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씨가 정권을 잡은 때는 이미 북이 핵무기를 제조하려 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이 들기 시작한 무렵이였다. 1992년 노태우 정부시절 남북불가침교류선언을 맺고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맺었지만 이를 시행하는데에 있어서 경제적인 교류만을 이루어왔을 뿐 군사적 교류라든지 하는 안보적인 일에는 아예 거들떠 보지 않은 것이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었다.
또 북한의 김정일을 만나 노벨상을 수상한 김대중씨가 6.15 남국 공동선언을 맺으면서도 그러한 북한의 무성의함은 일체 따지지도 않고 그저 경제적 교류의 확대와 낮은 연방제로의 통일이라는 국민 합의없는 합의를 맺고 와서는 이후에도 북의 핵무기에 제조에 대하여는 일체의 의심이나 관심도 없이 단지 이문제의 해결을 미국에만 맡기거나 이용하려했던 측면이 강하다. 하기야 전쟁발발시 작전통제권이 없는 한국으로서는 미국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의 군사적 우산을 빌려서 경제적 안정을 취하기도 하고 금강산 관광이네 대북송금이네 하면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 정권과 잘도 어울리면서 긴장완화라는 명분속에 경제적 실리를 얻고 민족공조(?)를 과시해왔다.
북의 반인륜적 독재자 김정일 정권은 한국을 적화할 대상으로 노동당 강령에 의하여 엄연히 명시하여 놓았는데도 참여정부는 이의 폐지 주장없이 김대중씨가 맺고 돌아온 6.15 남북 공동선언의 실천 조항을 실행하기 위하여 남한의 국보법은 악법이라며 페지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국방백서에 독도는 지켜야 할 영토로 끼워 놓치도 않는 무관심함을 보이는 이들이 북한에 대한 주적개념을 삭제하는 일에는 눈에 불을 키고 덤져들어 결국 뜻하는 바를 이루었다.
그리고 긴장 완화를 위하여 노 대통령은 일본의 고요즈미 수상을 만나 아주 친절하게도(?) 자신의 임기동안은 과거사문제에 대하여 거론하지 않겠다는 맑화 함께 우리의 두말할 나위도 없는 영토인 독도에 대하여 ´다케시마´라고 인정해 줌으로 하여 간교한 일본인들의 조롱만을 사게 되게 하였다.
이러한 때에 북이 핵무기 보유와 6자회담의 불참을 선언하자 당황한 나머지 아예 북의 핵무기가 북한 체제의 보존을 위한 자위의 수단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들먹였던 지난날의 발언을 뒷바침하듯 3각 동맥의 틀을 깨서라도 동북아의 균형자 역활을 하겠다는 속빈 강정 같은 이야기만 해댐으로써 우리나라를 유일하게 확실한 동맹국으로 자리매김하며 도와온 우방 미국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31일 북한 외무성은 이러한 참여정부의 아낌없고 헌신적인(?) 민족공조(?)에 힘입어 드디어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이 된 만큼 6자회담은 참가국들이 평등한 자세에서 문제를 푸는 군축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6자회담이 자기 사명을 다하자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의 핵무기와 핵전쟁 위협을 근원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는 장소로 되어야 한다”고 당당히(?) 선언했다고 한다.
드디어 북한이 미국과 대항할 만한 핵무기를 갖추었고 그래서 민족의 주체성과 자주성에 입각한(?) 미국을 상대로 하는 군축회담까지 제의하게 되었으니 이러한 선언을 하게되기까지에는 남한 정부의 뜨거운 성원(?)이 결정적 역활을 했다고 아니할 수 없다.
일본의 야비한 발언에 대하여 직접 상대인 일본의 수상에게 말하지는 안했지만 한국의 국민을 상대로 쓴 글에서 ´일본의 그러한 잘못된 인식을 ´뿌리 뽑겠다 " ´외교전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식의 발언은 정말 국민들에게는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오노 세러머니´만큼이나 속시원하여 노대통령에 대한 국민지지율이 50 %가까이 올랏다고 하니 정말 축하일이기는 한 것인가 보다.
그런데 민족공조도 좋고 북한이 우리보다 먼저 핵보유국이 된 것도 다 좋은데 참여정부가 국민에게 한가지 분명하게 밝혀줄 것이 있다. 도대체 믿는 빽이 누구이기에 그렇게 당당할 수가 있는 것인가 ? NSC에서 누가 중국에 급히 다녀갔다고 하더니 중국이 빽인가 ? 아니면 핵보유 강대국의 총수이시며 오기라면 한 수 위인 김정일 동지께서 든든한 빽이신가 ?
그러면서 아직도 미국에 가서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관계는 변함이 없다고 할 것인가 ? 그리고 동북아의 균형자가 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인가 ? 미국과 일본, 북한과 중국, 러시아보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월등한 존재가 되어야 균형자 역활도 할수가 있을 터인데 우리나라가 벌써 김정일의 6자회담을 강대국의 핵무기 군축회담으로 대처하자는 제안에서 보여주듯이 이미 강대국이 되버린 북한을 의지하려 함인가 ?
´오노세러머니´는 스포츠게임에서 있는 일이기에 속이 시원한 일일수 있으나 외교에 대한 발언은 자칫하면 국가의 안위를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일이라는 데에서 단순히 속시원한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햇볕정책으로 인하여 북의 핵무장을 방치하였고 그것에 대한 방어를 미국에 의존하였다면 동맹국인 한국으로서는 그것에 걸맞게 미국의 핵제거 노력을 도우려는 자세를 취하지는 못할망정 동맹관계에 크게 금이 갈수 있는 , 아니 이미 깨져버릴수도 있는 그런 위험한 발언을 하면서 인기율이나 점검하는 가벼움을 보이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앞날이 걱정이 아니될 수 없다.
과연 오기와 똥배짱으로 버티려하는데에 있어서는 김정일과 노무현은 극히 닮은 꼴이지만 이것이 스포츠나 인기 여론 조사에서 끊나지 않을 것이라는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로 김정일을 동족 내지는 동지, 아니면 더 나아가서 형제의 우애를 확인하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 자리에서 물러나면 ´형제는 용감했다 !´라는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겠다. 히야~ 세상에 ! 南南 갈등도 해결을 못하면서......
울 아버님 살아생전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김대중이 대통령되면 대한민국 북한닮는꼴된다고 걱정하신게 다 이유있는 걱정이었나봅니다 그 당시 어르신들의걱정이 현실로 나타나는이때에 주운거나 마찬가지인 큰 그릇 사용 잘 해야할텐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정말 걱정입니다.
첫댓글 지도자에게 필수인 분별과 혜안이 빠져버린 존재의 가벼움. 국민과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까요?! 심히 두렵기만 합니다. 정사랑님 반갑습니다 ~ ^^
선량하기만한 국민이 불쌍할 뿐이지요! 도레미님, 오랜만에 출타를 하셨네요 ~~~방가버요 !
국민이 적이 누구고,동맹이 누구인지 헷갈려 구분하지 못하는 시점이 나라가 망하는 징조라고 했습니다.구한말이나 지금이나 성황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정사랑님 정말 반갑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노통과 그 추종자들은 아무리 좋게보더라도 그들은 범주의 오류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민족=북한=김정일로 도식화하려고 하는 시도이죠. 대한민국의 노통의 나라만이 아니듯 북한도 김정일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걱정을 넘어서서 분노심을 억제하기 힘듭니다.
자기 사심을 채우기위해 국민들을 배신하고 북한에다 퍼주시식으로 해 노벨상 탓 인간이나 자기 인기영합을 위해 반미를 외치면서 한미공조 문제없다고 떠벌리는 두 인간 뭐가 다른가요 다 지들 욕심을 위해 나라와 국민을 팔아먹는 인간들 아닌가요 정사랑님 안녕하세요.
울 아버님 살아생전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김대중이 대통령되면 대한민국 북한닮는꼴된다고 걱정하신게 다 이유있는 걱정이었나봅니다 그 당시 어르신들의걱정이 현실로 나타나는이때에 주운거나 마찬가지인 큰 그릇 사용 잘 해야할텐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