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식탁에 단골메뉴를 손꼽아 보자면 두부, 계란, 콩나물 등을 들 수 있죠.
특히 두부와 계란은 가격대도 저렴하면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두부를 어떻게 요리해서 드시나요?
국이나 찌개에 넣고 두부 부침을 가장 많이 즐기시죠.
오늘은 평범한 재료 두부로 좀 색다른 두부요리를 만들어 볼께요.
지난주 남편에게 만들어 주었던 요리인데 인제야 올리네요^^
두부 스테이크는 많이 들어보시고 드셔보셨죠. 오늘은 두부로 찹스테이크를 만들어볼꺼에요.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두부 찹스테이크는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랍니다.
검은콩 두부 1모(300g), 양파 1/2개(중), 새송이버섯1/2개 (갓 부분),
스테이크 소스 100g, 허브맛 솔트 약간, 소금약간, 올리브유
두부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콩으로 만든 영양 가득한 식품이죠.
고단백 식품으로 리놀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올리고당이 많아 장운동을 활발히 하고 소화흡수를 도와준답니다.
두부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해 김치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아요~
두부를 보관할 때는 물을 채워 소금을 조금 넣어 보관하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해요.
두부 색이 좀 검은 빛이 돌죠. 바로 검은콩 두부랍니다. 100%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라서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요리에 사용 된 검은콩 두부는 CJ 제일제당에서 나온 신제품으로 10월 중순 경 시중에 선보여질 제품이에요.
CJ 제일제당에서 신제품 검은콩 두부를 시식용으로 2개 보내주셨어요.
검은콩
검은콩은 블랙 푸드의 대표주자로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회복과 항암작용을 해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요즘은 검은콩 두부와 두유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요.
두부는 깍두기처럼 한입크기로 썰고 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해주었어요.
두부에 소금을 뿌려주면 간도 되고 삼투압의 원리로 두부 속 수분이 빠져나와 두부가 좀 더 단단해져 조리하기 편리해요.
새송이버섯과 양파도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두부를 부칠 때 종이 수건로 표면에 물기를 제거해주거나 기름을 두루지 않은 팬에서 구워주다가 기름을 넣으면
두부 표면의 물기가 제거되서 두부를 부쳐낼 때 기름을 덜 튀어요.
기름은 두부가 팬에 붙지 않을 정도로 소량만 넣어주세요.
두부를 뒤집어가면서 각면을 고르게 구워주세요. 구워내니까 색이 진해져서 검은콩 두부의 색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두부는 종이 수건에 받쳐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팬에 양파를 넣고 허브맛 솔트로 밑간하면서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양파의 표면이 살짝 익어가면 새송이버섯을 넣고 허브맛 솔트를 뿌려 버섯에도 간을 해주세요.
역시 센 불에서 표면이 노릇해질 정도만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두부를 양파와 새송이버섯 볶은 팬에 함께 넣어주세요.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주세요.
스테이크 소스는 시판용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어요.
두부만 부쳐내면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스피드쿡 이랍니다.
소스가 골고루 베이도록 주걱을 양손에 들고 샐러드를 버무리듯 섞어주면서 볶아주세요.
검은콩 두부로 만든 두부 찹스테이크 완성이랍니다^^
집에 철판이 있으면 달궈서 그 위에 담아내면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안주로 즐기려면 2인 정도가 먹기 좋고 반찬으로 즐길 땐 4인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와요.
양파와 버섯을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내 양파는 아삭하고 버섯은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특히 새송이버섯은 약한 불에서 장시간 볶아주면 물이 생겨 찹스테이크에 적합하지 않아요.
평범한 재료의 변신, 마음에 드셨나요?
색다른 두부요리, 검은콩 두부 찹스테이크!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은 메뉴에요. 몸에 좋은 검은콩으로 만든 두부로 맛있는 요리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