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악몽 잼버리] ㅡ kjm / 2023.8.14
가급적 부동산 이야기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려 했지만, 눈 먼 피해자들이 나타날 것 같아서 다시 또 한 마디.
"빚투"와 "영끌"로 대표되는,
울고 넘는 부동산 박달재 고개.
"영끌"이란 단어의 시간대별 의미 변화는,
2020~2021년 : 영혼까지 끌어들여 빚내서 집 사기
2022~2023년 : 영혼까지 끌어들여 가진 집 처분하기
건설사들은 분양을 못 해서 영혼이 타버릴 지경.
다주택 소유자들도 팔아치우지 못해 영혼이 타들어감.
공급 대기 물량이 엄청나다고 보이는데,
고금리 상황과 거래 절벽 상황에서 가격은 주춤.
뒤를 받쳐 사줄 대기자들을 찾고 있는 상황.
사줄 능력자들은 없고.
정부가 대출을 늘려주며, 사줄 눈 먼 자들을 만드는 상황.
긴축을 한다며? 건전재정 한다며?
근데 왜 거꾸로 가는데?
이른바 다시 재현되는 폭탄 떠넘기기!
부자들 자산 지켜주고, 대신 서민들 죽이게?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하락은 뻔한데,
하락이 아니라 폭락을 걱정해야 될 상황이라는 것.
바닥이 어디서 끝날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러분은 늪 속으로 자기 몸을 던지시려는가?
뭐가 그리 급헌디?
정부와 금융기관들을 위한 애국심으로?
정부는 지금, 이자도 못내는 건설사들과 연체율 높아지는 금융사들을 구조조정하려는 게 아니라, 서민들을 구조조정(개인회생, 파산)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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