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휴게소 주차장에 주차 후 출발 09:19:31
진남매운탕 마당을 지나서....
문사회의 추억이 깃던 영남매운탕의 변화된 모습...
오정산과 어룡산이 감아도는 영강의 물길이 얼음 속으로 흐른다...
정욱재님의 선견지명으로 만든 보의 시작 지점....
병풍바위를 통과하는 국도.....
하늘을 보는 범위가 다른 인생을 담은 조각품....
불정2리 마을로 가는 길..... 중부내륙고속국도가 산을 뚫고 지나간다...
대성광업소 초창기에 등짐 인부들의 안식처가 폐광으로 조용한 마을로 변하였다..
굴모리팬션, 진남수석 등....단정한 마을로 변화..... 고속국도의 소음은 매우 심했다...
건너편 붉은색의 암벽에 폐광산의 침출수가 영강에 합류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326호 문경 구 불정역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OF KOREA
문화재청
※ REGISTERED(등록) CULTURAL(문화의) HERITAGE(유산) KOREA(한국)
불정역의 끝자락에 *정욱재님의 송덕불망비(좌), 용암보 사업기념비(우)가 세워져 있다.
鄭公旭載頌德不忘碑(정공욱재송덕불망비)
(뒷면)
龍巖一坪土高川深疇人沒策引漑每多費少獲粤
戊辰春士人鄭旭載因先大人盧軒公有志未就植
潛管淂湧水法豊其注而均之該作利其利伐石表
施永夭不諼銘口
釀痷爲沃克紹前光千家活佛萬口慈航婦笑兒抃
愯樂无疆刻珉壽功願白盧蒼 癸酉仲秋 龍巖坪
※밭두둑 주(疇) 꾀책(策) 물댈 개(漑) 늘 매(每)
龍巖洑事業記念碑(용암보사업기념비)
契長 鄭旭載
監督 曺苾煥, 徐滸贊, 朴永泰.
書記 錢容九, 鄭錫禧
議員 藤原火平, 金天經, 伊規須彈三次, 金相起, 柳朔治, 鄭贊載, 金琪鉉.
(뒷면)
事業槪要
一. 起 工 戊辰 三月 三日 (1928. 3. 3)
二. 竣 工 庚午 五月 十日 (1930. 6.10)
三. 工事費 金 五萬四千圓也
四. 蒙利面積 四十八町步(1町=3000坪)
五. 潛 管 竹內式 混凝土官 延長 三百七十六尺
內經 立管三尺 底管二尺 出入口落差 一尺五寸
六. 導水路 延長一里十町 幅七尺, 六尺, 五尺
뾰족한 선바위가 위험한 낙석방지 터널을 지나며...
과녁을 맞추는 스포츠의 터전 ... 사격장과 국궁장....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으로 건너는 불정교에서 바라 본 겨울 영강...
문경 농 특산물 직판장 Cafe 야외 쉼터에서 간식을 즐기고....
태봉식품(두부, 콩나물)을 지나며.... 사회성이 좋은 따님이 직장에서 콩나물 판매한 담소는 즐거웠다...
국군체육부대 앞을 지나며....
견탄1리 끝자락에서 향나무를 아름답게 가꾸는 쉼터.......
쉼터 앞으로 통하는 터널을 지나면, 견탄교로 가는 길이 보인다...
견탄교를 건너면 주평역...
견탄교에서 체육부대와 오정산을 배경으로...
정식길은 아니지만 폐선로를 통하여 주평역 가는 지름길...
주평역의 이정표.....
주평역을 배경으로...
김기자도 주평역의 녹슨 선로를 배경으로...
주평역 앞 주차장에 도착.... 11:47:53
차량 회수를 위해 진남휴게소로 출발.... 좋은 경험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내일은 비 소식이 있어 하루 당겨 탐방길에 나섰다. 차량 통행이 없어서 자세히 살피며 , 불정2리 마을의 참 모습(쓰레기 줍는 주민들과 인사)도 보고, 불정역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보를 만들어 용암보를 건설한 정욱재님의 송덕불망비, 용암보사업기념비를 살피며 후대에 가르침에 감사하고, 주평역의 흔적이 녹슨채 그대로 있어 지난날을 회상하는데 도움이되었다. 처음 대하는 새로운 현실에 즐거움이 넘쳐서 감사합니다.
트레킹의 出發點이 되곤 하던 鎭南休憩所에서 出發한다.鎭南,嶺南매운탕,추억있는 이름이다.金慶植 校長의 佳人江山 운영도 괜찮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다.初心 변하지말고 鐵路自轉車 사업 그대로 잘 운영했으면 좋을텐데 왜 九郞里로 店鋪를 옮겨서 地域 住民들을 어렵게 하는지.三太極(山,江,길)을 크게 돌아간다.굽이굽이 물길따라 유장하게 흐르는 潁江이 좋다.新峴里와 佛井里의 경계인 굴모리를 돌아서니 옛 가시랑차 길 흔적이 있고 건너편 嶺南大路가 鮮明하게 보인다.토끼비리를 지나 嶺넘어로 내려와 강가에서 새로 조성된 징검다리를 건너지 말고 烏井山 자락을 따라 犬灘에서 안불정으로 건넜다.佛井驛은 廢墟가 된체 放置되고 있었다.80년대까지 이 지방의 最大인 大成鑛業所가 位置하였고,간주(俸給)날이면 店村의 遊興文化가 들썩이게 하였다.꿈같은 歲月이 바람같이 흘러갔다.登錄文化財의 흔적만 있을뿐 정리가 시급하다.驛頭에는 龍巖湺 建設의 주역이었던 정욱재님의 頌德不忘碑만 남은체 개똥밭으로 변하였다.견탄3리 胎封舍宅은 撤去됐으나 廢農地가 수두룩하다.尙武部隊를 지나 견탄1리에서 휘어진 潛水橋를 건너니 舟坪驛이다.한때 國家産業 中心地였던 舟坪驛의 녹슬은 廢鐵路를 보니 애잔하기만하다.