 주셨습니다. 그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그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산전수전 다 겪은 다윗에게,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 7:16)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삼하 7:18-19)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삼하 7:29)
여러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미 “자자손손”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다윗처럼,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수많은 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복들은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야베스처럼, “주여, 나에게 복에 복을 더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에스겔 36:3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시고자 준비해 놓으신 복이 있습니다. 그 복들은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도해야 내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기도해야, 하늘 보물 창고에 쌓여 있는 보물들이 내게로 내려옵니다.
그렇습니다. 하늘의 보물 창고를 열기 위해서는 기도의 황금 열쇠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도에 우리의 인생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 인생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의 인생도, 우리의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기도하느냐? 기도하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인생이 결정됩니다.
여러분! 기도의 황금 열쇠를 사용하여,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위하여, 하늘의 보물 창고를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야베스는 하나님께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성경을 살펴보면, 야베스라는 명칭이 여러 곳에서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길르앗 야베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 율곡로, 서울시 퇴계로”라는 그런 뜻입니다.
야베스가 너무 유명해져서, 너무 존귀한 사람이 되어서, 후대 사람들이, 그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 이름을 아예, “야베스”라고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야베스 거리가 생기고, 야베스 시가 생겼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한마음 교회의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한마음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마음교회가, 우리 몇 사람만 아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아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교회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서 먼저, 예배 중에 은혜가 임하고, 기도 중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찬양 중에 눈물이 있을 때, 우리 한마음교회의 지경은 넓어져 갈 것입니다.
여러분! “수곡동에는 한마음교회가 있다. 청주에는 한마음교회가 있다”고 하는 좋은 소문이 퍼져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이 커야 교회도 커지고, 교회가 커야 우리의 믿음도 커집니다.
작은 것도 소중하고, 아름답지만, 우리의 믿음만큼은 커야 합니다.
셋째, 야베스는 하나님께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만일 하나님의 손이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지 않으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나와 함께 한다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와 함께 한다면,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이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지 않으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의 손이 나를 도와 달라”고,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낙심하고, 불안할 때, 하나님의 손이 그를 붙들어 주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일어날 힘이 없어 주저앉아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그를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그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주의 손으로 나를 도와 주소서”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능력의 손으로 여러분을 붙들어 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넷째, 야베스는 하나님께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환난과 근심”, “고난과 아픔”, “고통과 염려”. “슬픔과 질병”
야베스의 삶 자체가 어쩌면, 환난과 근심, 고난과 아픔, 고통과 염려. 슬픔과 질병으로 가득찬 삶이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부모님을 원망하고, 그가 처한 환경을 비관하면서, 자신의 삶을 망가지게 할 수도 있었지만, 야베스는 그 환난과 근심을 통해서, 오하려 영롱한 진주가 되었습니다.
부숴지고 망가진 볼품없는 인생이 아니라, 반짝 반짝 빛나는 귀중한 진주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누구에게나 환난과 근심은 찾아옵니다.
염려, 걱정, 근심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픔과 눈물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때 그 고난의 밤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원망과 불평은 우리의 인생은 더욱더 망가뜨립니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줍니다.
기도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더해 줍니다.
시편 138:7절을 보면, 다윗은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핍박을 받았을 때에도, 아들 압살롬이 그를 죽이려고 했을 때에도,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가 큰 죄악을 범했을 때에도, 그는 통회자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시편은 온통 다윗의 기도문입니다.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련이 닥쳐왔을 때, 야곱은 홀로 남아, 하나님께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욥은 그를 위로하려고 찾아왔던 친구들이, 오히려 그를 더욱더 힘들게 하고, 괴롭혔지만, 그는 친구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욥기 42:10절을 보면,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슬픈 여자였던 한나도,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그의 원통함과 격분을 다 쏟아내며 기도했습니다.
죽을 병에 걸려, 죽을 날만 기다리던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왕하 20:5)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 것보다도,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입에서, 기도의 문이 열릴 때, 하늘의 보물 창고 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 하늘에서 쏟아지는 선물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야베스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야베스처럼 기도하므로, 야베스처럼,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야베스처럼, 귀중한 자, 존귀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은혜의 주님!
주님 앞에 나와 마음을 모아, 예배를 드립니다.
귀를 기울여,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들은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우리의 직장과 사업장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우리 한마음교회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주여,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도우사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염려, 걱정, 근심, 환난, 아픔과 질병을 벗어나
기쁨과 즐거움과 건강과 평안 가운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