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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수)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S&P500선물지수 +1.94%
WTI유가 : +2.55%
원화가치 : +0.19%
달러가치 : -0.05%
미10년국채금리 : +2.52%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오늘스케줄 : 12월 22일 수요일
1. 美) 3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 美) 11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원자력발전 등 유럽연합(EU) 녹색 분류 체계 포함여부 결정(현지시간)
4. ITZY(있지), 일본 정식 데뷔 예정
5.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개봉
6. SBS미디어홀딩스 거래정지(흡수합병)
7. 덕산네오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8. 디지탈옵틱 추가상장(유상증자)
9. 딥노이드 추가상장(무상증자)
10. 올리패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1. 프리시젼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2. 알비더블유 보호예수 해제
13. 한진칼 보호예수 해제
14. 美) 1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15. 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1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8. 영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19. 영국) 3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3월과 같은 봉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함. 또한 자가검진키트 5억개 무료 배포 및 민간 병원에 군 의료진 1000여명을 지원한다고 밝힘 (CNBC)
ㅇ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는 시민에게 현금 100달러(약 12만원)를 주기로 함.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자 백신 확대에 사활을 건 것으로 해석됨 (Bloomberg)
ㅇ 미국의 지난 3분기(7~9월) 경상수지 적자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음. 미 상무부는 3분기 경상적자는 서비스 흑자의 감소와 2차 소득과 상품 적자 확대가 1차소득 흑자 확대의 영향을 상쇄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함 (WSJ)
ㅇ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이 강력한 수출 규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 이런 조치는 러시아의 소비자들과 산업,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분석됨 (Reuters)
ㅇ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내년 전기차 배터리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Bloomberg)
ㅇ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이자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이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함. 마이크론 측은 자동차와 PC 출하량을 억제하고 있는 비메모리칩 부족이 내년에는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메모리칩 시장에서도 수급의 적절한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음.
ㅇ 중국 지리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조만간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공동 생산하고 미국에 면세로 수출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르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사업을 포함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리와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됨.
ㅇ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 보장 요구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으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짐. 우크라이나 사태로 고조되고 있는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 갈등이 완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ㅇ 애플이 기업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드존슨(J&J) 이후 세 번째로 트리플A(AAA) 신용등급이 됨 (CNN)
ㅇ 일본정부가 내년 일본경제 실질 성장률을 3.0%이상으로 전망하고 이를 전제로 예산안을 수립하고 있음. 7월 전망 당시에는 내년 성장률을 2.2%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5개월 만에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임. 전날 통과한 보정예산의 경기부양 효과, 내년초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로 특히 내년에는 법인세 수입이 크게 회복되면서 과거 최고였던 65조엔 정도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음.
ㅇ 올해 전세계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처음으로 5조 달러를 초과해 14년 만에 신기록을 수립함. M&A 규모는 지난해보다 63% 급증한 5조 6,300억 달러(약 6,708조원)를 기록했으며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에 세워진 기존 최고기록 4조 4,200억 달러를 경신함. 올해 세계 M&A 시장은 기술과 보건, 의료 분야 기업에 대한 M&A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실적 호전 기대 종목 중심으로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10% MSCI신흥지수 ETF는 1.6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2.0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71% 상승.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마이크론이 실적발표에서 반도체산업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관련업종 중심으로 상승, 장중 미국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사망자 발생소식에 주춤 했으나, 월요일 시장하락을 야기시켰던 여러 악재성 재료가 완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인데 힘입어 재차 상승폭 확대. 다만, 달러/원 환율이 1,190원을 여전히 상회하는 등 우려 또한 상존해 상승폭은 재한.
간밤의 미 증시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리오프닝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 조 만친 의원과의 마찰로 사회지출법안 통과 난항이 이어지고 있으나, 바이든과의 면담소식,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의 1월 표결 발표에 따른 의지 표명 등으로 전기차, 태양광 업종등이 급등한 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출발 할 것으로 전망.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오미크론 관련 경제 봉쇄가 없음을 시사하는 발언과 영국 존슨총리의 경제봉쇄 확대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언급한 점도 우호적.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돼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은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미 증시가 점차 실적장세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 대형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실적 장세 전환 기대로 강세
ㅇ 다우+1.60%, 나스닥+2.40%, S&P+1.78%, 러셀+2.95%
ㅇ 주요변수 뒤로 하고 실적 장세 준비하는 과정.
21일 미 증시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개별기업들의 실적호전등을 기반으로 상승 출발. 바이든 대통령의 오미크론 관련 연설 및 사회지출 법안 1월 표결 언급 등으로 전일 하락요인들을 완화시킨 점도 긍정적.
장중 리벨런싱 관련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재차 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견고함을 보여줌.
이는 최근 하락요인이 완화되며 리오프닝 관련주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실적호전 기업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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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에 대한 계획발표에서 2020년 3월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제봉쇄는 없을 것임을 시사. 여기에 5억개의 재택 무료테스트기 제공, 1천여명의 군 의료진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부스터샷 접종을 했다면 걱정할 이유가 없다며 우려를 완화.
이러한 바이든의 조치로 시장에서는 오미크론이 매우 전염성이 강해 돌파 감염도 많아 입원 환자 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중도가 크게 낮다는 점을 주목할 것으로 기대. 실제 CDC에서는 이날 오미크론이 미국사례의 73%를 차지하는 지배종이 되었는데 사망자가 일부 보고 되었으나, 지금까지의 다른 변종보다 적다고 발표.
물론 영국 존스 총리도 경제 봉쇄 등을 정당화할 증거가 아직 없다며 우려를 완화한 점도 우호적, 이 소식에 여행, 레저, 항공, 금융, 에너지 업종 등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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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의 변동성은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이 바탕에 깔려 있는 상태에서 오미크론과 사회지출법안 이슈가 촉매가 되어 변동성을 확대하는 경향이 높음.
사회지출법안 관련 조 만친 의원과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 회의를 했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내년 1월에 표결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자 관련 우려 또한 완화되며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그리고 태양광 관련 종목등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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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6.15%)와 마이크론(+10.54%)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을 보이자 시장은 본격적인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실제 이날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리오프닝 관련 종목군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나,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대형 기술주 또한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했기 때문.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3분기 가이던스 관련 긍정적인 전망이 56곳으로 부정적 전망(47곳)보다 많았으나, 4분기 가이던스는 긍정적인 전망이 38곳에 그쳐 부정적인 전망(57곳) 보다 적었음.
그렇지만 최근 하나 둘씩 발표되는 개별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는 곳이 많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실제 과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향 조정되는 전망치가 최근에는 S&P500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1%에서 21.3%로 오히려 상향 조정되고 있어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음.
이러한 상향 조정을 IT(yoy 13.9%→14.5%)가 주도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에 주목해야 할 듯.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태양광 업종 강세 Vs. 백신주 부진
마이크론 (+10.54%)은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특히 전기차가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반도체 칩을 사용하는 등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와 같다고 주장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 엔비디아(+4.89%)는 UBS가 진입 장벽을 언급하며 최고의 선택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오라클(-0.14%)은 키 뱅크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MS(+2.31%)는 EU가 뉘앙스 인수를 승인한 데 힘입어 상승.
테슬라(+4.29%)를 비롯해 리비안(+7.60%) 등 전기차 및 블링크차징(+4.82%), 차지포인트 (+4.05%) 등 충전 시스템 업체들은 사회지출법안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솔라엣지(+8.80%는 코웬이 캘리포니아의 인센티브 약화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열정이 높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퍼스트솔라(+3.92%) 등 여타 관련 업종도 동반 상승.
나이키(+6.15%)는 북미지역 판매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미국 식료품회사 제네럴밀스(-4.03%)는 높은 비용과 공급망 혼란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모더나 (-2.98%)는 부스터 샷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보호가 37배 증가 했다고 발표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CDC에서 초기 백신접종이 감염을 예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화이자(-3.39%), 노바백스(-5.39%)와 동반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유럽, 소비자 기대지수 둔화
유로존 12월 소비자 기대 지수는 지난달 발표(6.8)이나 예상(-8.0) 보다 부진한 -8.3으로 발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네델란드 등 주요국의 봉쇄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독일 1월 Gfk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달 발표(-1.8)이나 예상(-2.5)를 크게 하회한 -6.8로 발표. 미국과 달리 유럽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오미크론 불구 대체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우려가 여전하나, CDC가 중중도가 낮다고 언급하는 등 우려가 확산되지 않 자 상승. 더불어 영국 정부가 10억 파운드의 자금 지원을 발표한 점, 존슨 총리가 이번주 경제 봉 쇄 확대 등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바이든 대통령 또한 봉쇄 확대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소식 등도 긍정적인 요인, 여기에 유럽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기대 또한 우호적.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의 10억파운드 자금 지급 등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더 나아가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상품 선물시장 대부분 강세를 보인 점도 관련 품목 상승 요인 중 하나.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44%, 철근 은 0.18% 상승.
곡물은 남미의 건조한 날씨로 대두가 상승, 밀의 경우에도 눈이 적게 내려 토양 수분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작황 부진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 옥수수 또한 에탄올 생산 증가 소식에 강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원화=엔화=유로>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실질금리는 변동이 없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증가하면서 달러약세로 작용. 파운드화는 10억 파운드 자금 지원, 존슨 총리의 이번주에는 봉쇄 등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역외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보합권 등락. 최근 변동성을 키웠던 터키 리라화는 달러 대비 1.7% 강세를 보이며 일부 되돌림이 유입.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하며 상승,
CDC 또한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우려되지만 과거 여타 변종보다는 중중도가 낮다는 점을 언급한 점이 금리상승 요인으로 추정.
더불어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부동산 업종 우려 완화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88%, 선전종합+1.05%
21일 중국 증시가 저가매수 유입과 부동산 업종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부동산이 3% 넘게 올랐고 경기소비재, 공공서비스, 통신, 에너지 등이 1% 이상 올랐다. 선전증시에서는 호텔 및 음식공급, 부동산 등이 5% 이상 올랐고 건설, 미디어, 필수소비재, 도매업도 2% 이상 올랐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화양녠(花樣年·fantasia)이 채권만기연장에 성공하면서 화양녠 주가뿐 아니라 부동산 업종 전반이 살아났다. 화양녠은 계열사가 발행했던 9억4천900만 위안 규모의 위안화 채권의 만기가 2023년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화양녠 주가는 장중 최고 21% 올랐고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인 원부동산과 융창도 각각 장중 7%, 10% 가까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