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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만 알고 있던 사실이 믿어지고 스테판(Stefan Weck) 독일 저는 2년 전부터 하나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2년 전에 저는 스페인에 살고 있었는데 독일의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5개월 뒤 다시 전화가 왔을 때는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곧장 독일로 향했습니다.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제 생애 처음으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시편 23편을 읽었는데, 처음으로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당시 저는 형수님인 프란체스카와 전화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형수님은 구원받은 분이었습니다. 또 제 친구에게 아버지께 읽어드릴 만한 성경 구절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성경 구절을 읽어드리면서 구원받아야 된다는 설명을 해드렸고, 이틀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이상하게도 아버지가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읽어드린 성경 구절들을 아버지가 마음속으로 받아들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가 성경 구절을 통해 구원받으셨다면 나 역시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생애를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께 이 성경 말씀이 사실이라면 제게도 사실이고 이 모든 말씀이 그대로 해당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갈 때에 형수님이 제게 성경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으로 돌아가서는 마태복음부터 성경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을수록 제게는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된 죄에 대한 구절들은 모두 제게 해당되는 것들이라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뒤 형수님과 다시 통화를 할 때에 형수님은 저를 유럽 성경탐구모임에 초대했습니다. 그것이 작년의 일입니다. 휴가를 내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해 성경 공부를 했지만 그 기간 내내 너무 힘들었습니다. 수많은 죄가 저를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설교 말씀도 듣고 성경탐구모임 마지막 날에는 뉴욕에서 오신 분과 그렇게 시간이 지나 12월 15일이 되었을 때입니다.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잠깐 시간이 있어서 유다서를 읽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다서는 짧기 때문에 성경을 한 구절이라도 더 읽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유다서를 읽는 중에 16절,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는 말씀에서 마음이 걸렸습니다. 그때 제 상황은 이 말씀과 비슷했습니다. 그때 저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이익을 위해서 어떤 사람에게 아첨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성경 구절을 읽으면서 성경에 정말 모든 죄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확신하게 되었고 한 가지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예수께서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는 그 사실이 믿어진 것입니다. 성경 구절은 죄에 대해서 보여 주고 있었지만, 예수께서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는, 머리로만 알고 있던 그 사실이 믿어지면서 내 모든 죄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저는 이 교제 가운데에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페인에서 독일로 이사를 왔고 지금은 뮌헨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교제 가운데에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말씀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여러 형제자매들과 함께 있을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유다서 말씀이 형제님의 마음을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자기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성경 저도 다시 한 번 추스려 봅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어느 자매님께서도 이 자리에 " 찡겨(사투리) 앉아 있는 것만도 감사하다" 는 얘기를 들었어요. 스테판 형제님 반갑습니다.
정말 크나큰 은혜를 받았네요 어떻게든 찾으려고 하면 해답을 주시는 분이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사랑 오래 오래 간직하시고 그은혜를 널리 널리 퍼뜨릴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주의 음성 들은 이몸 지금 자기를 버리며~~영원을 향하는 발걸음 마음의 변화 길이 바뀌는 것 모두는 성경말씀이 아니면 불가능 하죠....주님의 말씀 에 귀를 맡기며 눈을 맡기며 그 일을 즐거워 하며 강건하게 자라가시길 바라는 마음 가져 봅니다.^^
독일에 계신 두분의 '스테판' 형제님 중에 한분이신가 봐요? ..반갑습니다.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찌라도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편 23편4-6* 스테판 형제님 이제 하나님의 자녀다운 길을 인도 하시는 길엔 지팡이와 막대기가 항상 따라 다닌답니다. 잊지 마시고 힘들고 아프면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하시기를 바라오며 늘 말씀 가운데서 풍성한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