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던 하루였네요.
실내에 있어도 바람소리가 제법 들릴 정도로 심하게 불었던 것 같네요.
이럴때 화재라도 발생하면 겉잡을 수 없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강남 94평형 목조주택 내부 공사에 대해 작업 과정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추가 공정이 있는 상태라 기본적인 마감방식보다는 약간 시간이 걸리는군요.
단열재 내부에 비닐 시트를 이용하여 한번 더 작업하는 것부터해서 다양한 구성을
구성하는 내장 작업이라 시간이 걸리는 것이랍니다.
외부 지붕 단열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을 먼저 소개합니다.
열반사 단열재를 이용하여 1차적으로 단열하고 지붕 마감을 위한 틀을 구성합니다.
보통 이중 지붕의 구조를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붕의 경우 싱글과 방수시트가 받는 열이 상당하니 이중 지붕 구조로 내부에 전달되는
열기를 방출하고 제어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실내의 모습입니다.
기둥 위를 구성하는 골격은 석고 보드로 감싸며 작업을 하는데 라운딩이 연출되는 것이라면
윗 사진처럼 분할 재단하여 시공하는게 보편적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EPS 몰딩을 크게 구성하여 라운딩과 아치등 다양한 연출물들을
조립하여 끼워 멋을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매우 매끈하고 우아한 선을 연출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천장의 인슐레이션 작업 후 비닐 시트를 한번 더 작업한 모습입니다.
그런 다음 등박스등을 구성하고 석고 마감을 한 모습이며 훗날 마감의 컬러에 따라
윤곽을 선명하게 구성하기도 하고 웅장하게 꾸미기도 합니다.
나선형 계단의 천장의 모습으로 전체적인 라운딩 구성이며 직선일때보다 몇배 작업이
소요되며 시간 또한 비례하게 소모됩니다.
더군다나 천장 몰딩이 시공된다면 더욱 시간이 소모되는데 끝내고 나면 뿌듯합니다.
각 조명과 각종 시설이 위치하는 자리에는 사이즈에 알맞게 제작합니다.
살짝 내려 온 박스 구성으로 천장을 한층 멋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간접 조명을 숨겨두어 꾸민다면 더욱 예쁠 것 같네요.
나선형 계단 아래 일부 벽은 라운딩 되어 시공되고 있으며 아래에서 바라보는 멋이 제법 있네요.
매립형 벽난로 벽체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으로 따뜻한 실내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줄 것 같네요.
매립형은 정면에 열을 전도하여 열전도면에서는 부족하지만 노출형 난로보다는 비교적
매우 안전한 편이라 고급 주택에서는 여러개의 벽난로를 제작하여 구성합니다.
앞으로 조금만 강추위를 이겨내면 날씨가 풀릴 것 같네요.
편안한 밤 보내시고 푹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