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이달부터 대형 재건축 단지가 본격 공급돼 연말까지 8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연말까지 강원, 대구, 경북 등 지방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0여곳이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원분을 포함하면 전체 2만여 가구 규모이며 이중 8 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체 가구수가 2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도 3 곳이나 포함돼 있다.
전남에서 3개단지 1800여 가구가 일반분양돼 가장 물량이 많고 3개 단지 1600 여 가구가 분양되는 강원도가 그 뒤를 잇는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개발이익환수제를 비롯 한 재건축 규제가 적다"며 "대단지 분양이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기 울일만 하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강원 춘천시 후평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792가구를 지어 이 중 595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15∼25층 1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일부 가구에서 소양강, 구봉산 등을 조 망할 수 있다.
이 단지는 후평사거리 주변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강원대, 한림 대, 경춘선, 춘천시청 등이 있다.
단지내에 다양한 산책로와 테마공원, 체련단 련장, 동호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시 형곡주공아파트를 2599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해 이중 1639가구를 3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부선 구미역, 동아백화점, 구미시청, 구미시립도서관 금오초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울산 남구 야음주공아파트도 2421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되며 시공사 인 롯데건설은 이 중 556가구를 오는 4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동해 남부선 선암역, 두왕로, 야음초교, 남부초교, 삼일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이외에 전남 목포.순천.여수, 대구, 광주 등에서도 대형 재건축 단지의 공급이 준비되고 있다.
출처 : 2005.3.10 매일경제 김규식 기자
카페 게시글
- 지난기사모음(7일이전)
재건축
지방 재건축 대단지 8천가구 -(00)
너랑나랑
추천 0
조회 8
05.03.18 10:1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