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2022. 4. 22.~23.
인원: 6명
1. 화사한 봄 햇살을 받으며 광한루를 거닐다.
2. 매월당에서 고려의 차향기를 만나다. '내가 만든 차는 꽃이어야 하고 향기가 되어야 한다'는 고려단차의 장인 오동섭 선생님의 차에 대한 열정과 신념에 감동하다. 차도 사람도 자기 고유의 빛깔과 향기를 낼 때 가장 빛나는구나!
3. 아침 공복에 차를 마시다. 차가 보약 같다. 산속에서 야생찻잎을 채취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차가 친근하게 느껴지고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다.
4. 천안 다림헌과 개인 다실을 구경하고 차대접을 받는 호사를 누리다. 감사합니다~
좋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원장님,
장거리 안전운행을 해주신 남학생 두 분,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챙겨주신 총무님,
막내 프린세스님, 그리고 빛나는 베트(ㅎㅎ)
모두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첫댓글 빈틈없던,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원장님과 도반님들 같이 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 집을
들어선들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은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
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이호우ㅡ ‘살구꽃 핀 마을’
정말 행복한시간으로 채웠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