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師𨕥)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논어 위정(爲政) 11】
옛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알아야 스승이 될 수 있다.
사자 소이전도수업 해혹야(師者 所以傳𨕥授業 解惑也)【한유(韓愈) 사설(師說)】
스승이란 도(𨕥)를 전하고 학업을 베풀고 의혹을 풀어주는 것이다.
기문지학 부족이위사의(記問之學 不足以爲師矣)【예기(禮記) 학기(學記)】
모방과 암기 학문으로는 남의 스승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인이불발(引而不發)【맹자 공손추(公孫丑)上 7-4】
시위를 당겨는 주지만 화살을 쏘아주지는 않는다.
교육의 핵심은 방법 전수와 공동개발이다.
ㆍThe main part of intellectual education
is not the acquisition of fact but learning how to make facts live.
교육의 핵심은 지식습득이 아니라 실천이다.
ㆍHe teaches ill who teaches all.
모든 것을 가르치는 선생은 좋은 스승이 아니다.
교학상장(敎學相長)【예기(禮記) 학기(學記)】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은 서로 학업을 증진시킨다.
효학반(斅學半)【서경(書經) 열명(說明)下】 가르침과 배움은 반반이다.
학문은 남을 가르치는 과정에 절반 (敎學半)
배우는 과정에 나머지 절반이 이루어진다.(學學半)
염종시전우학(念終始典于學) 시종 배움에 힘쓴다면
궐덕수망각(厥德脩罔覺) 덕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닦아질 것이다.
묵이식지(黙而識之) 학이불염 회인불권(學而不厭 誨人不倦)
【논어 술이 2. 33. 맹자 공손추 上 2-13】
(나는) 묵묵히 기록하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고, 남을 가르치는데 지치지 않는다.
도오악자 시오사(𨕥吾惡者 是吾師) 나쁜 점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스승이고
도오선자 시오적(𨕥吾善者 是吾賊) 좋은 점만 말하는 사람은 곧 적이다.
【明 증광현문(增廣賢文). 진확별집(陳確別集) 문과(聞過)】
오사도야(吾師𨕥也)】
부용지기년지선후생어오호(夫庸知其年之先後生於吾乎)
시고 무귀무천 무장무소(是故 無貴無賤 無長無少)
도지소존사지소존야(道之所存師之所存也)【고문진보(古文眞寶) 사설(師說)
나의 스승은 도(𨕥)다.
어찌 나이를 가지고 나보다 먼저 나고 늦게 남을 따질 수가 있겠는가.
이러한 까닭으로 귀함과 천함도 없고, 연장자와 연소자도 구분치 않으니
도(𨕥)가 있는 곳이 바로 스승님이 계신 곳이다.
활도로 학도로(活到老 學到老)
【元史 장특립전(張特立傳). 주은래 통일전선문선(周恩來 統一戰線文選)】
활도로 학도로 개조도로(活到老 學到老 改造到老)
늙을 때까지 사는 것은 늙을 때까지 배우고 개조하는 것이다.
ㆍLearn young, learn fair, learn old, learn more. (Scotland)
젊어서 배우고 잘 배워라. 늙어서도 배우고 더 많이 배워라.
소이호학 여일초지양(少而好學 如日初之陽)
장이호학 여일중지광(壯而好學 如日中之光)
노이호학 여병촉지명(老而好學 如炳燭之明)
병촉지명 숙여매행호(炳燭之明 孰與昧行乎)【漢 劉向 설원(說苑) 건본(建本)】
젊어서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아침 햇살 같고
나이 들어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한낮 중천에 뜬 태양 같으며
늙어서도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저녁어둠에 촛불을 밝히는 것과 같으니
촛불을 들고 가는 것이 어찌 캄캄한 길을 가는 것과 같겠사옵니까.
Devoted to learning in one's youth Like the rising Sun,
Golden chances abound to acquire the truth.
Learning at the mid-point of the run Like the Sun at its highest mark,
Learning when one is old,
You're holding out a candle to dispel the dark.
Bring a bright candle almost everyone and ignorant row.
소년독서여극중규월(少年讀書如隙中窺月)
중년독서여정중망월(中年讀書 如庭中望月)
로년독서 여대상완월(老年讀書 如臺上玩月)
개이열력지천심(皆以閱歷之淺深)
위소득지천심이(爲所得之淺深耳)【청(淸) 장조(張潮) 유몽영(幽夢影)】
소년시절의 독서는 틈 사이로 달을 엿보는 것 같고
중년 때 독서는 뜰에서 달을 바라보는 것 같고
노년 때 독서는 누각 위에서 달을 완상(玩賞)하는 것 같다.
모두 살아온 경륜(經綸)의 얕음과 깊음에 따라
얻는 바도 얕거나 깊게 될 뿐이다.
In my Youth, reading books Is like, through a crack, at the Moon peeking;
Middle-aged, reading books Is like, in a courtyard, at the Moon looking;
In Old Age, reading books Is like, on a high terrace, the Moon admiring.
Upon one's life experience and depth of comprehension,
the depth of a book, one's appreciation should be decided.
첫댓글 玉不琢不成器...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안 되고
人不學不知道...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진리(道)를 모른다.
是故 古之王者 建國君民... 이래서 옛날 임금은 나라를 세우고 백성에 왕 노릇 함에
敎學爲先........................ 교와 학을 우선으로 삼았다.
雖有佳肴 弗食 不知其味也...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雖有至道 弗學 不知其善也... 비록 지극한 진리(道)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왜 좋은지)을 모른다.
是故............... 이런 연유로
學然後知不足... 배워봐야 모자람을 알고
敎然後知困...... 가르쳐봐야 막힘을 알게 된다.
知不足然後 能自反也... 부족함을 알아야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知困然後 能自强也...... 막힘을 알아야 스스로 힘쓸 수 있다.
故 敎學相長也............ 그래서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은 서로 학업을 증진시킨다"고 하는 것이다.
배워봐야 모자람을 알고 가르쳐봐야 막힘을 알게된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학상장!!!!
하하하하하하하! <도(𨕥)가 있는 곳이 바로 스승님이 계신 곳이다.>
저는 항상 도와 더불어 살아갑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