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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경(S35:151) 6. Antevāsikasuttaṃ 35:151(5-6) 제자의 경
3. “비구들이여, 이 청정범행을 제자가 없이 닦아지고 스승이 없이 닦아진다.
151. ‘‘Anantevāsikamidaṃ, bhikkhave, brahmacariyaṃ vussati anācariyakaṃ.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것이 청정한 삶이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제자를 가졌거나 스승을 가진 비구는 괴로우며 편안하게 머물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제자가 없거나 스승이 없는 비구는 행복하며 편안하게 머문다.”
Santevāsiko, bhikkhave, bhikkhu sācariyako dukkhaṃ na phāsu [phāsuṃ (sī. pī.)] viharati.
Anantevāsiko, bhikkhave, bhikkhu anācariyako sukhaṃ phāsu viharati.
2.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있다면, 괴롭고 평안하지 않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없다면 즐겁고 평안하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제자를 가졌거나 스승을 가진 비구가
괴로우며 편안하게 머물지 못하는 것인가?
Kathañca, bhikkhu, santevāsiko sācariyako dukkhaṃ na phāsu viharati?
3.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있다면 괴롭고 평안하지 않다는 것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눈은 형색을 본 뒤
비구에게 사악하고 해로우며 족쇄와 관련된 기억과 사유가 일어난다.
Idha, bhikkhave, bhikkhuno cakkhunā rūpaṃ disvā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1)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이런 것들은 그의 안에서 함께 머문다.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이 그의 안에서 함께 머문다.’라고 해서 제자를 가졌다고 한다.
Tyāssa anto vasanti,
antassa vas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santevāsikoti vuccati.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낸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면, '제자와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그에게 몰려든다.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이 그에게 몰려든다.’라고 해서 스승을 가졌다고 한다.
Te naṃ samudācaranti,
samudācaranti naṃ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sācariyakoti vuccati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한다.'라고 지배당하면, '스승과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anta 1.극단/끝장, 2. = antara 사이에, 장애
samudācarati : [saṃ + u + ā + car + a] behaves towards; occurs to; frequents.
천방지축으로 극단적으로 말썽부리는 제자, 했던 말 또하는 잔소리를 반복하게 되는 스승.]
다시 비구들이여, 귀로 … 코로 … 혀로 … 몸으로 …
…pe….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no
jivhāya rasaṃ sāyitvā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Tyāssa anto vasanti, antassa vas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santevāsikoti vuccati.
Te naṃ samudācaranti, samudācaranti naṃ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sācariyakoti vuccati
…pe….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청각으로 소리를 듣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낸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면, '제자와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한다.'라고 지배당하면, '스승과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후각으로 냄새를 맡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낸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면, '제자와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한다.'라고 지배당하면, '스승과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미각으로 맛을 맛보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낸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면, '제자와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한다.'라고 지배당하면, '스승과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5)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촉각으로 감촉을 촉지하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낸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면, '제자와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한다.'라고 지배당하면, '스승과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마노로 법을 지각한 뒤 비구에게 사악하고 해로우며 족쇄와 관련된 기억과 사유가 있는 법들이 일어난다.
이런 것들은 그의 안에서 함께 머문다.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이 그의 안에서 함께 머문다.’라고 해서 제자를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그에게 몰려든다.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이 그에게 몰려든다.’라고 해서 스승을 가졌다고 한다.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no
manasā dhammaṃ viññāya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Tyāssa anto vasanti, antassa vas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santevāsikoti vuccati.
Te naṃ samudācaranti, samudācaranti naṃ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sācariyakoti vuccati.
6)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137] 안에서 함께 지낸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면, '제자와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한다.'라고 지배당하면, '스승과 함께 지내는 자'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제자를 가졌거나 스승을 가진 비구는 괴로우며 편안하게 머물지 못한다.”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santevāsiko sācariyako dukkhaṃ, na phāsu viharati.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있다면 괴롭고 평안하지 않다는 것은 이러한 것이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제자가 없거나 스승이 없는 비구가 행복하며 편안하게 머무는 것인가?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nantevāsiko anācariyako sukhaṃ phāsu viharati?
4.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없다면 즐겁고 평안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눈으로 형색을 본 뒤 비구에게 사악하고 해로우며
족쇄와 관계된 기억과 사유가 있는 법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Idha, bhikkhave, bhikkhuno cakkhunā rūpaṃ disvā na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1)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그에게 결박의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이런 것들은 그의 안에서 함께 머물지 않는다.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이 그의 안에서 함께 머물지 않는다.’라고 해서 제자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그에게 몰려들지 않는다.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이 그에게 몰려들지 않는다.’라고 해서 스승이 없다고 한다.
Tyāssa na anto vasanti, nāssa anto vas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anantevāsikoti vuccati.
Te naṃ na samudācaranti, na samudācaranti naṃ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anācariyakoti vuccati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는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으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하지 않는다.'라고 그를 지배하지 않으면,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pe….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no jivhāya rasaṃ sāyitvā na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Tyāssa na anto vasanti, nāssa anto vas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anantevāsikoti vuccati.
Te naṃ na samudācaranti, na samudācaranti naṃ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anācariyakoti vuccati
…pe….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청각으로 소리를 듣고 그에게 결박의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는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으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하지 않는다.'라고 그를 지배하지 않으면,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후각으로 냄새를 맡고 그에게 결박의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는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으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하지 않는다.'라고 그를 지배하지 않으면,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미각으로 맛을 맛보고 그에게 결박의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는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으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하지 않는다.'라고 그를 지배하지 않으면,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5)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촉각으로 감촉을 촉지하고 그에게 결박의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는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으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하지 않는다.'라고 그를 지배하지 않으면,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no manasā dhammaṃ viññāya na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rasaṅkappā saṃyojaniyā.
Tyāssa na anto vasanti, nāssa anto vasanti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anantevāsikoti vuccati.
Te naṃ na samudācaranti, na samudācaranti naṃ pāpakā akusalā dhammāti. Tasmā anācariyakoti vuccati.
6)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고 그에게 결박의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와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는다.'고 안에서 함께 지내지 않으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그를 지배하지 않는다.'라고 그를 지배하지 않으면,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는 자'라고 한다.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anantevāsiko anācariyako sukhaṃ phāsu viharati.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없다면 즐겁고 평안하다는 것은 이러한 것이다.
Anantevāsikamidaṃ, bhikkhave, brahmacariyaṃ vussati.
Anācariyakaṃ santevāsiko, bhikkhave, bhikkhu sācariyako dukkhaṃ, na phāsu viharati.
Anantevāsiko, bhikkhave, bhikkhu anācariyako sukhaṃ phāsu viharatī’’ti.
5.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스승과 함께 지내지 않으면 즐겁고 평안하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제자와 함께 지내지 않는 것이 청정한 삶이라고 한다.
6. 수행승들이여, [138]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있다면 괴롭고 평안하지 않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함께 지내는 제자나 스승이 없다면 즐겁고 평안하다."
Chaṭṭh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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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직역이 되지 않으니 별의 별 환망공상을 하게 되는데요.
ㅋㅋ anta를 극단쪽으로 이해하면서 경을 읽으면서
우프고 싶은 상황이 떠 오르드라구요. 그래서 본문을 올렸습니다.
예전에는 sati라는 단어 때문에 본 듯한 경문인데.
오늘 다시 보니 슬프고도 우스운...^^; 상상이 되어서. 환망공상. 좋은 말이네요. ㅋㅋ
이런 망상도...
제자는 물가에 내 놓은 애처럼... 다른 일을 하다가도 (걱정) 생각이 나게 하는 놈이고.
무슨 일을 하다가도 스승의 잔소리가 또 들려 올것 같은 환청이 생겨나는 것--- ㅋㅋ 공상.
8정도의 두 번째 덕목인 정사유는 慧온이면서 혹시 語행이 아닌가요?
세 번째 덕목인 正語는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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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눈은 형색을 본 뒤 비구에게 사악하고 해로우며 족쇄와 관련된 기억과 사유가 일어난다.
Idha, bhikkhave, bhikkhuno cakkhuna(수단격. ‘눈으로’) rupa? disva uppajjanti papaka akusala dhamma sarasankappa(기억과 사유) samyojaniya.(미래분사, ‘결박될, 결박되는’)
1)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그에게 결박이 조건이 되는 기억과 의도, 악하고 불전전한 상태가 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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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경문의 번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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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눈으로 색(色)을 보고서 비구에게 <악하고 불선(不善)한 법(法)들인 ‘결박(쌍요자나)되는 기억과 사유’>가 일어난다.
@아위자 인데요 .............
<결박(쌍요자나)의 대상이 되는 dhamma>가 바로 <六六>입니다.
그 <六六>에 대하여 ............<六六>을 생각하고, <六六> 가운데 생각하고, <六六>으로부터 생각하고 ........라는 한 가지가 있고요.
@아위자 <六六>을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六六>을 나라고 생각하고, <六六>을 나의 자아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되는되요 ......................
@아위자 거기에서 <六六>을 요약하면 <오취온>과 동의어라고 보십시오. 그렇게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그 <오취온>에 心이 욕탐으로 묶이어 '쌍요자나'되는 것이고요, 108번뇌에 시달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왜? '六六=오취온'인 것인가?>라는 문제인데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곤란 합니다. ............. 색취온, 수취온(=六수신), 상취온(=六상신), 행취온(=六사신), 식취온(=六식신)이고요...... 색취온도 육외입처를 心이 界로 보고서 연기되는 것이 색취온이거든요 ...........말하자면 心과 결박의 대상이 되는 <오취온=六六>이라는 dhamma를 <욕탐>이 묶고 있는 상황에서 ...........
@아위자 그 dhamma를 관찰하는 방법이 <界, 處, 연기>인데요........
<界, 處, 연기>를 <界는 心과, 處는 意와, 연기는 識과> 관련되어 언급되는 것입니다. 경전에는 반듯이 그렇게 관계되어 언급되거든요 .......... 복잡하지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남의 다리 긁게 되는 것이 경전>입니다.
@아위자 --------------------------------------
비구들이여, 눈으로 색(色)을 보고서 비구에게 <악하고 불선(不善)한 법(法)들인 ‘결박(쌍요자나)되는 기억과 사유’>가 일어난다.
..........................................라는 <번역>에 포함된 의미는 사실상 '알고 읽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번역>입니다.
@아위자 계와 심...처와 의... 연기와 식........... 외워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