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仁川大橋)
첨단공학의 집합체로 수많은 기록과 화제를 낳은 인천대교가 52개월의
역사 끝에 드디어 2009년 10월 16일 개통했다. 바다를 가로지는 그 길이
와 웅장함에 사업기간 내내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또한 국내 최초
로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외국인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시공과 시행을
분리한 국제금융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사업추진방식의 혁신성으로도
높이 평가되었다.21.38km로 우리나라 최장 다리가 된 인천대교는 다리
길이로는 세계7위, 교량으로 연결된 18.38km의 사장교 길이로는 세계6위,
주탑과 주탑 사이를 가리키는 주경간 800m 거리의 사장교 규모로는
세계5위이다. 2조 4,234억이 투입된 총 21.38km의 인천대교는 해상교량
부분 12.34km이며, 왕복 6차선이며, 인천대교의 하이라이트인 주탑 높이
는 230.5m로 63빌딩 높이에 육박하니 그 규모를 짐작할 것이다.인천대교를
달릴 때, 첫 번째는 바다를 가르는 청량감에, 두 번째는 차를 춤추게 하는
거친 바람에, 마지막의 거대한 주탑의 위세에 놀라게 될 것이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여신상,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 비견되는 인천의
인천대교를 꼭 한번 드라이브 해보시길 권한다. 인천대교는 국제비지니스
도시로 발돋움하는 송도와 국제공항이 갖춰 세계적 물류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영종을 20분안에 연결하며, 제2, 제3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
로와 연결되어 서울 남부 및 수도권 이남의 인천공항까지의
행시간은 40분 이상 단축된다.
눈쌓인 인천 바닷가
바닷가에 흰 저 것? 소금 아닙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 왔었나
봅니다. 서해 바다, 해변에 이렇게 눈이 쌓인 풍경 처음 봅니다.
해지는 모습을 봅니다. 가대합니다. 해가 바다에 잠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해가 붉게 물듭니다. 수평선에 내려앉나 싶었
건만 구름에 싸여 제집으로 가는군요.'바다에 풍덩 빠지는 해는
볼 수 없습니다.이것도 인상적인 풍경입니다.돌아오는 인천대교
, 갈 때와 아주 다릅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이렇게 다릅니다.
인천항 마도로스박
장계현 노래
황혼이 잠기는 파도헤치며
인천항 떠나가는 마도르스박
오대양 육대주 타국땅을
돌아 돌아 돌아 오겠지
멋쟁이 마도로스 파이프 입에물고
멋쟁이 마도로스 아아아 아아아
인천항구로 나를 찾아 오겠지
어둠이 쌓이는 파도헤치며
월미도 떠나가는 마도로스박
오대양 육대주 타국땅을
돌아 돌아 돌아 오겠지
멋쟁이 마도로스 파이프 입에물고
멋쟁이 마도로스 아아아 아아아
인천항구로 나를 찾아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