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고품격의 미적 감각이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시상하는 전주시아름다운건축상 대상에 전주우체국청사가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제1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한 달 동안 응모 접수된 5개동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창의성, 합리성, 시공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아름다운건축상 대상 으로 전주우체국청사를 선정했다.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전주우체국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009년 12월 준공된 건물로 상징성, 공공성, 기능성, 효율성, 경제성, 환경성 측면에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공간을 창출 함으로서 공공영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효율적 업무처리가 가능한 청사 공간으로 표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체국청사의 대상에 이어 금상에는 우진문화공간이, 은상에는 전주성결교회, 동상에는 동화속어린이집 건물이 각각 아름다운 건축 상으로 뽑혔다.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는 상패와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이 수여된다.
지난 2008년도 아름다운건축상은 대상에 서신동 복합문화센터, 금상은 효자동 아우디전주매장, 은상은 삼천1동사무소, 동상은 신흥중학교 체 육관이 선정된바 있다.
전주시는 아름다운 건축상을 2년마다 시상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건축상은 디자인이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 유도로 전주시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명품도시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