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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용,의학 상식 스크랩 MRI 검사 꼭 받아야 할까?
violet 추천 0 조회 1,054 11.07.13 02:0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MRI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이라고 하는데, 자석으로 구성된 장치 내에 사람을 눕히고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측정해 컴퓨터로 재구성 영상화 하는 기술이다. MRI 검사를 하면 몸속을 3차원으로 속속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검사와는 달리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는 없다. 전문의와의 상담 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MRI검사를 시행하면 된다.

이럴 때는 꼭 MRI 검사가 필요하다

MRI 검사는 연부 조직에 대한 해상력이 매우 뛰어나며 골조직에 의한 간섭을 받지 않고 원하는 임의의 절단면을 영상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뇌질환, 심장질환, 복부질환, 비뇨기계질환, 중추 신경계 및 디스크, 퇴행성 척추 질환 등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특히 MRI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은 종횡단면을 세세하게 잘라보지 않고는 관찰하기 힘든 뇌질환,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말단 혈관 질환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질환이 MRI 검사만 시행하면 진단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진단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의사와 상담 후 MRI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고혈압, 고혈당일 때

고혈압의 경우는 뇌졸중 위험이 정상인보다 3배 높고, 당뇨일 경우에는 2배 높다. 하지만 뇌졸중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발견하기 힘든 질환이므로 고혈압, 고혈당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MRI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고혈당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거나, 연령이 높다면 뇌 MRI를 받아보고 뇌졸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팔 저림, 마비 증상이 있을 때

팔이 자주 저리고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있을 때에는 디스크, 뇌경색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뇌 MRI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특히 과거에 뇌경색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MRI 검사를 통해 재발 가능성의 유무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건망증이 점점 심해질 때

사회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주관적인 기억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MRI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평소 물건을 둔 곳을 잘 잊는다던지, 전에 잘 알고 있던 사람의 이름이나 사물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던지 하는 인지장애가 심할 경우에는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건망증이 점점 심해진다고 생각 된다면 뇌 MRI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날 때
  • ○ 한쪽 편 발, 다리에 힘이 약해진다.
  • ○ 말할 때 발음이 불명치 않거나 말을 잘 못 한다.
  • ○ 일어서거나 걸으려고 하면 한쪽으로 넘어진다.
  • ○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 ○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 호소한다.

이런 증상은 뇌졸중의 위험 신호이므로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질환을 속속들이 알아낼 수 있는 MRI 검사. 뇌질환이 있는 사람이 MRI 촬영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보자.

뇌경색: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어있는 상태

뇌경색이라도 죽은 세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미세한 부분이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증세를 방치하면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올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10배나 높아지고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도 두세 배로 높아진다. 특히 평소 숨이 차거나 기억력, 사고력 등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 무증상 뇌경색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한 후 MRI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뇌출혈: 뇌의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터진 경우

뇌출혈로 인해 뇌에 잠깐이라도 혈액이 공급 되지 않으면 뇌신경 세포기능이 바로 마비된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반신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남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알츠하이머: 뇌가 위축되어 있는 상태

아직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MRI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주위에서 많이 들어 봤던 MRI 검사. 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해 궁금했던 속설들이 있다. 속설확인에서 MRI 검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MRI를 자주 찍으면 인체에 해롭다?

정답은 X - CT는 방사선 촬영이므로 자주 하면 인체에 해로우나 MRI는 자기장을 이용한 것으로 자주 하더라도 해가 없다. MRI는 인체에 무해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인체 장기의 영상을 발견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아 2003년 MRI를 발명한 미국의 폴 로터버와 영국의 피터 맨스필드 박사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CT보다는 MRI 검사를 통해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답은 X - CT와 MRI는 정확도와 부정확도로 의한 차이가 아니다.

CT는 x-ray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인체 단면을 촬영하기 때문에 주로 뼈의 미세 골절이나 움직이는 장기 즉 숨 쉬는 폐, 박동하는 심장, 연동 운동을 하는 장을 촬영하는데 유리하다.

반면 MRI는 근육과 인대, 뇌 신경계, 종양 등을 촬영하는데 주로 쓰인다.

따라서 CT 촬영을 할 것인지 MRI 촬영을 할 것인지 하는 것은 이상 부위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무조건 MRI 촬영을 한다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편두통은 MRI 검사를 해도 뇌가 정상으로 나온다?

정답은 O - 편두통은 뇌혈관이 수축됐다가 이완되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때문에 기질적인 진단을 하는 MRI 검사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다.

따라서 편두통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은 후 단순 편두통인지,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인지 확인 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테스트 방법

2분 동안 테스트 그림을 본 후, 그림을 보지 않고 스케치북에 똑같이 그림을 그린다.



 

테스트 결과

이 테스트는 기억력 및 구사능력을 검사하는 대표적인 인지능력 검사이다. 그림을 다 그린 후 위 그림과 비교를 해 50% 이상 완성을 하지 못했다면 인지능력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좌측 뇌는 언어구사, 숫자, 기호의 이해 등 합리적인 분야를 담당하고 우측 뇌는 그림, 음악감상, 스포츠 활동 등 감각적인 분야를 담당한다. 이 테스트는 시각을 통한 공간에 대한 표현 정도로 인지 능력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이 테스트만으로 인지장애를 확진할 수는 없지만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한 후 MRI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MRI 검사는 커다란 자석 안에 들어가 검사를 받는다고 할 수 있으므로 검사실에 금속 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면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사람이라면 MRI 검사 시 의사와 상의를 한 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틀니 낀 사람, 인공 심박동기를 부착한 사람

MRI 검사실에 절대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금속 물질이다. 귀금속, 안경, 시계는 물론 틀니나 인공심박동기 모두 금속 물질에 속하므로 틀니나 인공 심박동기를 부착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검사 전에 의사에게 말을 해야 한다.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

MRI 검사는 좁은 검사실에 누워서 30분~ 1시간 정도 검사를 해야 한다. 그래서 협소한 장소에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MRI 검사를 시행하기가 어렵다.

 

임산부도 MRI 검사를 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MRI 검사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고된 바가 없다. FDA에서도 아직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성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임산부도 MRI 검사를 할 수 있다. 다만 임신 3개월 이전에는 가급적 모든 검사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초기에는 검사를 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검사를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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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7.13 02:16

    첫댓글 전 솔직히 CT촬영에서 안 나오는 것은 좀 더 세밀한 MRI 촬영으로 나오는 것 인 줄 알았다요~-_-

  • 11.07.13 14:35

    X-ray 보다 정확한 건 CT 맞지요. 하지만 CT, MRI, PET(양성자 단층 촬영), 초음파 등은 각각의 특성이 따로 있어 필요 상황에 따라 선택 촬영을 하지요. 하지만 중요 수술을 할 땐 사전 이런 촬영을 다중으로 해서 보다 정확한 자료를 얻곤 한답니다. 너무 잘 아는 게 수상하지 않나요? ㅎㅎ

  • 작성자 11.07.13 18:43

    허리 아픈 참에 집에서 공부 마이 하셨다는...ㅋㅋㅋ

  • 11.07.15 22:39

    당연히 저두 ct보다 정확성을 알기위해 담 단계인 줄 ~

  • 11.07.14 10:59

    전 작년에 MRI세가지나 찍엇어요,,,허리 무릎 목....지겨워 ㅎㅎ목디스크는아직 치료를 안받은상태구,,다른곳은수술하구 치료하구 해서 좀나아졋어요,,비용이 쎈점이 단점 ㅎㅎ의료보험 혜택도 안돼구 두가지를 조정하면 더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텐데..

  • 11.07.15 04:24

    음..필요없이 찍을 때도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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