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 15.)는 상품중학교에 가서
상품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에게
강의를 하였습니다. 두 개의 독립학교들이
교사들의 지속적인 자기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었습니다.
일반 교사들에게(신자도 아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상품중학교
교장선생님이 부탁하시니, 학교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의 말도 필요한가보다 싶어 갔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에게 몇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학교 교육이 가르치는 과목과 교과서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인격과 인생관
세계관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그러므로........
둘째, 교육이란 무엇을 가르치는 것 즉, 돈 잘 버는 길과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셋째, 우리가 지향해 나아가야 할 교육의 목표 =
정의(정직)+평화+환경(생명)보존 교육 + 공동체적 정신교육
첫댓글 주교님 강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중학교 선생님들이 알찬 말씀 들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