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문위의 집 앞]
여 명 : 안 올라갈게.
막문위 : 그럴 거면서 왜 왔어요?
나 혼자 오게 뒀으면 되잖아요. 난 원래 혼자 오려고 했다구요.
날 놀리면 기분 좋아요?
미쳤군, 어서 가! 망할 자식
여 명 : 처음부터 내가 얘기했잖아.
막문위 : 난 얘기한 적 없어.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왔어?
내가 바보인 줄 알아? 어서 가! (방으로 뛰어 올라간다)
미X 놈! 날 갖고 놀았어. (올라가다가 도로 내려온다)
손 이리 내! (막문위가 여명의 팔뚝을 문다)
여 명 : 무슨 짓이야?
막문위 : 기념이다, 왜!
내 얼굴은 잊어도 내가 물었던 일은 못 잊겠지.
내 얼굴엔 점이 있어서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거야.
길에서 얼굴에 점 있는 여자를 보면 나인 줄 알아.
기억 못할 거야.
여 명 : 기억할게
여 명 : 내가 그녀를 기억하는 건 소용없는 일이다.
나는 그녀에게 있어서 과정에 불과하다.
그녀가 어서 종점에 도착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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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아름다운 이유
영화 「타락천사」 에서 여 명(黎明), 막문위(莫文蔚)의 대사 中 (2007.09.09.)
행복한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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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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