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이 하셨네요,
용기를 잃지마시고 조금만 참으세요. 임프란트가 뼈에 잘 붙었다면 치아만 올리면 되시니깐 조금만 참으세요!
저는 어금니 2개를 했는데 1개 심는데 15분씩 잡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마무리까지 35분에서 40분 정도에 끝났습니다.
저를 수술해주신 선생님은 1개 심을땐 실제 임프란트를 넣는것 보다 잇몸을 봉합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걸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병원추천을 원하는 글올리시는 분께 누차 말씀을 드렸지만, 동네 치과건 임프란트 전문병원이건,종합병원이건 거리불문하고 경험많고 실력있고 인간적으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의사선생님이 계시는 그런 병원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안타깝네요!
돈도 돈이지만 좀 더 고통없이 편안하게 환자를 위한 서비스및 진료를 하는 그런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3개 심는데 720만원이면 낼거 다 내고 5시간이상을 입벌리는 고통을....
저 수술할땐 수술하시는 선생님도 선생님이지만 옆에서 어시스트 해주시는 위생사분이 계속해서 입안에 고인 피나 물을 빼네주시고 불편한거 없으시냐고 물어봐주고 긴강될까봐 얘기도 걸어주고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님께선 수술이 끝난 상태고 거의 치아가 완성단계이시니 수술하신 선생님을 믿고 기다리셔야 할것 같네요!
이제 새치아가 생긴다는 희망을 갖고 용기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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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하고 마음이 우울해서 글올리고 가려구요
7년전에 앞니 2개를 빼고 옆에이를 걸어서 브릿지를 했었는데요
옆에 갈아서 씌운 치아가 다썩어서 삭았더군요 자꾸 시리고 아파서
엑스레이 촬영두하구 결국 방법은 옆에 멀쩡한 치아를 갈아서 씌우던지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구해서 저도 생각끝에 치아 상태도 안좋은데
정상적인 치아를 건드느니 심는게 좋을것 같아서 2월달에 시술 했는데
앞니를 3개나 하기로 했죠 옆에 갈아 놓은것은 살리고 씌우기만 하면
된다구 해서요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 썩기라두 하면 큰일이죠
브릿지를 굉장히 유명한곳에서 했거든요 잘한다구 해서 멀리가서했는데
그곳으로 다시 갈수도 없고 항상 자주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집 근처에서 해야 가끔씩 가서 잇몸 치료두 하구 정기검진이 필요
할것 같아서 종합병원을 가라구 언니들이 권하는데두 아이들도 어리구
병원에 자주 가야하는데 힘들것 같아서 동네 의사분도 그정도는
믿고 맏겨도 될것 같아서 2월에 시술하였는데요
휴---------
잇몸에 마취주사 놀때가 아프구요
그담은 마취때문에 참을수 있었는데 입을 계속 벌리구 피냄새에
침을 빨아들여도 위에 치아다보니 입술을 위고 올리고 수술하니까
코를 막게 된답니다 숨은 입으로 쉬라는데 숨막히고 피는 삼켜도 되니까
삼키라는데 찝찔한 맛에 아--- 정말 치아좋은 사람 너무나 부러워요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자꾸 시술이 잘못되었는지 뿌리에 이식이
안되고 실패하구 끙끙메더니 2시간이 다 지나구 마취가 풀려서 이젠
건들기만 해두 아프더군요
마취주사를 다시 맞고 그 뒤로두 뭐가 잘 안된다며 계속 엑스레이를
찍고 옆으로 앞으로 또 치아만 찍기도하구 세상에나 2시간이면
된다더니 병원 잘못갔나 후회하며 누워있다 일어나니 아침 9시에 갔는데
2시 20분엔가 끝났어요 흑흑 5시간이나 입벌리고 그 힘든 고통을....
입이 얼얼하답니다 속상해서 잘되었는지 미심쩍기도 하지만 일단
믿어 보기고 하구 부분 틀니하러두 가구 염증 안생기게 치료두 받구
가끔씩 상태보러 가다가 어제 틀니를 빼고 임시 치아 본뜨러 갔는데
간단하게 끝나는줄 알았더니 임플란트한곳에 무슨 뾰족한것을 3개
끼우고 본뜨는데 여기서 또 돌아버립니다 내가 미쳐요 왜 이렇게 한번에
안되는지 실패 했다구 다시 했어요 다시 가는 쇠를 끼우는데 이번엔
부러졌다네요 아무리 내가 몰라도 아 너무 못하는것 같다는 의심을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돈은 720만원이나 주고 하는데 세상에 다들 놀라죠
치아 좋은 사람은 돈 버는거랍니다
전 어금니 위 아래루 씌우고 떼우고 브릿지에 패인것 떼운것 수두록하구
원래 치아가 약한대다가 관리를 제대루 안해서 멀쩡한것 별루 없어요
슬퍼요~~~~
결론은 2시간 걸려서 했는데 너무 속상해서 눈감고 울었어요
눈 감았어두 눈물이 옆으로 줄줄 흘렀지요 아프기도 아팠는데
쇠붙이를 넣었다가 나사를 돌리기도하는것 같은데 아프더라구요
뼛속 깊숙히 아픈것 같은데 의사분 말로는 잇몸이 아픈걸꺼라구요
금방 끝날것 같더니 이번에도 저번과 똑같은 상황에 내 머릿속에는
1. 치아가 나빠서 이렇게 힘들어야 하다니 슬퍼....
2. 제대루나 해주면 좋을텐데 잘 못하는것 같다 나쁜상황이 되면
어쩌지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고.....
3. 돈은 싸기나 하나 의사는 돈 720만원 받았지만 난 돈 없애구
고통겪구 또 속상하다....
물론 의사분도 고생많이 했죠 근데 나한테만 잘 안된건지 자꾸만
다시 한번 해보자 비뚤어졌네 본뜰때 쇠붙이가 하나 안빠졌네
본드가 덜말랐다는등 누워 있는데 그냥 속상한맘 아시나요
참으려했는데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더군요 맘도 약해 졌나봐요
일주일후에 틀니빼구 임시치아 사용하구 한달후쯤 진짜루 치아 해넎음
끝인데 두렵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했는데 한개면 간단하겠지만
나란히 3개를 하려니 힘든 상황인가 봐요
마음을 비우고 앞에 이빨이니 마지막엔 모든게 잘되서 예쁜 치아를 갖고
싶은 바램인데 자연스럽게 되길 바라구 문제 안생겼으면 좋겠어요
임플란트한지 1년 넘거나 더 오래된분 경우 어땠나요
지금은 좋은지 시술할때 저처럼 많이 걸렸는지 답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