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게시판이 8월 1일에서 멈춰버렸네요 ㅎ
이렇게나 미뤄뒀다니, 많이 반성하며 몰아서 올려봅니다.ㅎ
8월 정모는 그동안 소모임에 참여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수릉원 풍경"이라는 좋은 공간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수릉원풍경에서 진행했답니다. 책풍경 생일 잔치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평소에 넓디넓은 공간이 꽉 찼네요
8월 정모도서가 경영분야인만큼 책풍경의 경영점검도 진행했습니다. 선정된 정모도서와 민음사 진행도서의 분량과 난이도의 적정성, 분야별 비율에 대한 만족도를 중심으로 회원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참고하여 더 나은 방향의 모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진이 고민해볼게요^^
그리고 15주년 책풍경 생일잔치도 치뤘습니다. 정모최다참석자 시카님, 웰컴 신입회원이신 평안님께 책선물을 드렸구요, 앞으로 진행될 장편모임<소피의 세계> 희망자에게도 멋드러진 책을 통크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모든 회원분들의 손에 자그마한 것이라도 들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생일기념 "READ ME"책갈피도 나눠가졌습니다.
아무쪼록 15주년 생일잔치가 치뤄질 수 있었던 것은 책을 사랑하고 책풍경을 아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우리 서로 이렇게 계속 함께해요
(신입회원도 환영, 컴백회원도 늘 환영하는 책풍경입니다)
2024년 책풍경 독서동아리 운영일지 |
일 시 |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 19 : 00 ~ 21 : 00 ) | 장 소 | 수릉원풍경2층 |
참여 인원 | 총11명(남자:6명/여자:5명) 바신, 애몽, 해피데이, 강빈, 시카, 바다맘, 단비, 평안, 럭키짱, 승승장구, 영원한 제국 |
선정 도서 |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내 용
| 1. 소감
-바신 : 실제 경영이 잘 되는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경영서로 괜찮은 부분이 많았다. -시카 : 사장님 홍보물같다. 책을 사서 보는 게 아니라 내가 돈을 받고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 -럭키짱 : 천천히 성장하면 천천히 망하고, 급하게 성장하면 급하게 망한다. 현실적으로 처리될 문제들을 지구적 가치관에 따라 해결한다. -승승장구 : 경영서적보다는 환경운동을 독려하는 책 같다. -해피데이 : 이렇게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제국 : 미래세대를 위해 무시할 수 없는 주제의 책이다. -평안 : “이 자켓 사지마세요”라는 광고가 인상적이었다. 경영1세대의 사후에도 이 경영방식이 유지될 수 있을까? -바다맘 : 경영철학과 환경부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그에게는 실천이 이렇게나 쉽다는 게 대단하다. 난 실천한 게 있는지 반성하게 한다.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을 일깨워준다. -단비 : “일은 즐거워야 한다” 모두들 그러지 못하는데, 이것을 실천하려 하는 게 대단하다. -애몽 :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한 게 성공의 열쇠가 됐다. 좋아하는 만큼 관심을 갖고 깊이 생각하니 좋은 상품이 나오는 것 같다.
2. 파타고니아의 성공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또는 지금의 파타고니아가 있기까지, 경엉철학과 방식에 있어서의 모순점은 없나요? 파타고니아의 성공모델은 다른 회사도 따라갈 수 있는 걸까요?
3. 파타고니아는 옷을 튼튼하게 만들고 수선해서 입을 수 있게 합니다. 오래 입기 위해서는 세탁을 자주 하지 않고, 건조기를 이용하지 않고 관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옷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구매하며, 구매 후 어떻게 관리하고 얼마나 입으시나요?
4. 패션 산업은 옷의 소비를 부추깁니다. 유행은 계속 변하며 기능이 유지되더라도 유행에 맞지 않으면 입지 않습니다. 패션산업은 환경을 위해서 지양해야 할까요?
5. 실제로 책과 사업의 운영이 얼마나 일치하고 있을까?
6. 소비 할 때 환경을 고려한 적이 있나요? 실제 실천정도가 어떤가요? |
건의 사항 | 9월 삼국지모임은 10월에 <삼국지9,10> 함께 진행됩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다음 일정 | ◎ 일 시 : 2024년 8 월 29일 목요일 정모 ◎ 토론도서 :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첫댓글 벌써? 라는 생각이 늘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