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2일)
1.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취약대출자가 올해 1분기에만 4만6000명을 넘어섰음. 분기 신청자 기준으로 17년 만에 최대 규모임. 지난해 금리상승 여파와 경기침체로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개인 대출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옴.
2.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무차입)에서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내 주가를 하락시켜 이득을 본 불법 공매도 세력이 금융당국에 처음 적발됐음. 그 동안 주문실수나 착오에 의한 무차입 공매도가 적발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악의적인 사례가 포착된 것은 처음임. 불법 무차입 공매도 세력이 활개치고 있다는 그동안 시장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
3. 미국 14위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끝내 파산. 미국 정부는 대형 은행들을 상대로 전면 인수를 타진했지만, 대형 은행들을 부실 대출을 함께 인수하는데 손사래를 쳤음. 이에 연방예금공사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먼저 인수해 부실 대출을 줄인 뒤 JP모건에 다시 매각한다는 방침. 구조조정과 동시에 매각 대상자를 발표해 충격을 줄이는 방식.
4. 정부의 압박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품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음. 밀가루·대두 등 원재료 및 에너지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기업들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임. 결과적으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을 결국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분석.
5. 무역수지가 지난4월 2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음. 외환위기 시절인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29개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로 최장기간 적자 행진임. 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통관기준 수출액 잠정치는 49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2%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음.
6. LG전자는 LG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 상반기 말인 오는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음. 다만 LG페이 애플리케이션 자체는 당분간 유지할 예정. 애플페이의 국내 시장 상륙과 이에 맞서는 삼성과 네이버페이 연동 등 ‘페이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7. 생애설계 (시간관리, 스케줄러) 어플 & PC 연동 프로그램
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apllab.mobile.attalepro
아이폰 : https://apps.apple.com/kr/app/%EC%96%B4%ED%85%8C%EC%9D%BC-%ED%94%84%EB%A1%9C/id1659357745
PC : https://naver.me/xbnsMg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