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문 지식은 없습니다만...
추운날 자동차 배기구를 보면 수증기가 뭉개뭉개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비행기도 높은 고도에서 찬공기 속을 날면 배기 가스가 구름처럼 뒤로 뿜어져서 비행운을 만들지요
이걸 비행운(飛行雲, Contrail ) 이라고 합니다.
일부러 만들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기상조건이 맞으면 저절로 생기는 비행운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과학시간에 배우는 구름의 생성원리를 보면
비행기 연료가 연소되면서 나오는 수증기 (화석연료가 연소되면 물이 생성됩니다.)가 찬공기를 만나 하얗게 응결되어 구름처럼 됩니다. 제트엔진의 배기가스가 순수한 수증기만 있는게 아닌 매연도 섞여 있다보니
오염된 공기와 안개가 만나면 스모그가 되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 현상처럼
매연이 구름을 만드는 응결핵 역할을 하여 진짜 구름처럼 몇시간이고 하늘에 그대로 있으면서 주변의 수증기를 흡수해서 더 크고 넓은 길다란 구름이 되어 버립니다.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속을 비행기가 지나가면 1~2분 후엔 비행운이 옅어지고 사라지는데
습하고 차가운 공기속을 비행기가 지나가면 비행운이 주변의 습기와 만나서 더 큰 구름으로 발전합니다.
(이건 또... 인공강우의 원리를 찾아보시면 습한공기인데 구름이 안생이고 비가 안오니 구름의 씨를 뿌려서 구름을 만드는 원리랑 같습니다)
이렇게 차갑고 습한 공기에 비행운이 만들어지면 이건 거대하고 넓은 구름으로 발전해서 바람이 불어 흩어질때까지 몇시간이고 하늘에 길다란 구름 띄를 만들어두게 됩니다.
빨리 사라지는 비행운과 오랫동안 넓게 퍼지는 비행운은 같은겁니다. 단지 그 고도의 공기중에 습도 차이 일뿐이구요
하늘을 잘보면
깨알 같은 비행기 뒤로 비행기 넓이의 수십배넓이의 컨트레일 비행운을 만들며 날아가는 비행기를 볼수 있습니다.
공항 인근 비행기 항로의 하늘은 추운날엔 엄청 지저분한 그림이...
간혹 저 구름을 캠트레일 이라고 부르시면서 (캐미칼 컨트레일 이란 의미겠죠)
기후를 바꾸는 화공약품이다. 독극물을 퍼트린다. 새로운 바이러를 살포하는거다.
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러한 특수목적의 비행기가 사람들 눈에 잘보이는 낮에
굳이 하늘에 선명하게 보이는 흔적을 남기며 작전을 할리가 없구요.
캠트레일 이라고 생각하는 연기를 뿌리며 날아가는 비행기의 실시간 운항 기록을 보면
(아래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사이트 링크 있습니다)
https://www.flightaware.com/
지금 내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비행기인지 알아볼수 있습니다.
미국가는 민간 여객 비행기 인데 화공약품을 뿌리고 날아가지는 않겠죠?
이런식으로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정상적인 비행운이 컨트레일을 만드는 민간 항공기를 소거법으로 삭제하면
진짜로 운항기록도 없는
특수 목적 작전 비행기가 걸러질수도 있겠네요 ^^
아무튼 제가 검은조직이고 독극물을 뿌려야 한다면
스텔스기는 아니더라도 까맣게 칠한 비행기로 밤시간에 눈에 보이는 구름이 아닌 안보이는 방식으로 약품이나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닐듯합니다.
그리고 바람에 날려 어디로 가버릴지 모르는 높은 상공이 아닌
타겟으로 잡은 곳에 저공비행을 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누리도록 살포 할듯하네요
하늘에 비행기가 그림을 그린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위에는 찬공기가 있고 아래는 따듯하니 둘이 만나서 비가 온다던가 하는 기상 변화가 있을 예정이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첫댓글 ㅎ공감합니다. 나이 드니 음모론은 반만 믿게 되는것 같아요.
학교 과학시간에 공부 안한 사람들의 공상이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도 의외로 많던데요.
이것에 비해 캠트레일 정도면 뭐.... 양호한 편이죠.
켐트레일은 엄연한 사실이며 음모란이라고 치부하며 희희낙락하는 자세가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수_아(경남) 제트비행기가 날라다닌게 수십년입니다.
캠트레일이 하늘에 그려지기 시작한게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캠트레일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말 중에 벌어진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증거라고 가져온 것 중에 객관적으로 인정될만한 것은 하나도 없구요.
그래서 음모론 중에서 의미없는 95%에 해당된다고 보고 무시하는 겁니다.
설득당할 생각도 없고 설득할 생각도 없습니다.
의견을 내거나 조언은 하지만 받아들일지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다 자기 믿음대로 행동하고 결과에 책임질 뿐입니다.
@수_아(경남) 2222
정신차리시길
제가 작년 출근하는 길이 한적한 국도로 30분정도 이동하는 거리이지만 평소 비행기따위는 일절다니지 않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하늘에 수대의 비행기가 새벽에 긴줄을 여러개 그려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일반적인 비행기의 켐트레일은 비행기 꼬리가 길지않으며.1분이내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화학 켐트레일은 긴 줄이 오랫동안 있다가 엷은 구름처럼 하늘에 퍼져가는게 눈에보입니다.
그리고 카페 어떤분이 모든 비행장 공군에 전화했었는데 아무도 그런 비행허가를 내준적이 없다고 합니다.
비행운이 생기는 고도의 공기에 습도가 높으면
구름으로 발전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안 없어지지요
공감합니다.
하늘에 줄 쫘악 긋고 지나가면 얼마뒤 바로 공기질이 더러워 져요.해도 가리고요.
공기가 좋은날이 없어 몇년동안 하늘을 유심히
관찰한뒤 알아낸거에요.
여기가 높은곳이라 확연히 잘보이구요.
@취미는십자수(충북) 공기질측정장치에 기록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구름이 끼고 날이 흐려졌다는 말씀이신가요?
저정도 각도의 하늘을 보신다면
바닥에서 각도 30도 가 안되는 각도의 하늘이네요
저런 비행운이 생기는 고도는 보통 10000m 정도 위의 비행기의 배기가스로 만들어집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로 대충 계산해보면
높이 x 루트3 = 10Km x 1.732
저 비행기가 날아간건 보는 사람이 있는 위치에서 약 17km 정도 떨어진 곳의 하늘을 날아간것입니다.
서울시청에서 봤을때 김포공항에 내리는 비행기가 저정도각도로 보입니다.
본문에 실시간 비행기항로 랑 비교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평소 비행기 전혀 안다니는곳임
사진 찍은장소에서 저 구름이 보이는 방향으로 17Km 정도 위치를 확인하시고
본문의 링크의 비행기 항적 조회하는 곳에서 그지역을 비교해보시면
멀어서 눈에 안보였을뿐 평상시에도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항로가 아니었을까요?
사진 찍은 장소와 방향을 알려주시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기는 켐트레일은 금방 사라지고 저렇게 오래남아있지않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엄청난 데이타들이 나옵니다
캠트레일 과 콘트레일 은 완전히 다릅니다.
항공기가 정상 운행으로 나오는 것은 콘트레일 비행기가 지나가면 1분 이내로 사라집니다.
캠트레일은 정상 경로로 운행하지않고 왔다 갔다 하며 살포하며 심지어는 제자리 에서 뱅뱅 돌면서 살포 하기도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사라지지 않고 더 커지고 넓어져요
@하늘이(서울)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한 10년 동안 그 분야 파보니 그게 아니였어요.
필요하면 제가 자료 모아 만드 캠트레일 밴드 알려드릴께요.
저도 음모론자라는 타이틀 을 획득한사람이지만 이거슨 모르 겠습니다. 역지사지라고 내가 주최자라면 저런 비행기로 뿌리는짓은 좀....
제가 검은 조직이라도...
굳이 맑은날 대낮에 의심하는 사람이 많은데서 보여주면서 ... 하지는 않을듯합니다 ^^
@하늘이(서울) 대놓고 해도 안믿는데 굳이 숨어서 할 이유도 없어요. ㅎㅎ
새털구름 보신적 있으시나요?
제일 높은곳에 있는 구름이라고 하늘이 엄청 맑은날 볼수 있다는데요 며칠전 제가 사는 하늘위에 있더라구요.
물론 그날은 엄청 오랜만에 하늘이 맑고 엄청 쾌청했었죠.그리고 한시간 뒤 하늘위로 선명한하얀 선이 세줄 쫙 긋고 지나간 자국이 보인후 세시간 지나니 어느새 그자국은 아주 많이 옅어지고 하늘은 잿빛으로 변한후 공기질이 엄청 더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픽업하러 차를 끌고 나가는길이었는데 길에서 하얀가루가 마구 날리데요.눈이 오는건 아니고 바닥에서 날리던데요.
이게 뭘까요?
비행운은 대부분 상공 10Km 위에서 지나가는 비행기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10Km 위에서 뭔가를 뿌려서 지상의 사람의 차량에 하얀가루가 마구 날리는게 보이려면
대체 어느정도의 양을 뿌려야 하는걸까요?
미국의 산불 진압용 소방비행기가 소화액을 뿌릴때도 초 저공비행을 하며 몇톤의 소화액을 한번에 쏟아 붓습니다.
그래도 유효한 진화를 못해서 캘리포니아 대 산불... 뭐 이런 뉴스가 나오지요.
그런데 10Km 위에서 뿌리는 뭔가가...지상에 눈에 보일정도로 내릴수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음... 아파트 옥상에서 밀가루 한봉지를 뿌려보세요.
1층에 있는 사람이 그걸 느끼긴 어려울듯 한데요?
날이 흐려진다는 뜻이겠죠?
10Km 상공엔 차가운 공기층, 지상엔 따듯한 공기층...
그러면 따듯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 쪽으로 이동합니다. 아래서 위로
즉, 지상은 저기압이네요.
더운공기가 올라가면서 찬공기와 섞이면서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그럼 날은 흐려집니다.
저기압일때 하수구 냄새가 심하게 날꺼예요.
저기압이 되면 원래기압이던 하수구의 공기가 밖으로 나오거든요.
어른들이 그러죠, 하수구 냄새가 나는거보니 비가 오려나보다~~ 과학적인 말씀이신겁니다.
날씨가 구름끼고 흐려지고 어두워지고 하수구의 악취가 진동하고....
그런 상황을 격으신건 아닐까요?
@하늘이(서울)
@하늘이(서울)
@하늘이(서울) 22년8월4일날 뉴스입니다.
@하늘이(서울) 저명한 과학자의 말을 믿어야겠죠.
음모음론자가 아니기에
@하늘이(서울)
@하늘이(서울)
@하늘이(서울)
@취미는십자수(충북) 올프카 스페리안 교수가 캠트레일 이야기는 안하셨네요.
플라스마를 이용한 구름만들기 방법 같은걸 가설을 낸거 같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배우는 구름만들기 실험의 또다른 방법을 제시한거죠.
기상변화 무기체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한거 같습니다.
핵무기 화학무기 세균무기 기상무기...
인류는 적을 죽이기 위해선 뭐든지 만들어 내긴 합니다.
캠트레일도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머리위에 그려지는 비행운은 캠트레일이 아니라는거죠...
전쟁나면 진짜 캠트레일 비행기가 뜰수는 있어요
핵무기가 사용되고 바이러스 폭탄이 날아오듯이....
1달에 3만키로 전국을 운전하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전라도 심해요.
캠트레일은 대표적인 음모론이죠. 일단 하늘에 화학약품을 비산하는 것은 비용이나 효율 측면에서 진짜 뻘짓입니다.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됩니다. 전 공군 방공관제소에서 우리나라 항공기 궤적을 체크하는 일을 했고 제 형은 공군 파일럿 영관장교 출신입니다. 한번 컴트레일 얘기를 꺼냈더니 엄청 웃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걸 해내려는 자가 있으니까요. 지구가 더워진다니까 오존층을 가려서 식힌다는 엄청난 계획을 빌게이츠 선생이 하려고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세상에 내가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게 아니니까요.
@ymgt(경기) 과학적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봐야할껀 지금 현재 하늘을 수놓고 잇는 비행구름이 캠트레일 이라는거 잖아요.
전세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숨기며 옆의 적국에서 뿌리는데 시료 체취해서 검사 한번 안하는것도 아무리 세계평화의 시대라서 총소리 한번 안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모든 나라의 지도자들이 비밀을 지키며 매일매일 캠트레일 비행기를 날려보내고 있다...
캠트레일 비행기 조종사도 약품 준비한 사람도 수십년간 단 한마디도 안하고 임무를 수행중이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캠트레일 뿌리는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전세계적인 비밀이면 왜 입막음도 안하는걸가요?
@ymgt(경기) 2222
https://naver.me/54JD4kdU 이런 기사도 있네요.
지구상 모든 과학자가 "함구" 하는게 아니고 대부분은 캠트레일이 아니다 라고 말을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일본의 그 과학자는
혹시 음모론에 심취한 사람이 아닐까요?
다수의 과학자와 소수의 과학자의 의견이 다른데
왜 소수 과학자의 의견이 맞다고 보는지 신기합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말한것도 "그렇게 할수도 있다" "가능하다" 인거지...
수십년동안 우리가 보아온 의심스러운 기상 상황이 캠트레일에 의한거다 한것은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