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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캠프힐
 
 
 
카페 게시글
지난기록 6월 10일(수) 수요일의 풍경
해바라기 추천 0 조회 73 09.06.11 06: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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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11 15:35

    첫댓글 해바라기 쌤,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역시 사진이 좋습니다..... 머루쌤과 하는 '춤시간'에 난 눈물을 찔끔 흘릴 뻔 했답니다. 고학년 춤시간에 일명 쌍둥이 댄스를 했는데, 좀처럼 표현하지 않던 영주가 선생님의 구음에 맞춰 손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춤사위를 표현해내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랍고, 감격해서 칭찬을 해주었더니만 영주가 너무너무 좋아하며 마당까지 겅중겅중 뛰어나갔답니다. 평소에 다 보아주지 못하고 헤아려 주지 못한 것 같아 얼마나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답니다.....

  • 09.06.12 11:53

    우리는 누구나... 자기를 알아 주길 바라지요,,,, 얼마나 신났을까 !!! ... 자기 표현을 다 못해도... 저 싫다 하면... 통곡을 하고... 좋다 하면.. 바로 그윽한 표정 됩니다..... 요즘... 일찍 등교 하면... 첨엔 억지로 방방이 가자 했는데... 어느날은 아침에 차만 타면... 묻습니다.... " 방방이 해요? " .... 요즘은 애써 묻고.... . 확인시키려 하지 않아도... 차에서 내리면... 자동으로 방방이로 갑니다.... 이제는 아침 일찍.... 적어도... 15분 정도는 숨차도록 합니다.... 그것도 천정을 닿을 만큼 높이 높이... 영주는 모둠뛰기 ... 않되던.. 친구... 아무도... 기록하지 않는 영주와의 .... 0 교시 수업입니다.

  • 09.06.12 12:26

    영주가 방방이에서 높이 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두 넘 기뻤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다르게 좋아지니 너무 감사합니다.

  • 09.06.12 23:22

    늘 자동차로 휘리릭~ 지나버리니 보리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자두나무도 모르고 장미꽃이 저리 소담하게 피었는지도 관심없었고요. 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볼 수 있는 마음을 닦아야겠습니다. 그래도 우리학교 선생님들 어여쁘신 것과 멋지신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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