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죽음의 경영 이석채 회장 연임 반대 기자회견- 언소주대표 조중동매 종편투자 KT 지속적인 불매선언

[사무총장 이요상]

오늘 오전 11시 광화문 방통위가 들어 있는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열린 죽음의 경영 KT 이석채회장 연임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언소주는 양재일 대표가 참석하여 악덕 KT에 대한 소비자 불매운동의 당위성을 알리고 조중동매 종편에 모조리 지분 참여한 KT가 종편 참여를 철회 할 때까지 지난달 시작한 소비자저항의 날 불매운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KT 이석채 회장 연임 반대 기자회견>

“죽음의 경영, 1%만을 위한 경영, MB식 일방 경영 중단하라!”

기자회견 개요

0 일시 : 2011년 12월 14일(수) 오전 11시

0 장소 : KT 광화문사옥 앞

0 주최 :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1. 진실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12월 중순경 KT CEO 추천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석채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CEO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될 것이라는 관측이 속속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3. 하지만 이석채 회장 임기 3년을 돌아봤을 대, 이석채 회장 연임은 KT라는 개별 기업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도 불행한 일이 될 것입니다. 임기 3년 간 51명의 노동자 사망, 노동조합 선거 부당 개입, 계열사 및 협력업체 노동자 쥐어짜기, 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하면서 외국자본을 비롯한 상위 1% 배불리기, MB정권 낙하산 집합소 만들기, 4대 종편에 84억 투자, 2G서비스 강제․편법 종료 등으로 수많은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통신사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마저도 내팽개친 채 오직 소수 부자들과 MB정권에만 충성하는 기업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더구나 이석채 회장 본인이 MB정권 낙하산이고, 고객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짓밟으면서 밀어붙이고 소통을 차단하는 것마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과 비슷해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이런 이석채 회장이 연임을 한다는 것은 죽음의 경영, 1%만을 위한 경영, MB식 일방 경영을 3년 더 연장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4.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KT공대위”)>는 이석채 회장의 연임을 강력히 반대하며, 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사회적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KT공대위>는 그동안 활동해 왔던 <KT 노동조합 공정선거 감시단>과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책임 촉구 및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2월 9일(금) 합동 회의를 갖고 양 조직을 통합해 활동해 가기로 결의하였습니다.

5. 12월 14일(수) 오전 11시, 이석채 회장 연임을 반대하는 뜻과 향후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로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