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이틀에 걸쳐 만든 것은 바로
배도라지청 입니다.
준비물
배, 대추, 도라지, 설탕, 물, 꿀(선택사항) 끝.
저는 꿀은 넣지 읺았습니다.
일단 저는 배의 비율을 훨씬 많이 했기에
배청..? 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ㅎㅎㅎ
먼저 완성된 청을 담을 용기를 구입했습니다.
동네슈퍼에서 구입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배랑 도라지랑 대추를 씻어서 썰고 준비했습니다.
배도 잘 씻어서 껍질채 준비를 했습니다. 껍질이 좋다고 하네요~~
이제 모두 넣고 끓입니다.
사진에는 배가 두개이지만 실제 사용한 배는 10Kg입니다.
냄비에 모두 넣고 끓이는데 실수로 물을 너무 많이 해서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습니다. 도전해보신다면 물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3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 이런 상태인 것을 보고 후회를 살짝 했는데요.. 물 조절을 잘해도 3~4시간을 끓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좀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인내하고 가장 힘든 과정인 즙을 짜내는 과정을 찍지 못했네요~ 면보주머니에 건더기를 넣고 두꺼운 겨울용 3M 장갑위에 니트릴 장갑을 낀 상태로 뜨거울 때 그냥 짜냈는데요.. 한시간을 짰는데 팔이 아프고 손가락이 저리더라고요..ㅎㅎㅎㅎㅎ 정성이 가득 담긴 만큼 건강에 좋았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인내하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청을 용기에 담았습니다~
짠~~~
이제 한번 해봤으니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환절기 보내세요~
가을절기 축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저도 감기 걸릴때면 항상 도라지청을 찾아서 먹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배도라지청이라니 이번 환절기도 끄떡없겠어요~!!!
날씨가 벌써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정성 가득! 사랑 가득! 성령가득님의 수고와 노고로 가족들이 환절기를
잘 넘기겠어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보내요~
코를 자꾸 훌쩍이고 있습니다.
나눔해주세요 ㅎㅎ
ㅎㅎ 다음엔 더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보기만해도 건강해보여요.
그렇지만 맛도 괜찮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