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도덕경에 파묻혀 노자가 되어서 지난 8개월을 살았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때론 분노에 치가 떨렸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 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 집근처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장자에 관한 책을 대출하여
주말내내 장자를 읽었습니다^^
제 연구실에 도착하여 살펴볼 장자에 관련된 책들입니다
이 중 김정탁 교수님의 장자 역주와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송영배 교수님의 장자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국회도서관 3층에 있는 인문자연과학 도서관에는
최근 2년간 발행된 책들만 꽂혀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에 출간된 장자에 관련된 책들입니다.
저 책들을 다 읽을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아! 나비가 나인가 내가 나비인가!
마침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하나뿐인 제 딸이 생일선물로 사준 보스에서 생산한 헤드셋입니다!
도서관에 사람들의 기침소리 같은 소음이 있어서 매우 신경에 거슬렸는데
저걸 쓰고 책을 읽고 글을 쓰니 너무 행복합니다.
외부 소음이 거의 완벽하게 차단된답니다.
93.1 윤유선의 가정음악을 시작으로 최운규의 실황음악까지
하루종일 장자와 클래식과 국악에 빠져 산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_()_ 여운 올림
첫댓글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편안하게 좋은글 읽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방감과 부담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