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저녁에 포장마차에서 순대 1인분을 사먹고 주인 부부와 대화를 하는 중에 부천의 명물이 무엇인가를 문의하였더니 한참 생각하더니 조마루뼈다귀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부천의 명물을 알아야 하는 입장에서 고맙게 생각하고 자리를 떴다. 조마루가 바로 부천의 지명인 줄은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곳에서 원조가 시작된 줄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조마루뼈다귀감자탕집을 찾아가서 그 원조의 맛을 보리라 작정한다.내가 오늘 구입한 <전주음식>(민속원, 2009)이라는 중앙대 역사학과 박경하 교수 등이 저술한 책을 가지고 가서 의자 위에 놓고 맛있게 먹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전주는 자신의 고향인 부안하고 가깝다고 하면서 참으로 음식솜씨가 좋은 곳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서울 용산역 앞에 있는 성광식당은 자신들의 여동생이 운영하는데 손님이 많다며 한 번 권하기도 한다.전주가 비빔밥과 콩나물밥이 이름있는 향토음식이다.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있을 것이다. 그럼 내가 살고 있는 곳에는 어떤 음식이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음식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보급하여야 한다.조마루뼈다귀감자탕회사는 연매출이 2000억이 넘는다.
첫댓글 몰랐던 내용인데 ~~ 새로이 하나씩 알아감에 느낌이 새롭습니다 !!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신 모양입니다 .... 지난 10일 인사나눕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