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토지문화재단(이사장:김영주)이 주최하는 `우리시대 작가와의 대화 - 2010 문학의 향기' 강좌에 국내 최고의 문인들이 선보인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7일 오후3시 흥업면 매지리 토지문화관에서 김사인 시인이 `가만히 좋아하는 - 시 읽기와 시 쓰기의 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955년 충북 보은에서 출생한 김 시인은 1981년 동인지 시와 경제의 창간동인으로 참여해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82년 `지금 이곳에서의 시-김광규론'을 창작과비평사에 발표하면서 평론도 쓰기 시작했다.
시집에는 `밤에 쓰는 편지(1987)'`가만히 좋아하는(2006년)' 등이 있으며 현대문학상을 비롯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토지문화재단은 김 시인을 비롯해 현길언 작가(소설가·4월24일), 오탁번(시인·5월22일) 송기원(소설가·6월26일) 김선우(시인·7월24일) 한강(소설가·8월28일) 장석주(시인·10월23일) 하성란(소설가·11월27일)씨 등 한국문단의 중견문인들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초청, 문학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토지문화관 관계자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 충족과 문화감수성을 계발하기 위해 정기적인 문학강연회를 마련했다”며 “평소 만나기 힘든 문인들을 만나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첫댓글 7월24일 꼭 참석하겠습니다...^-^
아..제가 참석한다고 하고서는 그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문학강연을 잊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